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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제일교회의 7년 전쟁, 이제는 끝나려나?교단 이탈측은 교인총회에 대한 적법한 소집절차 증명해야
황규학  |  hpastor@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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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6월 26일 (월) 00:00:00 [조회수 :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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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제일교회는 교회문제가 발생한 지 7년을 맞이하면서 현재 양측이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황진형목사측은 교단을 이탈한 이래 1부, 2부 합쳐 양 300여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고, 김성식목사(예장통합)측은 약 200여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 김성식목사측(예장통합)은 교육관(1층)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황목사측은 본당을 사용하고, 김목사측은 1층의 비좁은 교육관을 사용하고 있다. 황목사측은 김목사측이 분립예배를 미리 선언했기 때문에 이탈측이라고 말하고, 김목사측은 황목사측이 노회를 탈퇴했기 때문에 이탈측이라 말하고 있다. 실제로 황목사는 교단을 탈퇴했기 때문에 목사직이 면직이 되었다.

황목사측의 얘기에 의하면 지방법원에서는 분립하여 탈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목사측은 당시의 총유개념에 비추어 볼 때, 단체 이탈이 불가능하며, 황목사와 같이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분립예배를 신청했다는 것이다. 분립이지 이탈이 아니라는 것이다.

   
▲ 한 교회안에서의 서로 다른 교단의 안내원들
현재 양측은 서로 출입금지에 대한 본안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동시에 했다는 것이다. 6월 29일 출입금지 가처분의 결정이 날 전망이라고 한다. 본안소송은 7월 4일까지 최종 준비서면을 마치면 조만간에 판결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진형 목사측은 2004년 9월 4일 목회자 신문에 탈퇴성명을 발표하며 2004년 8.26일 오전 6시에 참석인원 225명 중 탈퇴찬성 214명의 동의를 얻어 탈퇴하기로 결의했다고 입장을 표명하여 자신들이 정통세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목사측 교인들은 자신들이 종전교회 세력이며 황목사측은 교단을 이탈했기 때문에 이탈세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황목사가 노회에 재적교인등록을 한 것이 860여명인데 214명의 동의를 얻어 탈퇴했기 때문에 소집절차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즉 2/3의 결의권자의 숫자를 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다가 황목사가 당시 직무정지인 상태이기 때문에 공동의회를 개최할 자격을 상실했고 당회의 결의도 거치지 않고 새벽에 공동의회를 한다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소집절차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 황진형목사측(교단 탈퇴측)은 2층본당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황목사측은 당시 노회가 자신들에게 불리하기 판결을 하기 때문에 노회를 탈퇴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미 김목사측(예장통합) 사람들이 분립을 했기 때문에 교단탈퇴를 위한 교인총회의 소집절차는 적법했다는 것이다.

조만간에 지방법원의 판결이 끝나면 한 지붕 두 가족은사실상 어렵게 되고 이제는 종전교인이나 2/3의 결의권자들의 찬성이 있는 측에 교회 재산소유권이 임하게 되어 한 측은 융합되든지, 교회를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황목사측이 승소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교인총회와 세례교인으로 2/3의 결의권자의 찬성 동의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황규학목사/교회법률상담소/에클레시안대표/에큐메니칼 연구소/PC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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