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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서도 교회는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미래 교회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감리교 교회성장클럽 주최 <교회성장을 위한 신학포럼-교회성장을 고민하는 목회자와 신학자의 만남>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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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2월 29일 (월) 17:44:49
최종편집 : 2016년 03월 02일 (수) 21:58:13 [조회수 : 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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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회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29일 서울 중랑구의 한마음교회(김승룡 목사)에서 감리교 교회성장 클럽이 주최한 <교회성장을 위한 신학포럼-교회성장을 고민하는 목회자와 신학자의 만남>이 ‘미래교회의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주제강연자로 박해령 교수(협성대학교 구약학)가 <성서학적 관점에서 본 교회와 그 미래>를, 신동욱 교수(협성대학교 신약학)가 <미래 교회의 성장동력에 관한 고민>을 강의했고 논찬 및 질의자로 황현숙 박사(협성대 신약학), 홍순원 박사(협성대 기독교윤리), 조춘성 목사(성서교회, 대전과기대 강사), 김영선 박사(협성대 조직신학), 권혁남 박사(협성대 실천신학), 임형수 목사(청주 벧엘교회)가 나섰다.

교회성장 클럽(회장 김승룡) 회원 목회자들과 협성대 교수들, 재학생들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독회장 선거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영진, 전명구, 조경열 목사와 서울연회 감독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강승진, 원성웅 목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사회에도 교회는 존속하고 성장도 할 것


“사회, 문화, 정치적으로 교회가 한국사회에 끼친 긍정적 공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성장제일주의와 경쟁주의, 물질주의, 기복신앙, 교리중심주의, 이원론적 신앙, 개교회주의, 교권주의, 저질목회자 양산, 내세주의 반에큐메니컬, 신학의 빈곤, 정치적무관주의, 합리성결여, 교리중심주의 등의 과실로 인해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 위기상황의 극복에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박해령 교수(협성대학교 구약학)는 미래교회도 성장할 수 있을지를 위와 같이 염려하면서도 “교회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신의 기준으로 삼을 때에만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한스 큉의 말을 인용해 “미래사회에도 종교는 존속할 것이며 교회성장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각종 지표가 말해주는 마이너스 성장 예상과 상반된다.

박교수는 미래사회에서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현재 교회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부정적인 미래가 될 수 밖에 없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교회의 사명이 있고 존재 이유가 있다”고 역설했다. “과학과 의술이 삶의 질을 바꿀 순 있지만 구원을 가져다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존속 이유에 대한 확신이 기저에 깔려있다.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까지 알곡과 가라지가 섞인 ‘혼합된 단체’이기 때문에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져야 할 것”이므로 “봉사자와 구원의 도구자로서 현존하며 끊임없는 자기개혁의 정신과 교회의 원형적 모습인 초대교회의 순수한 모습으로 환원해 간다면 미래에도 교회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박 교수는 다시 한스 큉의 저서 「가톨릭교회」를 인용하여 교회에 미래가 있으려면 △기독교의 기원에 뿌리를 두고 현대의 임무에 집중 △가부장주의 타파와 여성과의 협력을 유지 △배타적 신앙고백과 관료주의 극복, 교회일치운동 실천 △제국주의적 교회가 아닌 더 큰 진리에 존경을 나타내는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교회 등 네가지 목회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미래성장동력은 복음의 본질 회복에서부터


“교회건축에 목매고, 예배는 바알 종교화 되고 있으며 신앙고백과 삶이 분리되어 교회 리더십이 붕괴되었습니다. 교회가 더 성장하려면 지금까지의 경험을 버리고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 외에 없습니다”

신동욱 교수(협성대 신약학)는 신약학자의 입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키워드를 찾았다. 먼저 교회환경의 부정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성장의 동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신교수가 짚어 본 교회의 내적 외적 환경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교회의 부채규모는 늘어가고 인구절벽이 눈앞에 다가오며 교회는 젊은이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내적으로도 다양한 성장프로그램을 시도해 봤지만 이미 교인숫자는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교회마저 물질만능(바알)에 사로잡혀 복음의 본질이 왜곡된 채 세속화 되었고 교회는 예전의 대 사회적 신뢰를 잊어 버렸다고 했다.

신교수는 그 대안이 될만한 ‘교회성장동력’으로써 ‘복음의 본질 회복’을 주창했다. 구체적으로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 △역동적인 예배를 드릴 것 △상식이 통하는 교회행정을 펼칠 것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정중시목회를 할 것 △지역사회봉사를 통한 교회 이미지를 재고할 것 등을 강조하면서 각 항마다 사례교회를 제시했다.

신교수는 결론적으로 교회성장은 “출석교인 숫자가 아니라 파송교인 숫자”라고 정의 내렸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베드로처럼 “지금까지의 경험을 버리면 주님이 열어주시는 새로운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오히려 “지금이 부흥의 기회다”라고 역설했다.

주제강연이 길어져 논찬과 질문은 비교적 짧게 진행됐다. 먼저 황현숙 교수(신약학)는 “나사렛에서도 선한 것이 나온다”고 역설하며 예수님을 닮은 신학생들을 많이 배출해 미래 교회지도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교수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홍순원 박사(기독교윤리학)는 “소금이 단맛과 짠맛 두 가지를 가질 수 없다.”며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때 교회가 회복될 것임을 강조했다. 조춘성 목사(성서교회)는 교회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해소방안을 물었다. 이에 대해 박해령 교수는 “더불어 함께 사는 교회 공동체성의 회복”을 제시했다.

   
 

김영선 박사(조직신학)는 “가르치고 학습하는거보다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모습과 목회자들의 바른 리더십이 교회 회복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권혁남 박사(실천신학)는 “교회성장에는 그 조직의 비전, 미션, 자원이 무엇인가가 중요한데 교회성장학이 놓친 실수는 자원만 확보하려는데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전략적 접근은 또다른 실패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형수 목사(청주 벧엘교회)는 주제강연자에게 교회성장을 멈춘 복음의 변질 이유와 목사들의 변질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신동욱 교수는 “성경을 설교라는 직업적(?) 이유에서 읽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을 뜻을 구하는 자세로 성경을 읽어야 할 것”을 권면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감리교교회성장클럽의 김승룡 회장은 “다들 목회가 힘들다며 교회성장이 안된다고 하는데 여전히 수십 명 수백 명씩 성장하는 교회를 보며 동역자 수십 명이 모여 기도와 공부를 시작하다가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성장 지속가능한 한국교회의 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주제강연자1- 박해령 교수(협성대학교 구약학) "성서학적 관점에서 본 교회와 그 미래"
   
 
   
▲ 논찬-황현숙 박사(협성대 신약학)
   
▲ 논찬-홍순원 박사(협성대 기독교윤리)
   
▲ 논찬-조춘성 목사(성서교회, 대전과기대 강사)
   
 

 

   
▲ 주제강연2 - 신동욱 교수(협성대학교 신약학)"미래 교회의 성장동력에 관한 고민"
   
▲ 논찬-김영선 박사(협성대 조직신학)
   
▲ 논찬-권혁남 박사(협성대 실천신학)
   
▲ 논찬-임형수 목사(청주 벧엘교회)
   
▲ 축도 오재영 목사(서울연회 감리사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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