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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눈떠야 할까"잠 깨어보니 여기가 '하나님 나라'
신성남  |  canavillag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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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10월 01일 (목) 12:51:01
최종편집 : 2015년 10월 03일 (토) 13:08:28 [조회수 : 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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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눈떠야 할까> 김신일, 민영진, 이만열 외 16명 지음 / 이덕주 이필완 장석근 이천진 박정인 홍이표 홍승표 기획 / 신앙과지성사 펴냄 / 335쪽 / 15,000원

이 세상에서 제일 겁없는 동물은 '하룻 강아지'라고 한다. 호랑이나 사자를 만나도 떨지 않는다. 태어난 지 고작 하루이니 도대체 뭘 알아야 떨든지 말든지 할 게 아닌가. 그런데 그보다 더욱 용감한 존재가 있다고 한다. 바로 '눈먼 사람'이다. 이번에는 눈에 뵈는 게 없으니 겁날 것이 없단다.

물론 다분히 우스개로 하는 말이지만 그냥 웃고 넘길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진실과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채 자기 공간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본 회퍼' 목사의 옥중서간집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내가 고통을 당하는것,내가 매맞는 것,내가 죽는 것, 이것이 그리 심한 고통은 아니다. 나를 참으로 괴롭게 하는 것은 내가 감옥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는 동안 밖이 너무 조용하다는 사실이다."

단 한 명의 어리석은 독재자로 인해 온 나라가 파탄이 나고, 전 유럽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북미 대륙까지 전쟁에 휩쓸리고, 수백 만 유태인이 도처에서 가축처럼 도살 당하고 있었건만 독일 국민들은 조용하기만 했다. 왜 밖은 그토록 조용했을까.

그 이유는 너무나 단순했다. 그들은 정확한 진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댓가는 참으로 가혹했다. 도시가 초토화하고, 꽃다운 젊은이들이 총알받이가 되고, 무고한 노약자와 아이들이 굶주렸고, 나라는 천문학적 액수의 빚더미에 주저 앉았다.

왜 눈 떠야 할까? 인간 역사엔 항상 진실을 왜곡하고 오도하거나 순진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악용하는 사특한 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순히 '착함'이나 '순진함'이 더 이상 아름다운 '선'이 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적극적인 악만이 악이 아닌 것이라, 소극적인 무지와 방관도 매우 큰 악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북극의 얼음이 좀 녹든 말든 그게 내 가족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 지지리 못 살면서도 선거철만 되면 여지없이 부자당에 몰표를 주는 사람들, 언론의 자유가 막장 수준으로 뒷걸음쳐도 경제성장률만 따지고 있는 사람들, 북한 주민의 고난을 보면서 인권만 따지고 있는 사람들, 교회 갱신을 위한 비판을 교회 공격으로 매도하는 사람들, 목사도 우리처럼 연약한 인간이니 횡령해도 그냥 두자는 사람들, 그리고 자기 새끼는 끔찍이 위하면서도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는 누가 굶고 있는지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 과연 누가 이들의 눈을 멀게 했을까.

주객이 바뀌고,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고, 가짜가 진짜를 핍박하고, 짝퉁이 진품을 대신하고, 성직자가 부자인 사회는 슬픈 사회이다. 탐욕이 자연을 파괴하는 세상, 돈이 의를 멸시하는 세상, 권력이 진리를 조롱하는 세상,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약탈하는 세상, 그리고 있는 놈들이 더 무서운 세상 그것은 결코 기독교인이 추구하는 세상이 아니다. 떡 9개를 한 놈이 다 먹고, 남은 떡 1개를 아홉 사람이 나누어야 하는 사회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세상이다.

그럼에도 배부른 지도자는 거짓을 말하고, 눈먼 선지자는 평안을 노래하고, 그리고 무능한 장로와 안일한 집사는 침묵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백성의 상처를 위로하지 못 하니 오락과 스포츠와 드라마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무엇이 진정한 정의이고 섬김인지 교회는 보여주지 못 했고, 어떤 설교자들은 예수의 이름을 팔아 고작 만사형통과 만수무강만 늘어놓고 있다. 그러니 이래도 교회가 쇠하지 않고 교인이 줄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더 기적이다.

왜 잠만 자는가. 이제 눈을 떠야 한다. 하나님은 교회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신다. 사도요한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16)" 라고 분명히 증거했다. 예수님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이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저 높히 구름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역사하는 곳에 임재한다. 따라서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단지 율법책과 교회당 속에만 가두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중세적 세계관일 뿐이다.

그런데 제 아무리 용맹해도 '돈키호테'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먼저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잠만 계속 자면 결국은 누군가에게 속게 되는 법이다.

우리는 만날 예배당 바닥에만 머리를 처박거나 또는 단지 시대의 방관자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예수님의 사역지는 제사가 넘치던 거룩한 성전이 아니라, 오히려 가련한 민초들이 뒹굴던 척박한 세상이었다. 그리고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라 죽기까지 그 길을 갔다. 그게 진정한 제자도가 아닐까.

이제 눈을 크게 뜨고, 성경을 보고, 하늘을 보고, 세상을 보고, 그리고 역사 속에 장엄하게 흐르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보고 직접 그 잔치에 참여하여 놀라운 감동을 함께 누리자. 지금 내가 실존하고 있는 이 시대의 주인공은 아브라함도 아니고, 모세도 아니고, 다윗도 아니고, 베드로도 아니고, 또한 담임목사님도 아니다. 내 인생의 주연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왜 눈떠야 할까>는 바로 그 주인공들을 위한 작은 마당이 되어줄 것이다.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마23:16)."

신성남 / 집사·<어쩔까나 한국교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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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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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자 (1.249.69.52)
2015-10-05 10:32:51
교회안에서는 민주주의가 필요 없읍니까?
어제 우리교회 1부예배에 담임목사가 민주위는 세상에서나 필요하지 교회안에서 무슨 민주주의가 있어야 되냐고 벌써 3~4번이나 설교에서 열변을 토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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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
참빛 (24.141.15.121)
2015-10-02 12:28:07
니콜님
쿨~ 한 댓글 생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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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무릇돌 (218.38.162.72)
2015-10-02 09:55:57
원죄론의 허구를 눈치채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해결된 개인이나 사회는
종교가 필요치 않습니다. <댓글의 내용 중에서>

아마도 새로운 종교가 필요하겠지요.
허위와 미신과 환영에 근거한 종교가 아니라
진실에 근거한 종교, 허상이 아닌 현실에 뿌리박힌 종교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십일조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교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이들은 종교계에 기생서식하며 불법에 침묵하고,
되려 학자적 양심을 가진 목사나 교수가 나타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단 딱지를 붙여 퇴출시켜 버립니다

라는 진술에선 님의 그림자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라도 자신은 진실을 보고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은 불편한 것이기에 그 진실을 타인에게 알리기는
그리 쉽지 않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송기득교수님과 문동환교수님의 최근 저서들이
그나마 기독교의 진면목(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실은 불편한 것이지요,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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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신성남 (49.50.206.22)
2015-10-02 06:10:27
'니콜'님, 좋은 말씀입니다...
예리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현실을 너무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단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잘못이 결코 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안에 순수한 양심세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정도의 문제이겠지만요. 제가 니콜님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전부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입니다.

비록 특정 개인이 항상 모두 옳을 수도 없고 늘 진실하다는 보장도 또한 없겠으나, 그래도 외견상으로라도 옳은 말을 할 때는 일단 그것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바른 생각을 지니고 있더라도 지나친 자기 주장이나 타인 비하는 모두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제가 추천한 책 <왜 눈떠야 할까>는 평소에 깊히 존경하던 이만열 교수님 등 16명의 집필진이 쓰신 글입니다. 물론 이글에 그다지 만족하실 수 없는 분들도 더러 있겠지만, 저의 솔직한 심정은 최소한 이 정도라도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여 눈을 뜨고 이를 넘어서는 기독교인들이 크게 늘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아직 모도 제대로 못 심었는데, 미리 막걸리 담가먹을 궁리를 한다면 얼마나 성급한 생각이 될까요. 아무튼 귀한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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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상식이 통하는 교회 (175.213.129.53)
2015-10-05 20:14:54
목사님들이 기득권을 내려 놓을 때 목사다워 질테고, 목사님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세상은 달라 질것입니다. 하나님은 목사,의사, 장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만들어졌지요. 신성남 집사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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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
포청천 (222.100.96.148)
2015-10-04 18:53:16
한국 개신교의 부패와 불신은 탐욕스런 목회자와 무능한 교수와 맹종의 신도들이 만들어낸 합작품 원문과 댓글에 무척 공감이가는 글들에 조그마한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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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
무릇돌 (218.38.162.72)
2015-10-03 22:13:27
만약에 말이야
예수가 오늘 다시 오신다면
아마도 그리고 거의 틀림없이
기독교 교회당에서 기독교인들을 구하시러
공생애를 시작하실 거야.
오늘날 기독교인들처럼
불쌍하고 무지하고 죄악에 물든 인생들은
찾아보기 힘들거든...
아마도 예수는
기독교인들을 회개시키고 구원하기 위하여
교회로 먼저 오실테야.

그런데 말이야 문제가 있어.
기독교인들은 시력이 너무나 퇴화되어
뜰 눈이 없다는 거야!
눈을 떠야 헐벗은 것을 보는데...
뜰 눈조차 없으니 그게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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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무등산 (112.133.130.160)
2015-10-03 12:12:20
오늘날 종교가 부패한 이유는 천지를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하늘의 말씀, 계시 말씀과 땅에 속한 말, 사람의 계명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천지 분간을 이해하기 설명한 말씀이 요한복음 3장 31~34절의 말씀이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즉 목자라고 다 같은 목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목자가 있고, 땅에 속한 목자가 있다는 말씀이다. 하늘에 속한 목자는 보고 들은 계시의 말씀을 가르치고, 땅에 속한 목자는 땅에 속하여 세상말만 가르친다는 말씀이다.

2천년전에 예수님이 하늘에서 보고들은 계시의 말씀을 가르쳤으나, 땅에 속한 목자들이 부와 권세로 천문이 막혀 하늘의 소리를 알아듣지 못했고, 계시 말씀으로 인하여 자기들의 무식함이 성도들에게 드러나니까 계시 말씀을 가르치지 못하게 예수님을 죽인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받은 천국 복음, 계시 말씀의 전달 노정은 요한복음 17:8절에 잘 나와 있다. 즉 하나님 - 예수님 - 12제자 - 그리스도인들의 순서이다. 그리고 예수님 재림을 약속하신 예수님의 계시 전달 노정은 요한계시록 1:1절에 잘 나와 있다. 즉 하나님 - 예수님 - 천사 - 사도 요한 - 종들의 순서이다.

주 재림의 때를 맞은 오늘날은 요한계시록 1장 1절의 노정대로 보고 들은 말씀을 가르치고 배워야 정통이다. 여기서 벗어나면 이단이다. 이 때를 따라 주는 양식을 나누어주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고 만나서 그에게 때를 따라 주는 양식을 받아 먹어야 구원이 있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의 정통 계시를 받지않아 멸망받은 유대인처럼 멸망받게 되는 것이다. 들을 귀 있는 자만 들으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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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돌 (218.38.162.72)
2015-10-02 10:05:22
왜 눈을 떠야 할까?
하룻강아지 돌멩이가 필력이 대단하시어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계신
신성남 님에게 감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왕에 책소개를 하셨으니 문동환교수님의 최근 저서 특히
<바벨탑과 떠돌이>, <예수냐 바울이냐>를 잘 소개하여 주시기를
청탁드립니다.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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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15.121)
2015-10-02 12:25:07
필력으로 말하자면
무릇돌님도 그 누구못지 않습니다.
님의 글에서 단어채택과 그 쓰임새가 대단하지요.

강만원님, 신성남님, 그리고 박평일님도 둘째 가라면 서럽겠지요.

걍 부럽습니다!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말입니다.

예전에 피키님과 도끼님께서도 깊은 생각의 글을 댓글로 잘 쓰셨는데, 그 분들의 글이 그립고, 잘 계시는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참고로요, 저는 최근 또다른 필력의 대가를 찾아본 듯 합니다.
누가 뭐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요사이 당당에서 댓글로써 떠들썩하게 했던 그 주객전도-관점 (동일인물 같아 보임)이라는 아이디의 소유자입니다. 그 분도, 제 눈에는 사실, 훌륭한 필력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다만, 무엇인가 모르게 결핍된 면이 있어 보이고, 아직 젊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돌다리를 두드리지 않고 매번 지나치다 싶게 단정적으로 또 속결로 결론에 이르려 하다보니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신성남 선생님!
무릇돌님의 의견을 고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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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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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자 (1.249.69.52)
2015-10-05 10:32:51
교회안에서는 민주주의가 필요 없읍니까?
어제 우리교회 1부예배에 담임목사가 민주위는 세상에서나 필요하지 교회안에서 무슨 민주주의가 있어야 되냐고 벌써 3~4번이나 설교에서 열변을 토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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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15.121)
2015-10-02 12:28:07
니콜님
쿨~ 한 댓글 생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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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돌 (218.38.162.72)
2015-10-02 09:55:57
원죄론의 허구를 눈치채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해결된 개인이나 사회는
종교가 필요치 않습니다. <댓글의 내용 중에서>

아마도 새로운 종교가 필요하겠지요.
허위와 미신과 환영에 근거한 종교가 아니라
진실에 근거한 종교, 허상이 아닌 현실에 뿌리박힌 종교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십일조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교수를 본적이 없습니다.
이들은 종교계에 기생서식하며 불법에 침묵하고,
되려 학자적 양심을 가진 목사나 교수가 나타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단 딱지를 붙여 퇴출시켜 버립니다

라는 진술에선 님의 그림자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라도 자신은 진실을 보고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은 불편한 것이기에 그 진실을 타인에게 알리기는
그리 쉽지 않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송기득교수님과 문동환교수님의 최근 저서들이
그나마 기독교의 진면목(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실은 불편한 것이지요,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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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남 (49.50.206.22)
2015-10-02 06:10:27
'니콜'님, 좋은 말씀입니다...
예리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현실을 너무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단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잘못이 결코 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안에 순수한 양심세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정도의 문제이겠지만요. 제가 니콜님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전부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입니다.

비록 특정 개인이 항상 모두 옳을 수도 없고 늘 진실하다는 보장도 또한 없겠으나, 그래도 외견상으로라도 옳은 말을 할 때는 일단 그것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바른 생각을 지니고 있더라도 지나친 자기 주장이나 타인 비하는 모두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제가 추천한 책 <왜 눈떠야 할까>는 평소에 깊히 존경하던 이만열 교수님 등 16명의 집필진이 쓰신 글입니다. 물론 이글에 그다지 만족하실 수 없는 분들도 더러 있겠지만, 저의 솔직한 심정은 최소한 이 정도라도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여 눈을 뜨고 이를 넘어서는 기독교인들이 크게 늘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우리는 아직 모도 제대로 못 심었는데, 미리 막걸리 담가먹을 궁리를 한다면 얼마나 성급한 생각이 될까요. 아무튼 귀한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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