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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1004마을축제, 4천여명 몰려제 18회 ‘효성동 마을 축제’
이광염  |  legu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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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04일 (화) 00:05:27
최종편집 : 2016년 10월 06일 (목) 12:30:18 [조회수 : 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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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이었던 3일(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는 제 18회 ‘효성동 마을 축제’가 효성중앙교회와 마장로 일대에서 열렸다(10:30-18:00).

20여 년 간 순수 민간 주도로 열려온 이 마을 축제는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에는 ‘우리 동네 책 놀이터’라는 제목 하에 ‘효성 1004 마을축제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웅(부평제일교회 담임목사) 정연수(효성중앙교회 담임목사) 석지산(덕흥사 큰스님) 백용현(북인천새마을금고이사장) 황인준(계양신협이사장) 전현기(효성 새마을금고 이사장) 신갑식((주)풍산대표이사), 준비위원장: 이상화]’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난 2014년부터 ‘효성동 책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효성동 마을축제의 상징이 된 ‘1004마을 행가래’, ‘비빔밥 퍼포먼스’로 축제의 첫 머리를 열어서 ‘기부문화 장려(행가래)’ 및 ‘500인분 비빔밥 무료 나눔’ 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책’을 중심으로 한 축제인 만큼 3개 도로 차선을 통제하여(계양경찰서 협조)마장로를 ‘책의 길’로 넓고 안전하게 꾸며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책)장터’, ‘어린이 독후감상화 대회’ 등이 열렸으며, ‘인천시장상, 인천교육감상,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상, 새얼문화재단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하였다. 그러나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색칠, 각종 게임 및 대형 놀이터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특별히 이번 축제를 위해서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자원하여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였다.

주부들의 손길로 만들어서 위생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먹거리장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이었고, 협동조합 ‘착한 소비 1004 마을’에 소속된 믿을 수 있는 생산처들의 부스가 자리하여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유익한 현장이기도 하였다.

효성동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효성 1,2동 대항 팔씨름대회’, ‘훌라후프 대회’를 열었고 ‘대한팔씨름협회’가 주관, 우승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노래자랑’이 예선과 본선으로 꾸며져 많은 이들이 앞 다투어 참여하여 즐겼으며 금 3돈과 제주도 여행권 등 풍성한 시상품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돋게 하였다.

그 밖에도 ‘효 잔치’가 준비되어서 다양한 문화행사 및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함으로 축제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의 시간이 되었다.

각종 대회의 시상식으로 폐회를 한 후에도, 효성중앙교회에서는 김현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효성동 1004 오케스트라 가을음악회’가 열렸는데 ‘명현 오케스트라(명현초교)’ 와 ‘효성동 1004 연합 오케스트라(부평제일성결교회, 효성중앙교회, 계양필바인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교회가 연합)’, ‘CS 앙상블(성악가, 지휘자, 뮤지컬가수, 팝페라가수의 연합 봉사 모임)’ 이 출연하여 고전가곡, 유명 뮤지컬 넘버, 영화 OST, 7080 가요 등 다양한 연주로 축제의 참가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효성동 아리랑(정자경 편곡)’을 오케스트라와 관객 모두가 연주하면서 축제의 대미를 음악의 향연으로 마쳤다.

지역마다 많은 축제들이 있지만 유흥과 오락, 상업적 성격을 최대한 배제하고, 종교계,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어린이, 노인 등 그야말로 공동체가 녹아있는 축제를 만나기란 어렵다. 18회까지 이어오면서 각자의 입장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효성동’을 생각하며 더 살기 좋은 공동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도 고향 같은 지역사회를 꿈꾸고 고민해 온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주말부터 이어진 휴일 중에서도, 약 4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이번 효성 1004마을 축제. 효성동 사람들은 앞으로도 더 좋아진 축제, 더욱 행복한 공동체에 대한 꿈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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