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태 기금에서는 출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명수, 염두철의 ‘작은교회 새롭게 다시 보기’를 출판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작은교회 목회자인 두 저자가 함께 고민하며 함께 이룬 공동저작이다. 이들은 40년지기 친구로서 어려서부터 함께 어울리던 친구이다. 그러나 현재 둘 다 작은교회를 담임하며 서로의 애환을 나누는 동역자가 되었다. 이러한 마음을 나누며 이들은 목회의 성공담이 아닌 작은교회 목회자로서 함께 가는 동역자들에게 자신들이 가는 길과 어려웠던 부분들을 나누었다.

글의 서문에서 이들은 ‘우리의 이야기는 목회 성공담이 아니라 온갖 어려움에 불구하고 자신을 추스르며,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목회의 길을 가고 있는 목회자들을 대변하는 작은교회 현장의 소리이며 작은교회들을 향한 응원가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다’고 밝히고 있다.

위원장인 정성진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좋은 뜻을 가지고 출판문화사업을 하셨던 고 김승태 대표의 뜻을 이어 새로운 저자를 발굴하여 지원하려는 뜻에 맞게 좋은 작품이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들의 책이 작은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작은교회 목회의 가능성을 열어주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시상식은 7월 24일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위원장 정성진목사와 총무 조성돈교수, 그리고 예영커뮤니케이션의 원성삼대표 등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