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가 선교131주년과 아펜젤러-스크랜턴 내한 130주년, 그리고 광복70주년을 맞아 6일 강화도의 강화중앙교회에서 강화의 4개지방과 북한회복감리교회연합이 주관하는 <북한평화통일기원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는 선교사 후손들과 미연합감리회 목회자들, 선교131주년 준비위원, 그리고 강화지역의 감리교회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명을 되새겼다.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기도와 노력이 부족했던 것을 회개하면서 남북화해와 교류의 새전기를 마련하고 통일을 앞당기는데 힘쓸 것을 정부에 촉부하며 북한의 회복을 위해 감리교회가 세대와 이념을 넘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예배에서 미연합감리회 위스콘신연회의 정희수 감독은 설교를 통해 “분단된 이 민족이 예수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일에 평화의 사도로 부름 받은 기독인들이 분단 청산의 선구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05세가 된 김영창 원로목사는 노구임에도 강단에 올라 “주야로 깨어 한국의 통일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특별메세지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대한성공회의 전 대주교였던 김성수 주교는 “이렇게 모여 기도하는 것이 통일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정성과 마음을 모아 천천히 가다보면 통일이 올것”이라며 통일을 위해 기도회를 개최한 감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예배후 참석자들은 교산교회와 평화전망대, 교동망배단, 마니산기도원, 강화성당, 더러미 등으로 ‘평화통일순례길’에 올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선교역사문화탐방이 이어갔다.

평화전망대에 함께 올라 북한 개풍군을 바라본 스크랜턴과 가우처의 후손들은 분단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 설교 - 정희수 감독(UMC 위스콘신연회)     ▲ 김창영 원로목사(105세)의 특별메세지

▲ 통성기도 - 황건원 목사 인도

▲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고창섭, 김태현, 이승근 목사     ▲ 축사 겸 환영사 - 여우훈 감독. 전용재 감독회장의 축사가 예정됐으나 거듭되는 행사참여로 인해 몸살이 나며 불참하여 여우훈 감독이 축사를 대리했다.     ▲ 축사 - 김성수 주교(전 성공회 대주교)

▲ 권종호 목사(북한회복감리교회연합 사무총장) 의 인사 및 광고     ▲ 평화통일염원행사 안내하는 조경열 목사. 선교행사를 총 감독하고 있다.     ▲ 선교사 후손들과 미연합감리회 관계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 화해와 교류, 평화통일 비전 선포-강화 동서남북 남선, 여선교회 지방회장 "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했다.

▲ 축도 - 신경하 감독

▲ 강화도 평화전망대 ⓒ 태동화 fb     ▲ 해병부대 연대장의 브리핑 ⓒ 태동화 fb     ▲ ⓒ 태동화 fb

▲ 강화 교산교회 선교역사문화탐방. ⓒ 태동화 fb     ▲ 양화진 선교사묘역 선교역사문화탐방.ⓒ 태동화 fb     ▲ 양화진 방문 ⓒ 태동화 fb

▲ 양화진 선교사묘역 선교역사문화탐방. ⓒ 태동화 fb

▲ ⓒ 태동화 fb     ▲ Ivan Abrahams & WMC 총대 만찬 모임. 4월6일 코리아나호텔 ⓒ 태동화 fb     ▲ 제2차 국제학술심포지움. 4월6일 정동제일교회 ⓒ 태동화 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