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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비겁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김형희  |  kkkk00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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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6월 15일 (목) 00:00:00 [조회수 :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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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 돈과 명예 그리고 언론의 압력 때문에 아드보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일단 1승이라도 해놓으면 최소한 광적인 한국 축구팬들로 부터 비난은 면하겠지 라는 안도의 계략 때문에 그런 비겁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체력의 안배니 부상의 염려 때문이라느니 라는 허풍선 같은 주장은 다 아드보와 국가대표를 사랑한다고 믿는 광적인 축구팬들 때문에 나오는 주장들인 것이다.

언론과 축구팬들은 우리나라 국가 대표선수들에게 엄청난 심적 부담을 안겨 주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승리를 하고 와야 한다는 암묵적 강압이 끊임없이 계속 되었다

방송과 언론은 연일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을 영웅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그들이 틀림없이 큰일을 해낼것이라는 것처렴 묘사 하였다. 그런 미디어를 보면서 그들은 얼마나 중압감이 들었을까?. 만약 패하고 돌아간다면 도저히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을 것같은 두려움에 떨었는 지도 모른다.

만약 전패한다면, 그것을 생각하노라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일이였을 것이다. 그런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이번 토고전에서 몸이 얼어붙어 있는 듯한 어정쩡한 자세를 전반내내 보여준 것이였다. 사람은 긴장을 하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축구선수에게 이런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를 직시하였던 히딩크는 끊임없는 언론플레이와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에 전력한 것이다.

선수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는 것이다. 때문에 아드보는 단 1승이라도 건지고픈 열망 때문에 축구역사상 전례가 없는 문전앞에서의 프리킥을 시간끌기로 선택한 것이다.

아드보감독이 전략적 차원에서 그런 술수를 감행한것이 아니라 돈과 명예, 그리고 고아적인 축구팬들의 무언의 압력때문에 그런 비겁한 행동을 한것이다. 돈과 명예 그리고 광신들린 듯한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성화때문에 축구역사에 길이 남을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다.

비겁하다고 야유를 퍼붓는 독일 사람들이 눈앞에서 보이는데도 비겁한 일이 아니였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 때문에 우리나라 축구가 저질적이고 수준낮은 차원을 못벗어 나는 것이다.

2002년의 기백과 배짱 용기는 다 어디로 가고 주눅들어 엉거주춤한 경기만을 펼치는가?. 전세계 사람들이 감동하던 우리나라 축구가 비겁한 축구경기를 하는 나라로 낙인 찍히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진다는데, 왜들 정신을 못차리나. 독일 관중들이 퍼붓던 야유가 귀에 들려 부끄럽다는데... 그들이 괜히 야유를 퍼부었겠나..

돈과 명예.. 그리고 광적인 축구팬들 때문에 우리나라 축구가 오히려 수준낮은 경기를 보여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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