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내사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하관철 목사님께

저는 새날교회 담임이자 새날여성쉼터 대표인 강인혜 목사입니다. 하관철 목사님이 써서 당당뉴스에 올린 글, <감신대 회개의 길로!!> 를 읽고 마음이 몹시 불편하여서 문제제기를 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하목사님은 이항진 선배님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쓰셨습니다.

 
< “KJS교수의 사건으로 인해 이사회를 압박하기 위해 참여했던 두 여성 동문은 감신여동문회를 대표하지 않으며, 그들은 여성개발원을 대표한다”고 말씀하셨다. 이항진 전임 여동문회 회장은 KJS교수와 관련해 발생한 사건들은 정말 유감이며, 여동문회는 그 K교수의 행위를 지지하지 않으며, 그녀를 후원했던 과거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는 것과 그 사건에 대해 비교적 정확히 기록하여 보고해 준 필자를 오히려 격려해 주셨다.
어떻든 필자는 여성 동문 두 분을 오해하여  감신 전체 여동문회를 대표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이것도 잘못된 판단이었으므로 감신여동문회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

 
저는 어제 당당뉴스 홈피에 들어가 문제가 된 글을 읽어보고, 이항진 선배에게 전화를 하여 항의하였습니다. 이항진 선배와 저는 많은 대화를 주고받은 신뢰하는 사이였습니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이항진 선배가 사안을 잘 모르거나 주관적으로 생각한 것을 치우쳐 말한 것이라고 보아 제 생각을 몇 가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당시 이사장이 KJS 교수의 진급심사 건을 부당하게 처리하여 우리 여동문들이 공분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니다 싶어 저 자신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에 참여하였고, 다수의 여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항진 선배는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두 여성 동문만 대표 격으로 참여한 것 같이 말한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당시 저는 여동문회 총무로서 그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여동문회 대표가 참여하지 못한 이유는 당시 감신여동문회 회장(나00)의 남편이 감신대 이사이자 인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항의하는 모양새여서, 여동문회 임원들이 회장의 입장을 배려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동문회를 만드신 어른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당신의 이름도 올리라고 하면서까지 분노하였다가, 이런 관계 때문에 이름을 올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KJS 교수가 감리교신학대학에 교수로 채용된 과정은 여동문회 전회장이신 공00, 전00 회장때부터, 신학생 중 30%이상이 여학생인 학교에서 동문 여교수가 한명도 없다는 것은 여학생 전체를 무시한 것이니, 여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감신여동문 출신 교수가 필요함을 김외식 전 총장시절에 총장실에 찾아가 요청하였던 일입니다. 전총장님이 예산이 없어 채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말하여, 여동문이 기금을 모으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기금을 모을 생각을 할 정도로 여동문들에게는 동문 여교수가 절실했습니다.(하관철목사는 이런 생각을 해 본적 있나요? 아마 남성 동문들은 여기까지 생각하지 못하였을 겁니다. 동문 여교수가 세워지길 바랐던 우리 여동문들의 심정을 공감해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이 합의되던 날 바로 그 자리에서 저는 먼저 기금후원을 하였습니다. 액수로는 차후에 이항진선배가 가장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기금을 낸 모든 여동문들은 저와 같은 마음 이었습니다. 기금을 모아 후임총장을 찾아가서는, 여동문회가 기금을 모아 여교수를 채용하였다 하면, 학교 체면을 깎는 일이니, 모은 기금을 감리교신학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하고, 학교에서 여교수를 채용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KJS교수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은, 그 당시 박사학위를 받아 교수의 자격조건을 모두 갖춘 여동문이 KJS 교수 한 분이었고, 그가 얼마나 유능한 학자인지 강력하게 추천한 여동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항진 선배가 그녀를 과거에 후원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지, 당시 기금을 모았던 감신여동문들 모두의 마음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이항진 선배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 합니다.

2014년 여름, 감신여동문회 회장 김00 선배가 새회장이 되고, 신구 임원들이 동해로 세미나를 다녀오는 길 차속에서 이항진 선배가 저에게 KJS교수에게 이런저런 충고를 하라는 말을 하여, 저는 “선배님, 제가 KJS 동문보다 후배입니다. 하실 말씀이 있으면, 선배님이 밥이라도 사주면서 직접 말하시지요. 제가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라고 하자 모두 내 말을 좋게 여겨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날을 잡아 세 사람이 일산에서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하는데, 이항진 선배님이 “성령께서 내가 하려던 말은 못하시게 입을 막으시고, KJS 교수가 교수활동을 잘하도록 도와주라고 하신다”며 KJS 교수에게 학생들에게 영어로 신약성경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암기하도록 교육해 보라고 조언을 하셨습니다. 영어성경암속대회를 열어 완전히 외운 학생들에게는 그 수가 몇 명이 되든지 당신이 상금을 주시겠다고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증인입니다. 그렇게 하여 KJS 교수가 그 일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지금도 이항진 선배는 KJS 교수가 그 일을 지속해주기 바라고 계십니다. 하지만, KJS 교수가 개인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항진 선배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커서, 현재 학내 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 하시며 나름 해결점을 찾아보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S교수와 K교수를 당신이 함께 만나 화해시키고 싶어 하신 것을 볼 때 이 사안을 바라봄에 있어서 다소 제한적이고 감상적인 면이 계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모교에 바라는 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하는 일을 행하시려는 열심히 크시지만 당신 뜻대로 되지 않음에 실망도 크십니다.

하관철 목사님의 글에는 KJS교수의 논문 점수나 표절의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만든 S교수 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K교수의 진급을 가로막고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는 S교수가 해온 일들에 대해서 마치 한 편인양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입니다. 힘을 가진 강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갑질’을 모른 체 하시고 있습니다. 공정해야 할 감신대사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자격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S교수와 K교수는 둘 다 선한용 노교수의 제자입니다. S교수는 K교수가 채용되는 과정에서도 방해를 하였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한용교수가 S교수로 인하여 많이 속상해 하셨다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방해는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조직신학 주임교수가 되어서, K교수 진급논문심사를 다른 교수가 하게 되어 있는 것을 자신이 하겠다고 자청하여 가져가 낙제점수를 준 것입니다. 힘이 주어졌을 때에 직위를 이용하여 갑질을 한 것입니다. 그것이 부당하다고 여겨 다른 이에게 재심을 요청하여 점수를 회복하자, 다시 표절문제로 시비하였으나 그것도 K교수를 코에 걸면 코거리 귀에 걸면 귀거리인 격일 뿐, K교수 당사자는 표절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감리교신학대학에는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왕00 교수도 표절시비로 총장 출마자격을 박탈하였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문제가 있는 분이라면 왜 지금까지 정교수로 그 긴 세월을 활동하게 하였습니까? 왕00 교수는 지난 번 총장선거에서 후보자격을 얻었던 분인데 추천 방법과 투표 방법이 같았다는 이번 선거에서 탈락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단지 선별하는 사람만 바뀐 것 아닙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려는 이들이, 경쟁상대인 교수들을 죽이려는 일에 같이 동조하며, 감신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를 자꾸 생산합니다.

하관철 목사님도 그런 류의 사람입니까? 감신대사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답게 공정한 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누군가를 억울하게 하는 글이나, 감신여동문회와 감리교여성개발원을 이간하거나 분열시키는 글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썼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나눈 말을 객관적인 말인 양, 공개적으로 드러내어 우리 감신여동문들 간에 불화하게 한 글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 점도 사과해 주시지요? 아니면 제가 공개적으로 인터넷에 올릴까요?

***

이상의 글을 하관철목사에게 7월 20일에 메일로 보내고, 핸드폰으로 메일을 보냈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수신확인을 해보니, 7월 20일 10시 20분에 읽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내게는 아무런 답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같은 글을 아래의 글과 함께 이항진 선배에게도 보냈습니다.

“이항진 선배님,
제가 선배님에게 건방진 후배가 되었습니다.
존경을 바라시지 않는다고 하셨지요?
사람은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더 조심하고 말과 행동에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그런 꿈을 저버린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자기 목적을 이루려고 하여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략)
마치 감신여동문회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을 이간하고 분열하는 듯 한 하관철 목사의 글이 선배님이 그렇게 말을 하여서 그대로 옮긴 것이라면 선배님도 잘못하신 것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우리 여동문회의 입장과 여동문들의 입장을 정리하여 하관철 목사에게 항의 글을 썼습니다. 선배님에 대해서 이렇게 뿐이 글을 쓸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
읽어 보시고, 저의 글에 문제가 있다면 제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보낸 글을 읽고 이항진 선배가 답글을 보내왔습니다.

“목사님!
김 재은 교수님이 위독 하시다는 말 들으며 또 생각했어요. 하나님 섭리앞에 조용히 순응 하는 과정임을... 생애동안 얼마나 큰 하나님의 복을 누리셨겠어요? 부어주셨던 사랑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새하늘과 새땅을 눈앞에 둔 그분의 영혼의 깨달음은 하늘을 두루마리 삼아 써도 다 못쓸 감사를 고백할거예요.

그분 제 나이 비슷할거예요. 이쯤 되면 영혼준비가 서둘러져요. 그래서 농담같이 하는 말이었지만 저는 진심으로 "저의 희망 연한이 거의 다 된것 같은데 더 두시면 아직도 회개 할 일이 남은 줄 살펴 남은 한날 한날을 주님과만 동행하는 최선을 노력하렵니다" 소원하며 삽니다 .영혼의 고요속에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차단해 주시며 방어 해 주시는 손길을 느끼니 더 경외로 두렵습니다 만약 더 두신 다면 아직도 못 다 회개한 부분이 있어서인것을 성찰하며 그날을 땅에서도 천국을 맛보며 조심 스럽게 살고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무슨 허욕이 있겠습니까?

<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죽은 사람>으로 살면 사랑 밖에는 남을 것이 없는데...

목사님의 신앙과 사고 안에서 가장 정직하고 최선이라 생각하시면 모든면에서 그대로 행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거에요. 저는 아무렇게나 간주 되어도 이의 없어요 "나와 세상은 간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고백하는 삶에 누가 나를 어떻게 대한들 꿈틀거려 부정 할 속사람의 그 잘남이 아직도 요동칠까?  만약에 그런 모습이 자꾸 튀어나는거 같으면 하시라도 지탄해주시는 것이 저를 돕는 것입니다.

목사님 말씀 그대로 읽었어요  부정도 긍정도 할 제가 못되구요. 
한가지만 정정 해 드리는 것은  "성령께서 당신이 하려던 말을 못하시게 입을 막으시고, KJS 교수가 교수 활동을 잘 하도록 도와주라고 하신다" 가 아니었습니다 
성령께서 내 입을 막으시고

"감신이 말씀에서 너무 떠났으니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우리때부터도 그랬지만 지금 시대가 말씀을 버리고 홀대 하는 세대라 학생들을 말씀으로 바탕부터 세워지게 하는 것이 교수님 사명입니다" 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저의 소원은 학생들도 교수들이나 동문 모두도 예수님 설교 제대로 들어 순종하면 약속하신 천국인이 되는데.. 그래서 교수님도 목사님도 같이 하자고 했던거죠. 은퇴하고 남편 목사님도 같이 암송하는데 참 않되요 간신히 70여절까지요 그런데 자꾸만 건드려 주셔요 깨달음의 경지가 죽을때 까지 일거에요
 
목사님 !
제가 감신이 불러주신 하나님 딸이라면 하나님의 거룩을 손상 시키는 배은은 할 수 없기때문에 그점에는 분명하다는 표현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인내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지켜주신 역사를 하나님을 그토록 섭섭하게 해드리며까지 배반 할 수는 없습니다  그문제의 해결을 소망하기때문입니다
 
미안해요 목사님! 목사님의 의도와 맞지않아 답답하고 고루하다고 여기면 그대로 무식한 늙은이의 고집이라고 치부해 버리세요. 신경 쓸 사람도 못되니 그냥 무시하고 편안하세요
 
저도 하루를 천년같은 가치의 기쁨으로 살려고 하기때문에 사람들과의 교류는 거의 가지치기하고 말씀을 한 두시간 암송하며 남편과 한시간이상 교독하며 살다보니 진짜 영성은 은퇴 후이네요.

교인들 챙긴다고 소경이 소경을 인도 하지 않았썼나? 돌이켜보며 하나님의 참아주시고 믿어 주셨음에 다시 눈물입니다. 우리 영혼 성찰에 더 기울이니 너무 행복해요   빨리 은퇴하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애요
우리 날이 금방이네요   100세시대라해도 완숙된 지각의 날이 몇세쯤인지?

 65세에서 75세를 절정기로 김 형석 교수가 말씀 하셨는데 목사님은 절정기 향해가는 거고 저는 균형을 잃어 갈 시기입니다.  어느 날에 "참 잘 살았다. 이제 그만 돌아가자" 하고 손 잡으시고 안고 가실날을 기대합시다

목사님! 사랑해요”

이항진 선배님이 저에게 보내주신 답글을 그대로 소개하는 것은, 선배님의 글 속에 감리교신학대학의 향한 안타까운 바램이 담겨있어 선배님의 마음을 그대로 공유하고자입니다. 다시 선배님께 답글을 드렸습니다.

“선배님의 귀한 답 글 감사합니다.
(중략)

“이항진 선배님이 정정하신 글은 제가 쓴 글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날 나눈 여러 말 중에 선배님이 기억해 두신 것과 제가 기억해 둔 것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후 선배님이 영어성경암송대회 상금을 후원해 주시며 KJS 교수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것이, 선배님이 다시 정정하신 말씀을 그대로 시행된 것이니 선배님의 정정도 맞고, 저의 기억도 맞습니다” 라고 답글과 함께 KJS교수 최근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선배님, KJS교수는 지난 봄 안식학기 중에도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중견연구자 연구과제에 논문을 제출하여 심사후 선정되었답니다. 앞으로 2년간 3천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는데, 그 장학금은 KJS 교수 개인에게 보내지 아니하고 감리교신학대학으로 보내진답니다. 이 장학금 중에 1700만원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어진답니다. 2011년도에도 한국연구재단의 신진학자연구에서 뽑혀 1년과제 1500만원의 장학금이 학교로 지급되어 그중에서 대학원생 2명에게 800만원이 등록금이 지급되고, 1명은 연구비 100만원을 지급하였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재료비와 기반 활동비 소모품비(책값, 활동비) 그리고 본인의 인건비로 사용하였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우리나라에서 하는 연구재단 중에 가장 권위있는 연구재단이랍니다. 이번 연구 과제는 중견학자들의 경쟁이 아주 심하였다고 합니다.

S교수가 집요하게 KJS교수를 흠집내고 괴롭히는 것은 여자이면서 자신보다 실력이 있고 성과를 나타내는 교수다 보니, 같은 조직학교수인 S교수가 시기 질투의 감정이 일어나, 가인이 아벨을 해하였던 것 같은 짓을 행한 것으로 이해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래서 선배님이 S교수와 KJS교수를 같이 만나 화해시키려는 생각이 “이항진 선배가 사안을 잘 모르거나 주관적으로 생각한 것을 치우쳐 말한 것이라고 보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자 합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제가 선배님이라고 어려워하지 않고 할 말 다하게 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

당당뉴스에 올라온 하관철 목사의 “감신대 회개의 길로!!” 글을 읽고, 항의 글을 보냈음에도 아무런 답을 주지 않아, 그 글이 문제 있음을 드러내어 여동문들을 자신들의 멋대로 재단한 글을 사실에 근거한 글로 진위를 밝히고 싶어 당당뉴스에 공개합니다. 당시 항의글에  좀 거친 부분이 있어서 원문을 약간 손질하였음을 밝힙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감신여동문들의 긍지이자 교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여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KJS 교수를 실력 없는 교수로 근거없이 폄하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여학생 비율이 30%이상인 학교에 감신출신 여동문이 교수가 될 수 있는 문이 더 넓어져야 합니다.

논문표절시비에 대해서는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외부에 맡겨 공정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기 질투 피해의 감정에 사로잡혀 마침내 동생을 살해한 가인의 모습이 자신에게 있음을 돌아보고 부끄럽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분별력 없이 이리저리 관계에 치우쳐 동료교수를 논문표절자로 협잡 매도하고 감신을 어지럽힌 분들도 그 길에서 돌아서서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총장선거에서 논문표절로 매도 한 분을 제자리에 돌리고 정정당당하게 선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감신대 사태들을 순리로 해결하는 진정한 “감신대 회개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