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배궂년기념관 소강당에서의 발대식 모습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이하 한 장총) 주최 ‘2015 장로교의 날 대회’가 오는 7월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에 한장총은 19일 오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7회 장로교의 날’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로교의 날 대회는 ‘광복 70주년-사랑으로 통일을 이루어가는 한국장로교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재형 목사(기획본부장)가 올해 ‘장로교의 날’ 계획안을 보고했고, 이어 김인기 목사(비전70부흥단장)가 대회 성공을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계획안에 의하면 이번 ‘장로교의 날’ 대회는 7월 3일 오후 3시 시작해 10일 오후 5시에 마치게 된다. 대회 참여인원은 1,800명이며, 주제 성구는 골로새서 1장 13절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다.
 
대회장에는 황수원 목사, 고문에는 전병금 목사 박형규 목사 박기수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 21명이 선임됐다. 공동대회장은 예장통합 정영택 목사, 예장고신 김철봉 목사, 기장 황용대 목사, 예장대신 전광훈 목사 등 한장총 회원교단들의 총회장 23명이 맡는다.
 
기념행사로는 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되며, 대회 1주일 전 비전70부흥단 주관으로 준비 기도회가 열린다.

기획본부장 이재형 목사는 “전통예배 및 성찬식으로 장로교 정체성을 확인하며 보다 성숙한 장로교회가 되도록 독려하고 회원 교단 목회자, 장로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쳐 많은 참여를 이끌겠다”면서 “연합과 일치의 한교단 다체제 장로교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광복70주년을 맞아 비전 70대국민사랑네트워크를 통해 통일운동”"이라고 덧붙였다.
 
황수원 대표회장은 “회원교단 목회자들이 모두 참석해 장로교회가 하나님 앞에 연합했음을 보여주자”면서 “이번 장로교의 날 대회를, 교회 일치뿐 아니라 통일까지 최선을 다하는 장로교회의 진면목을 알리는 기회로 삼자”고 인사말 했다.

한편 한장총은 발대식에 앞서 제32-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을 일부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