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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농사 짓는 일도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목회입니다"전북 임실 천담리교회 안종범 목사
김문선  |  moonsun10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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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2월 22일 (월) 08:54:34
최종편집 : 2016년 02월 26일 (금) 12:03:11 [조회수 : 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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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범 목사와 김선덕 사모

천담리교회는 섬진강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산이 있고 강이 있는 스토리가 많은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안종범 목사는 천담리교회의 제2대 담임자로 지난 2004년 5월 1일에 부임했다. 안목사에게 천담리교회는 첫 목회지이다. 11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교회 구석구석 자연과 사람의 숨결이 느껴진다.

안목사는 목회를 늦게 시작했다. 공무원직을 은퇴한 후, 농사를 배우기 시작했다. 신대원을 다니며 농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농촌목회를 하며 농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명농업학교에서 귀농교육을 받으며 농촌의 현실과 목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기 시작했다.

   
 

벌써 11년이 흘렀다. 처음처럼 변함 없이 농사를 짓고, 지역사회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환경살림운동,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힘썼다. 11년의 시간 동안 안목사와 천담리교회는 마을주민들에게 보배 같은 존재가 되었다.

   
 

안목사에게 목회를 물었다. 그는 말한다. “간혹 왜 목회에 전념하지 않냐는 질문을 듣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목회는 농사 짓는 일,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목회입니다. 모든 삶이 목회의 현장이고 생활의 자리가 예배의 자리입니다.” 이처럼 안목사는 삶 자체가 예배가 되고 살아가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 공동체 사업을 위해 마련된 터

안목사가 꿈꾸는 교회는 쉼이 있는 교회이다. 도시민들과 해외선교사들이 편하게 와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교회, 농사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상품화시켜 마을경제에 실제적인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

   
▲ 안목사의 보리밭 전경

안목사는 다양한 농사를 짓고 있다. 이익창출을 위한 농사보다 자급자족을 위한 농사이다. 농사를 지으며 마을주민들과 소통하고 하나님를 느끼며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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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망 잇기 블로그 http://blog.naver.com/good_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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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 (115.137.189.145)
2016-03-01 09:11:50
농사를 지으신다고요. 참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생처럼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한데 뒤섞여 공생하게 하는 농사를 짓습니다. 흔히들 농작물들이 먹을 거름을 잡초들이 모두 먹는다고들 하죠. 천만의 말씀입니다. 방법만 잘 고려하면 잡초들을 전멸시키는 농사보다 훨씬 더 잘되기도 하거든요. 식물에겐 햇빛이 생명선이죠. 잡초들의 키가 농작물들의 키보다 더 크지 않도록 관리하면 되는데 잡초들을 뿌리채 뽑거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들이 햇빛을 확보하는데 방해가될 정도로 자라면 낮으로 잘라 줍니다. 잘라진 잡초토막들은 농작물들 주변에 두둑하게 깔아덮어두면 그게 썩어 농작물들의 일급식량이 됩니다.
접초토막들을 농작물들 주변에 깔아놓으면 땅속으로부터 증발하는 수분과 지열의 억제가 가능해 혹 있을 수 있는 냉해의 예방과 가뭄이 덜 탈수있는가하면 썩어지는 잡초토막들 밑 토양의 표면에 다양한 미생물들의 서식매지는 지렁이 굼벵이들 같은 토생유익성 생물들의 서식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답니다. 잡초토막들이 썩는 토양들에선 지렁이 굼벵이들이 많이 서식하는 걸 실제로 볼 수도 있고요. 화학비료를 좀이라도 덜 사용해도 농사가 잘 됩니다.
숲에서 채취한 야생나물이나 열매들이 인위적으로 재배한 경우들보다 훨씬 더 맛있다거나 약효도 훨씬 더 좋다는 거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바로 천연의 맛, 하늘의 맛이죠. 잘 고려하시고 활용해보십시오 더 진부한 내용을 원하시면 저를 만나 직접 대화하십시다. 010 7272 2135 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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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
일봉성도 (122.101.20.146)
2016-02-25 08:24:49
본격적으로 지으셨으면 좋겠네요.
농사를 손수 지으며 목회까지 하실려면 많이 어렵고 힘드실것입니다.
더군다나 畓농사도 아니고 田농사면 더 힘이 들지요.
농사를 지으신다면 단순한 주말농장 형태의 먹거리가 아닌 실질적인 수익을
내는 농사를 지으셔야 합니다.
트렉터도 사셔서 직접 농사를 지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사진에 나왔는 규모면 두분이 농사를 지으시기엔 좀 벅차보입니다.
간혹 일꾼들도 얻어서 파종을 하고 수확도 하셔야할 규모로 보입니다.
아무튼 대단하시네요.
밭에서 좋은 수확의 기쁨을 얻으시기를 바라며 좋은 목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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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주병환 (119.71.78.238)
2016-02-23 17:29:50
농사짓는 일이... 목회일까요?
농사짓는 일은, 농사짓는 일입니다.
농사짓는 일은, 목회가 아닙니다.
다만 목회하는 심정으로 농사짓는 것이지요.
목사가 아닌 많은 농부들도, 사실은 그 심정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귀한 일이고, 존중받을 일이나...
농사짓는 일은 농사짓는 일입니다.
이 덧글로 인해 내게 비난이 쏟아져도 기꺼이 감수합니다.

커피에 심취한 목사가 커피전문점을 열어 운영하고,
우리 땅의 먹거리 재배와 보급에 사명감을 느낀 목사가
우리땅의 먹거리로만 식단을 차리는 음심점을 운영할 수도 있지만,
커피전문점운영은 커피전문점 운영이고,
음식점 운영은 음식점 운영입니다.

이제 우리 감리교회에서 미자립교회에 한해서 이중직을 허락했으니,
이중직을 수행하는 목사들도 늘어나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커피전문점운영이 목회일 수 없고,
음식점운영이 목회일 수 없습니다.
목회하는 심정으로 각자의 사업장운영 잘 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농사일이,커피전문점 꾸려가는 일이, 식당운영하는 일이 우선이 되고,
목회하는 일이 부수적인 일이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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