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 최용우의 천천히
[천천히] 체어맨과 짐수레
최용우  |  9191az@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5년 05월 20일 (수) 16:53:15
최종편집 : 2015년 05월 20일 (수) 18:07:43 [조회수 : 19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최용우

동네에 한 할머니가 해 넘어가면 꼭 나와서 마트에서 나오는 상자를 차곡차곡 접어서 짐수레에 싣고 어디론가 가져간다. 종이상자를 줍는 것이 생계수단인 것 같다.

책이나 신문 폐지를 모아 한 상자가 되면 테이프로 잘 묶어서 가져다  주기도 몇 번 했었다. 언젠가 그렇게 가져다 준 종이 상자를 다 뜯어 동네 골목길에 쫙 벌려 놓은 것을 본 뒤로는 안 갖다 준다. 남들에게 보이기 민망한 종이들도 있는데.... 100% 종이와 책만 묶은 것이니까 그대로 싣고 가시면 된다고 했는데 혹시 안에 종이 아닌 다른 것이 있을까봐 의심하면서 그렇게 벌려 봤던 모양이다.

짐수레 앞에 있는 차는 체어맨이다. 우리 동네 사람의 차다. 폐지 1000톤을 주워 모아야 살 수 있는 차다. 우리 동네는 체어맨과 짐수레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면서도 그냥 한가롭고 무심(無心)한 동네이다. ⓒ최용우 http://cyw.kr

최용우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68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백형철 (124.153.181.197)
2015-05-21 19:46:52
世上은 富者對貧者, 貴人對賤人 自身이 認識하든 안하든 共存해 살아가고 있다. 分明한 事實은 世上에서 富,權力,名譽 其他等等 많이(多),크게(大) 所有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죽음(死)앞에는 無氣力하다는 것이다.
스스로 救援할수 있는가?
詩篇 49 " 尊貴하나,사람(人間)은 長久하지 못함이여, 滅亡하는 禽獸(날짐승+길짐승)같도다 " " 尊貴하나, 깨닫지(覺) 못하는 사람(人間)은 滅亡하는 禽獸같도다. "
리플달기
0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