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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내려라다민족 국가다운 월드컵 풍경
강희천  |  c3h3k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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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7월 02일 (일) 00:00:00 [조회수 :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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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모자이크 문화라고 할까?
각자의 나라와 문화가 저마다의 색채를 띠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라가 캐나다입니다.


월드컵 시즌이 되니 저마다 국기를 차에 달고 다닙니다.
주차장에는 태극기를 비롯해서 각 나라의 국기들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국기를 휘날리고 달리는 자동차들을 봅니다.

교회 집사님중에서도 토고와의 경기가 끝나고 바로 태극기를 달고 힘차게 다니시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각 나라들의 경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경적을 울리며 국기를 휘날리고 거리를 질주하는 차들을 봅니다. 물론 우리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깃발을 내릴 수 밖에 없었지요.

저 나라는 어느 나라 국기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축구의 황제 브라질은 국기가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브라질의 국기도 역시 내려갔습니다.

끝까지 국기를 매달고 다니는 차들의 자랑스러움이 부럽기조차 합니다. 내가 태극기를 달고 지금 거리를 달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꿈에 빠져 봅니다.

꿈은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마음속에 품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하나로 융합되는게 아니라 저마다의 성품과 특성을 살려 각각 아름다운 색채를 빛내듯이 캐나다는 그래서 아름다운가 봅니다.

많은 자녀들을 외국에 보내세요. 물론 영어를 배우려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인종과 나라들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깨우쳐나가고 세계속에서 내가 해야 할 일과 조국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돈도 많이 들고 어렵지만 대학생이 되고 본인이 부지런만 하다면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기회는 도전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고 믿습니다.

지금 태극기는 일찌감치 내려갔지만 우리의 꿈은 내리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쓰고 보니 무슨 소린지 원

당당뉴스 운영자님께 참 죄스럽습니다. 사진하나 제대로 못 올리고, 디카 장만하는대로 사진도 부지런히 찍어 현지 소식 재미있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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