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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직장에서 녹색사무실 운동을
유미호  |  ecomi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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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1월 26일 (화) 22:38:14 [조회수 :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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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폭설과 가뭄 등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의외로 따스한 겨울날이 계속되더니 얼마 전까진 예고 없이 찾아든 한파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극이 따뜻해져 북극진동이 약화되고 찬 공기를 맞아주던 제트기류마저 곳곳이 끊어져 한파가 잦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이 예측 불가능해지는 기후의 심각성을 깨닫고,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녹색사무실을 선언한 곳이 있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인데, 그들이 선언한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며 이면지 활용을 생활화하겠습니다.
- 재활용품의 정확한 분리배출방법을 익혀서 분리수거를 실시하겠습니다.
-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저탄소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 컴퓨터 절전과 실내 형광등 소등을 생활화하겠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과 에코드라이빙을 생활화하겠습니다.
- 음식 잔반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 쿨맵시, 온맵시를 착용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겠습니다.

한 사람이 연간 최대 773KgCO2의 이산화탄소 저감(30년 생 소나무 6.6그루 식재효과)을 위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녹색생활 실천아이디어 공모, 환경영화 및 다큐멘터리 시청, 탄소계산기로 탄소배출량 체크,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그린터치) 사용, 그린프린터(프린터 출력시 양면 인쇄 및 흑백 인쇄를 유도하는 무료프로그램) 사용 등 정량적 측정이 가능한 수칙도 세워 그 실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간사이 지방에서는 1) 에코마크 제품 구입, 2) 에너지 적정온도(19도 28도) 유지 및 노타이 운동, 3) 에너지 절약(LED 전구 사용,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기기 사용, 서머타임 실행), 4) 절수(절수 수도꼭지, 이용, 변기통에 벽돌 넣어놓기 등), 5) 사무실 녹색화(옥상 및 사무실 내에서 식물 기르기 등)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6%나 감소시켰습니다. 홋타이도 지방은 추울 때 녹색사무실 실천으로 ‘우드펠릿(버려지는 톱밥 등으로 제조) 스토브’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드 펠릿의 경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경유의 12분에 1의 불과하고, 연기와 재도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런 사무실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발밑에 있는 페달을 밟으면 핸드폰 등을 간단히 충전하게 하는 자가발전 책상이 있는 사무실! 사무실 중앙 천정이나 남측 벽을 유리창으로 만들어 자연의 빛을 즐기게 해주는 사무실! 건물 안이 아닌 옥상과 마당에 있어 일하는 이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녹색의식을 고취시켜주는 사무실입니다.

물론 이 모든 실천수칙과 녹색공간의 마련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일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입니다. 일하는 이들 스스로 일상 업무에 대한 환경진단을 한 후 실천지침을 정할 수만 있다면, 자발적 녹색사무실 선언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교회사무실에서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저감하고 발생되는 폐기물도 쉽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노회(연회, 지방회)나 총회 사무실도 친환경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길도 열릴 것입니다.
바라기는 2016년 올 한 해 동안 교회마다 녹색사무실이 세워져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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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223.33.44.110)
2016-01-27 17:46:52
쓰레기 인간
오늘 하루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쓰레기를 버렸는지.. 곰곰히 한 번 생각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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