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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권에서 교회는 어떻게 전도할까?-아버지주일 잔치; “부모가 자녀를 가엾게 여기듯이”(시103:13)-
노종해  |  rocha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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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6월 20일 (월) 10:17:20
최종편집 : 2016년 06월 23일 (목) 01:07:58 [조회수 : 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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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 웨슬리교회 아버지 주일예배-평신도 지도자들이 인도(2016.6.19.)

 연방정부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의 챠이나타운에는 “웨슬리감리교회”(창립;1887년)가 위치해 있다.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쿠알라룸푸르가 오늘날 상업도시로 연방정부 수도가 형성 되었던 1880년대에 복음도 전해진 것이다. 챠이나타운에는 “메도디스트 보이 스쿨”과 중국인 “화인연회 본부”(CAC), “호케인쳐치”와 “복음당” 형제단교회 등도 위치해 있다. 흔히 관광객들은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Mosque)와 중국사원(Chinese Temple), 인도인들의 힌두교 사원(Hindu Temple)만 둘러보고 있지만, 복음의 터전도 든든히 서 있다.(관광문서에도 교회기관이 없다.)

말레이시아에는 기념하는 날도 많다. 5월부터 가정의 달로 지키며, 어머니 날, 어린이 날, 부부의 날 등을 지키며, 6월에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로도 지킨다. 교회에는 “아버지 주일”(Father's Sunday)로 전국에서 지키며, 특별행사를 펼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웨슬리교회”(K.L Wesley Methodist Church, WMCKL)은 주일예배를 “아버지 주일”(6.19)로 지키고, 오후1시 부터는 믿지 않는 이웃친지 초정, “아버지의 날 오찬잔치”를 펼쳤다. 이를 위해 5월부터 교인들에게 티켓판매와 초청장을 배포하며 준비하였다. 오찬 티켓 1장은 Rm30(9,000원)이였다. 실제 식비는 1인당 Rm60(1,8000원)이지만 반액은 교인들이 초청하며 담당하였다.

“아버지 주일예배“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순서를 맡도록 하였다. 사회도 설교도 평신도들이 맡았고, 이날 특별히 간증의 시간도 가졌다. 목회자들은 기도와 축도만 맡았다.

대가족의 90세가 넘은 어르신 교인이 웃으며 간증하여, 회중들은 환호하며 경청하였다. 부모님은 중국 본토에서부터 불교인으로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왔으며, 자신의 가족은 60여 명이라 했다. 부모님은 별세하셨고, 이주생활 중에 기도에 응답하시는 “그리스도“를 만나, 생활 속에 역사하시고 인도하심을 증거 하였다.

말씀증거도 의학박사인 평신도 지도자를 강단에 세웠다. 성경본문 시편103:1-22을 봉독하고, 구구절절 조목조목 말씀 중심으로 삶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드려야 함을 증거 하였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30분 넘게 설교하였지만, 회중들은 간간히 웃음으로 화답하며 경청하였다. 수방자야(Subang Jaya) 병원의 의사이며, 의대교수이기도한 유명한 인사이며, 웨슬림교회 평신도 지도자였기 때문에 초청받아 처음으로 교회에 참석한 분들도 친근감을 가지고 경청하였다. 예배는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치였다.

   
 
   
   
▲ 중앙무대 화면-화기애애 담소하는 오찬잔치 참가자들

 

“아버지의 날 오찬잔치”(Father's Day Celebration)는 오후 1시부터 교회인근 식당에서 펼쳐졌다. 10명씩 앉는 테이블 50개는 가득 찼다. 어린이들도 간간이 앉아 500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었다. 사회자가 교인 아닌 이들을 환영하니 250여 명으로 반이나 되었다.

 

   
▲ 앙무대 앞 헤드테이블-리키목사와 노선교사(28년간 선교협력)
   
 

 

중앙 헤드테이블에는 리키호(Rev, Ricky Ho) 목사부부와 노종해선교사, 부목사와 초청인사들이 앉았다.

사회자의 환영인사와 기도가 있은 후 별다른 순서 없이 7가지 중국요리의 오찬이 펼쳐졌다. 7가지요리는 치킨, 생선, 돼지갈비, 두부요리, 야채요리 모음, 볶음밥과 과일이었다. 테이블에는 웃음소리와 대화로 즐거움이 가득차고 넘쳐 났다. 교회에서는 준비한 간단한 선물을 테이블 마다 일일이 전달하였다. 남성들이 일상생활에 물품으로 부담 없는 선물로 “명함케이스”이었다.

 

   
   
▲ 중국요리 7가지 목록과 다함께 일어서서 마무리 기도

 

“아버지의 날 오찬잔치”는 1시간 반 만에 끝났고(2:30pm) 참가자들은 서로 악수하며, 허깅(껴안기)하며 기쁨과 즐거운 행복한 순간을 아쉬움 속에 나누었다. 잔치를 마치고 챠이나타운 복잡한 거리도 정겹고, 따스하게 다가왔다.

말레이시아 기독교는 전도지와 물품으로 거리에서 전달하며 전도활동하지 못하지만, 식탁을 펼치는 연회를 열고 있다. 절기마다 특별 행사로 밥상식탁을 펼치는 것이다. 이웃과 친지를 초청하여 맛있는 요리로 즐거움을 나누며, 마음을 열게 하고, 교류와 전도의 기회를 은연중에 갖게 된다. 잔치 연회를 펼치는 것은 서양의 영향을 받음 말레이시아의 문화이며, 기독교 문화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기독교는 이슬람 정부의 압박 속에서도 굽힘없이 초교파로 카토릭 까지 기도운동과 복음전파에 연합하고 협력을 공공이 하고 있다.(rch)

 

   
▲ 쿠알라룸푸르의 챠이나타운(2016.6.19. 2:4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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