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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개봉교회는 위층과 아래층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개봉교회 문제는 단순히 개봉교회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총체적인 타락의 문제입니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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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6월 12일 (월) 00:00:00 [조회수 : 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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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법정에서 교회문제의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있습니까?
나의 대답은 단호하게 ‘아닙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결코 세상 법정에서 교회문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담임목사의 성추행을 법에 고발한 것은 교회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서 판단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 개인의 범죄행위를 법에 고발한 것일 뿐입니다.

성추행의 피해자가 있는데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나는 결백하다.나는 모함을 당하고 있다.’고 교인들에게 거짓을 말하여 교인들 사이를 이간질함으로 자신의 입지를 세우며 성추행 피해자에게 더 큰 고통을 겪게 하였기 때문에 담임목사 개인의 범죄행위를 고발하여 진실을 밝힘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습니다.

   
개봉교회의 문제는 단순히 개봉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총체적인 타락의 문제입니다. 감리교단이 침묵하고, 연회와 지방회에서 침묵하는 것은 감리교단 스스로 감리교단이 타락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교회가 어떻게 목사의 성추행의 문제를 묵과할 수 있단 말입니까?
교회가 스스로 교회문제의 옳고 그름을 판다하고 올바른 해결을 해야만 합니다.
지방회와 연회 그리고 감리교단은 왜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개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방회와 연회를 조직하고 행정책임자들을 세운 것이 아닙니까? 백번 양보한다 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담임목사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교회의 정황을 살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한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교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도 개봉교회는 위층과 아래층에서 교인들이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나는 오늘도 스스로 질문을 합니다.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어찌 이런 일을 감리교단은 방조만 하고 있습니까?
감리사와 감독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을 불러서 전후사정의 이야기를 듣던지 아니면,직접 교회를 방문해서 교회의 영적 상태를 살피고 문제의 당사자들을 만나서 문제가 무엇인지를 판단하여 교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서 판단해 주기를 기다리기만 하려는 것은 아닙니까?
어찌 교회문제를 세상 법정에 맡길 수 있단 말입니까?
교회문제해결을 세상 법정에 맡기는 것은 교회가 스스로 교회되기를 포기하는 행위가 아닙니까? 감리교회 교단 목사들도 지방 감리사도 연회 감독도 침묵만 하는 일은 어찌된 일입니까?

개봉교회의 문제는 단순히 개 교회에서 발생한 교회분쟁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감리교단의 문제요, 한국교회의 문제입니다.
개봉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한국교회를 개혁하려는 몸짓입니다.

한국교회여, 개봉교회 교인들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위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십시오. 교회를 새롭게 하기위해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기위해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십시오. 그리고 함께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교회개혁을 위해 힘을 합해야만 합니다.

나는 압니다.
시작은 개봉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것을.
그러나 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교단의 무능력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타락에서 교회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국교회가 타락할 대로 타락해서 독버섯처럼 성범죄가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성범죄를 엄하게 다스리지 않습니까?
세상에서도 성추행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인 교회가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입니까?
한국교회 성도들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십시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여.
일어나 외치십시오.
이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침묵한다면 우리도 상습적인 성추행자의 공범자이기 때문입니다.

교단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감독들이여
지방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감리사들이여
여러분들의 직무를 유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마지막 날에 여러분들의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너는 너의 책임을 다 했는가?”

나는 지금 교단의 파송을 받지 않고 아래층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 행위가 교단의 법을 어기는 행위라면 교단 법으로 나를 처벌하십시오.
기꺼이 처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어긴 사람들을, 교회법을 어긴 사람들을 처벌하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감독으로 감리사로 세우신 것은
교회를 다스리라고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루 속히 개봉교회가 문제가 해결되고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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