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의 단체 장기기증서약식.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담임 조계성 목사)에서 지난 1월 31일 주일오전 11시 대예배에서 예배에 참석한 성도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를 맞아 첫번째로 단체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회는 지난해 12월 첫주일 창립 16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하고 의미있는 예배를 기획하였으며, 2016년 표어를 "세상에 이웃되는 교회와 가정"으로 결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의미로 생명나눔 운동을 진행하기위해 새해 첫 달에 전교인을 대상으로 사후 각막과 조직기증 등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아름다운교회 소속목사인 협성대학교 임영택교수 부부를 비롯하여 조계성 담임목사와 성도 20여명이 사후 각막과 조직 등 장기기증희망등록서약에 참여하였다.

이번 장기기증서약예배에서 성도들과 함께 사후 각막과 조직기증 등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한 아름다운교회 조계성 담임목사는 "우선 우리교회가 지난해 창립 16주년을 맞아 계획했던 일들을 새해가 되어 참여하게 됨이 하나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선교헌금이나 구제를 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인생 여정이 주님을 향해 가는 길에 이웃에게 아낌없이 주고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야말로 강도만난 자에게 이웃되어주는 사마리아인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참여하게되었다"고 말하였다.

한편, 아름다운교회 조계성목사는 자신의 6살된 둘째 아들도 태어날때부터 한쪽 눈의 시력에 장애를 갖고있어 추후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상황에 있으며, 예배를 마치고 조목사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나 자신과 연결되고 보니 그동안 무심했던 내 이웃이 결국 나의 가족이고 내 교우였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교회 김계안 명예장로님도 시각 장애인으로 이번 장기기증서약식에 참가하여 사후 조직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다.

이날 예배에서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한 후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2016년을 맞아 첫 번째로 아름다운교회에서 단체 장기기증서약식을 개최하게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되며, 올 한 해동안 전국의 교회에서 매주일 생명나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01038990126

▲ 아름다운교회 조계성 담임목사.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 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의 단체 장기기증서약식.

▲ 사후 각막과 조직 등 장기기증 희망등록서약서를 작성하는 성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