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 반석교회 이승재 목사

반석교회는 산과 바다, 계곡들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강원도 삼척 시내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1990년에 설립하였으며, 약 30여명의 어린이, 학생, 청년, 어른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믿음의 가족공동체이다. 이승재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를 꿈꾼다. 예수의 시선과 손과 발이 머문 곳이 어딘가를 매순간 질문하는 목회의 길을 걷고 있다.

▲ 반석교회 예배당

반석교회와 교인들은 한생명(하나님 안에 사람-자연이 한생명)을 근본으로 내가 선 자리에서 건강한 영성(말씀, 기도)-건강한 형상(몸, 자연)-건강한 일상(윤리, 노동, 생태, 경제)을 살아가기를 매진하며, 숨 쉬는 생명들과 연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승재 목사는 말한다.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살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고 몸과 영혼이 건강해지기 원합니다, 욕심 없이 화내지 말고 조용히 미소 지으며, 아픈 아이 돌봐주고, 무거운 짐 같이 지며 인생의 고개를 넘어가는 그런 한생명신앙공동체가 되길 매순간 기도합니다."

▲ 이승재 목사와 반석교회식구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교회주변으로 야트막한 황산과 남산이 있다. 두 산 사이로 오래된 스레트와 기와집, 두어 개의 연립주택들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주민 대부분은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이승재 목사가 만난 예수, 지극히 작은 자와 함께하는 예수는 그들과 함께 살고 계셨다. 이승재 목사와 반석교회식구들은 그들과 함께 하고자 반석지역아동센터, 반석작은도서관, 한생명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 반석지역아동센터와 반석작은도서관의 모습

​반석지역아동센터와 반석작은도서관은 “아동들이 ①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고(정직) ②자질을 개발하여 스스로 서며(자립) ③더불어 사는 삶(공존)을 통해 행복한 가정, 믿는 사회, 잘 사는 나라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 1월에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35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내 집처럼 편하고 생활하고 있다. 함께 공부하고 놀며 다양한 삶을 배우고 있다.

▲ 한생명협동조합

한생명협동조합은 교인,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립(일자리창출)과 친환경 먹을거리 생산과 제공을 통한 건강한 일상 살아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반석교회와 교인 11명이 함께 2014년 5월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과 함께 장류(된장, 막장, 고추장, 쌈장, 간장), 나물(곤드레, 고사리), 한과(수제산자, 12월~2월) 등 친환경 전통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 한생명협동조합에서 생산, 판매되는 상품     ▲ 한생명협동조합에서 생산, 판매되는 상품     ▲ 한생명협동조합에서 생산, 판매되는 상품

* 땅과 먹을거리, 사람과 공동체를 살리는 생명의 망 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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