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이규화 장로)가 <우리 함께>를 주제로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83회 여선교회전국대회”를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영적친교와 선교사명을 다지기 위해 전국의 11개 연회, 207개 지방에서 약 1만여 명의 여선교회 회원들이 모이는 큰 축제의 자리였다.

여선교회는 약 130여년전 스크랜튼 선교사가 열악한 환경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던 것을 기억하여, 대사회적으로 북한에 진료소를 세워 여성, 아동과 의료적 지원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사업을 계획하고 선포했다.

내적으로는 118년 신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할 성숙한 여성지도자들을 세우는 교육센터인 [아름다운 세움센터] 선포식을 가졌다.

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인 이규화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역사의 순간에 ‘우리 함께’ 서 있는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응답하고자 한다”면서 “나를 넘어서 우리의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 됨과 다양성을 이루는 여선교회, 화평의 왕이신 주님처럼 평화와 정의를 위해 서로 용서하고 소통하며, 화합과 연대에 힘쓰는 여선교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했던 신앙의 선배들처럼 더욱 선교회 봉사에 힘쓰는 여선교회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과 기 입장, 기 의식을 위한 우리의 고백, 비전선포식,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담임)의 주제강연, 발전기금 기탁, 선교비 전달, 장학증서 수여, 감사패 증정,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 대회사 - 이규화 회장     ▲ 여선교회연합합창단

▲ 백삼현 부회장

▲ 북한선교비 지원     ▲ 군선교비 지원

▲ 주제강연 : 김학중 목사 "역사를 이어가는 여선교회"

▲ 평양예술단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