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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집회 관련 연행자 7명 석방특별한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방현섭  |  racer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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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4월 17일 (금) 03:57:02
최종편집 : 2015년 04월 18일 (토) 22:24:34 [조회수 : 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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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4일(화) 오후 7시부터 열린 선체 인양, 시행령 폐기, 배·보상 일정 중단을 요구하는 기독인 연합예배 후 청와대로 행진하는 중에 집회시위법과 공무집행방해 위반혐의로 연행된 감리교 이관택 목사와 이종건 전도사 등 7명이 16일 오후 6시경 전원 석방되었다. 이들은 14일 연합예배 후 9시 30분경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행진을 벌이던 중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연행되었다. 연행된 이들은 감리교 이관택 목사, 기장 배성진 목사, 예수살기 사무국장 이재길 전도사,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 이종건, 백인혁 , 김중연 군과 카톨릭대 최희성 군 등 7명이다. 이들 중 몇은 심각하게 폭력적으로 연행되는 과정에 목에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 이중 이종건, 백인혁, 김중연 학생은 세월호 사고 직후인 5월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 기습시위를 벌여 국민들의 관심을 한기하였던 이들이다.

   
 

이들이 연행되자 조헌정, 박병권, 이승열, 박승렬, 장병기, 정태효, 전남병, 이길수, 양재성 목사와 교인 안성용, 최욱준씨는 연행자를 석방하고 본인들을 연행하라며 종로경찰서로 자진 출두하여 연행자 석방 시까지 자진 유치될 것을 주장하였다.

   
 
   
 

연행자들은 당일 자정 즈음에 서울 양천경찰서로 이송되었고 15일 아침이 밝아 오전 10시 경 조화순 목사, 진광수 목사, 이삼열 목사, 정진우 목사, 정태효 목사, 최소영 목사, 방현섭 목사, 송순재 교수, 조경철 교수 등이 두 차레로 나눠 면회하여 신변을 확인하였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하여 연행자 즉각 석방, 세월호 진상구명을 요구하는 긴급기도회를 개최하였다. 김경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월호 사고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려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아무리 증거를 인멸하려고 애써도 돌들과 땅이 소리 질러 그 죄를 드러낼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양재성 목사는 당일에 있었던 상황을 보고하면서 ’달랑 종이 한 장을 들고 가는 기독인들이 뭐가 무서워 연행하였는지 모르겠다‘면서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였다.

   
 

연행자들은 세 차례 정도 채증 사진을 대조하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혐의점들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무리한 연행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들은 석방 된 후 세월호 사고 1년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하여 유가족들 및 시민과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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