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학교(MCS) 소식과 말레이 어린이들-사랑스러워요!,>

Kepong KL 2016.4.29. 금. 11am: 난민 마라종족의 학교인 "마라크리스챤스쿨"(MCS)를 방문지도하였다. 오전 9시에 출발하여, 버스로 꺼뽕(Kepong)에 도착하니 10:30분이 었고, 마라교회 신도회장이요, 학교교장인 라이키(Laiki)의 환영을 받았다. 라이키 교장은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찐빵 1개로 요기를 하고, 곧 "마라학교"(MSC)로 향했다.

▲ MSC-수업

어린이들은 무더운 열기 속에서도 수업하고 있었다. 중등반과 유치반 수업 현장을 둘어 보았고, 교무실로 향하였다. 마라교회 목사도 교사로 봉사하고 있어서 반갑게 만났고 학교 현황에 대하여 상담하였다.

난민들이 본국으로 귀국함으로 체류자 수가 줄어들어 교회(MCF)도 학교(MCS)도 줄어들었다고 했다. 마라교회는 200명 정도 모이며, 마라학교(MCS) 현황은 교사3명, 학생은 20여 명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수업 교과서 교재는 영국출판사발행으로, 수학, 영어, 과학, 문학 등이였고, 학생들은 복사본으로 공부하고 있단다. 학교장소로 3층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월 Rm1,100링깃(USD350)으로 인상치 않고 있다고 한다.

라이키(Laiki) 교장은 "노선교사님의 방문지도를 환영한다"며, 마라종족 음식으로 점심을 준비했다고 한다. 교무실 책상이 그대로 밥상이 되어 환영오찬이 펼쳐졌고, 교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즐거웠다.

▲ MSC-마라족 음식-오찬     ▲ MSC-오찬

비록, 삶은 닭고기, 돼지고지에 샐러드와 오이, 닭 스프 등이 었지만 화려한 오찬이였다.

열대날씨믐 살이적인 더위로 숨이 막하고, 머리가 혼돈하며, 걸음걸이도 흐느적 비틀거렸지만,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 올랐다.(rch)

▲ MSC-유치반         ▲ MSC학생들과(2016.4.29.)

<말레이 어린이들-"사랑스러워요!">

KL 2016.4.28. 목. 5pm: 선교지 쿠알라룸푸르에 밤 10시에 도착하여(4.26), 선교행정사항을 점검하며 사역을 수준비하였으며, 새 전화번호를 마련하였다.(4.27) 새 전화는 011-2611-3379.

선교센타 사무실 도착하여, 본부선교국에서 보내 준 "성탄선물"과 "선교사 생일을 기억하고 보내 준 "생일카드"를 확인하고,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어 가슴을 울리었다. "선교사는 외로운 홀로가 아니구나!" 감사의 마음이 솟아 올랐고, 새 힘도 솟았다. "주여, 더욱 힘써 사역하겠습니다" 다짐하였다.

늘 선교센타 사무실로 출근하는 오전 9시, "스리 람파이"(Sri Rampai) 전철역LRT) 에서, 말레이 초등학생들이 현장학습 떠날 준비로 역 바닥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무슬림들로 자라는 말레이 어린이들 모습이 청순하고, 사랑스러워 사진촬영하였다. 무슬림들은 어려서 부터, 남.녀 구별하고 있습을 볼 수 있다.

퇴근하는 오후5시 경, 전철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앉아 있어서, "나는 한국인으로 어린이들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요" 인사를 하니, 교사와 학생들이 "안녕하세요" 웃르며 인사를 한다. 나는 놀랐고 더욱 사랑스런 친근감을 느끼었다. 말레이 인들이 비록 무슬림들이지만 한국을 좋아하고 있음이 사역에 큰 도움이 됨을 느꼈고, 지켜보던 경찰관이 사진 찍어 주었다. 마음을 열고 다가감이 저들과 사귀며 복음 전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말레이 어린이들에게 함께하길 기도하며 발걸음도 가벼웠다.(rch)

▲ 지켜보던, "말레이 경찰관"이 찍어준 사진-말레이 말로 "한국인"이라고 하니, 반가워 했다.

선교편지(2016년 4월)- 사역방향과 현장

선교동역자 님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결실 이루길 기도합니다. 저는 앞으로 2년 더 사역하고(2017-2018), 정년은퇴(2019.4.)하게 됩니다. “달려갈 길 다 달려가도록” 지속적인 선교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리며 선교편지를 올립니다.

1. 선교사 동향과 소식

2016년 1월, 한 달 동안 "한국의 첫 교회설립 논란"에 대해 글 쓰고, 반론하였습니다. "한국의 첫 교회설립은 언제인가?"를 주제로 "1885년 가을(10월11일) 임을 밝혔습니다. 인테넷 당당뉴스 매체에 올리고, "기독교타임즈"에 3회 연재와 특별기고 2회 연재로 분주하였습니다.(연재3회;2015.12.26, 2016.1.9., 1.16., 특별기고 2회;1.23., 1.29.)

2월, 한 달 동안은 병원 정기 검진 받았습니다.(2월2일, 11일, 15일, 22일. 29일)

뇌졸중(뇌신경과), 당뇨(내분비과), 암 수술 후 관리(소화기, 외과)-대동맥류( 심혈관과) 등의 검진으로 고달프게 지냈군요. 검진결과 양호하여 6개월분 복용약 처방받았습니다.

3월에는, 선교지 복귀 준비하며, 정동제일교회 초청으로, 수요집회(3.23.)와 역사세미나(4.3.)에서 특강하였습니다. 주제:"한국의 첫교회 형성(1885년 가을)과 베델의 특성(1887)".

4월에는, “중부연회”(3.31-4.1.)와 제주도 “감리교세계선교사대회”(4.11-15)에 참여하고, 선교지로 출발하여 도착했으며(4월26일), 선교사역 착수하였습니다.

2. M사역방향과 현장

1. "출구전략"으로 사역처와 개척설립교회, 선교기관들을 자립시키고 독립시켜, 현지인 지도 자들과 선교사들에게 인계시켜 주고 내려놓고 있습니다.

2. 현재 사역방향과 사역현장은-"MM사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B사역/ M사역

-CMRC; M동향과 연구, 조사, 정보활동

-문서선교: IT선교, 전도 소책자, 전도지, 자료집 발간.

3. 난민사역-난민종족교회, 교육사역(난민학교)

4. 말레이시아 현지인 사역-현지교회와 연계, 협력사역.

5. 본국사역; 국내 이슬람, 무슬림 사역.

지속적인 선교참여와 후원,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더욱 힘써 사역하겠습니다.(rch)

▲ 말레이 무슬림들- "Masjid Jamek" 전철(LRT)역,인근 상가, Kuala Lump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