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유성준 목사가 이끄는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대표 유성준, 이하 훈련원)이 3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성대학교 이공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기 서번트리더십스쿨을 개강했다.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은 지난 해 12월 10월 미국 세이비어교회의 사역의 한국적 적용을 목적으로 창립한 훈련기관으로 지난 12월 창립총회 이후 3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핵심프로그램인 서번트리더십스쿨 1기를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민용 협성대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과 한상호 주안감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훈련원 이사진 10여명이 함께 하였고, 서번트리더십스쿨 1기생으로 등록한 훈련참가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강예배와 참가자간 자기소개 및 비전나누기, 유성준 목사의 첫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강예배 설교를 맡은 화정교회 최상태 목사는 “초대교회는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균형잡힌 교회였다”며 “이번 서번트리더십스쿨을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가 소홀했던 도덕적 삶과 섬김의 삶이 균형적으로 회복되는 실천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훈련원 대표 협성대 유성준 교수는 “12년 전인 지난 2004년에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한 가지 가졌던 소망이 미국 세이비어교회의 사역을 한국적 실정에 맞게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었는데, 오늘 제1기 서번트리더십스쿨을 개강함으로써 그 소망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1기 서번트리더십스쿨을 통해서 함께 참석한 모든 분들과 함께 한국적 상황에 맞는 서번트목회 모델을 세워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강예배 후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Max-Mix 그룹으로 짜여진 조별 모임을 통해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인 신앙배경과 목회소명, 참가동기, 향후 서번트 목회계획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첫 번째 강의로 훈련원 대표 유성준 목사가 펼치는 “한국적 서번트리더십 개론”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개강한 서번트리더십스쿨은 앞으로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성대학교 이공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미국 세인트폴신학대학원 전영호 교수와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를 비롯한 관련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7주차 이후에는 강의실을 떠나 직접 서번트 목회 현장을 방문하여 토론하는 현장강의도 진행하여 실천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으로 전했다.

또한 훈련원에 따르면 이번 서번트리더십스쿨 1기 과정이 끝나면 곧바로 미국 세이비어교회를 비롯한 미국 대안공동체를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월 창립총회 때부터 참여형 워크숍 방식의 진행을 통해 많은 교계 인사들에게 신선함을 준 바 있는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이 이번 서번트리더십스쿨 1기 개강을 계기로 성공적인 세이비어교회의 한국적 적용모델을 찾아내고 한국교회에 대안 목회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변화와 갱신의 바람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축사-박민용 총장     ▲ 축사_한상호 목사     ▲ 개강예배 설교 - 최상태목사

▲ 인사말씀 - 유성준 목사     ▲ 강의 - 유성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