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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속에 빠진 미주연회가 서서히 건져지고 있습니다.
김병태  |  lkmc473610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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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4월 02일 (목) 15:01:11 [조회수 :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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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당당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사 내용의 사실관계에 대해 당당뉴스는 아무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늪속에 빠진 미주연회가 서서히 건져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안에서  유지재단과 은급제도를 기반으로 총회-연회-지방회-구역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지재단과 은급제도는  감리회라는 이 대가족제도에서 구역회가  대가족을 나올 수 없게 하는 견고한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년간의 감리회의 혼란속에서도  감리회가  부끄러움은 당했지만  대가족제도는  유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지재단과 은급제도에 기반한 이  대가족제도는  감리회의 구성원들을  다툼이 있을지언정 그 안에서 결국은 정치적인 타협을 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주연회는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의 통제를 받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연회이면서도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의 영향이 전혀 미치지 못하는 미국과 캐나다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지재단도, 은급제도도 없습니다.  지난 몇년동안의 분열의 과정에서 경쟁적으로 교회들을 세우는 바람에 전체교회는 350여개나 된다는데 실제 교인규모나 예산을 살펴보면 한국의 수도권지역의 교회 40여개의 지방회정도의 규모입니다.    한 지방정도의 규모인데 교회나 교역자는 10배가 많은 기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미주연회는 견고한 대가족제도의 보호를 받는것이 아니라 단순한 결혼제도와 같은 모습이라 문제가 생기면 쉽게 이혼으로 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구역회가 원하면 언제든지 교단을 떠날 수 있습니다.  선택이 쉽고 지방회도,연회도 그 선택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기에 갈등이 시작되면 그 갈등을 현실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장치가 실제적으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수년간 갈등은  증폭되었고,  크게는 뉴욕과 엘에이라는 두개의 그룹이 생겨났고 저처럼 극소수의 중도가 그나마 캐나다에서 목회하기에 존재하였습니다.  이 두 그룹을 중재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다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중재는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재자가 조정을 강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한국처럼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감독회장의 행정명령을 둘러싸고  이제는  행정명령에 따르는 측과  따르지 않는 측으로 두개의 그룹이 대립하고 있는것이 미주연회의 오늘의 현실이며, 한국에서는 두개의 그룹과의 관계에 따라  찬,반이 갈려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인테넷상에서는 장정을 둘러싸고, 장유위의 해석을 둘러싸고, 앞으로의 법원으로 갈 경우의 결과를 둘러싸고 우리주장이 맞다는 식의 의견이 법의 이름으로, 장정의 이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법이 미치지 않는곳에서, 그 장정을 강제할 수 있는 유지재단과 은급제도가 존재하지 않는곳에서 대한민국의 법은, 감리회의 장정은  이 다툼을 중단시키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한국식으로 얘기하면 정치적타협이 존재할 여지가 거의 없는 현실입니다.  이대로는  이 두그룹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속에서  미주연회는 결국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짐이 되는 연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속에서 감독회장이 장정에 따라 치리감독이 되어 치리감독의 해법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르는 이들이 있고, 따르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따르는 이들은 지금 구 엘에이 그룹과 소수의 중도, 그리고 감리교교역자로서 감독회장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구 뉴욕에 몸담았던 이들이 참여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치리감독하에 있기에 상대적으로 다수가 참여하고 있고 진급자들은 치리감독하에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시간이 갈수록 참여하는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따르지 않는 이들은 구 뉴욕에  몸담았던 이들이 중심이고, 치리감독이 구뉴욕측에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판단하여 강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주재하지 않는 자칭 연회까지 하겠다고 하는 상항이니 그 저항의 강도가 강하지요 !  하지만 치리감독과 다투는 모습이기에  많은 이들이 부담을 느끼고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연말만 해도 153명이 연대서명하여  치리감독에 반발하였지만 그후 더이상 연대서명자를 기반으로 한  성명서가 나오지 않는것은 그 숫자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도 한 이유라고 저는 봅니다.            
   제가 속해 있는 지방도 구 뉴욕측이 압도적으로 많은 지방이었으나, 이 갈등구조속에서 벗어나  관리감독의 치리를 따라가는것이  지방의 화합과 교회의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합의를 이루어, 평신도들이 기뻐하면서 은혜롭게 지방회를 마치고 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식의 100% 안정되고 정상화된 연회가 되기는 북미땅에 위치한 현재의 상태로는 불가능합니다.  제도적장치의 보호없이 결국은 목회자의 판단에 따라 관리감독의 치리를 따라가는 교회들이 서서히 늘어가는 정도의 과정이 이루어질것이기에  저는 그 관점에서  관리감독의 치리를 따라가는 교회들이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에 서서히 늘어났기에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라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밖에 위치하고 있는곳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연회를 세워야하는 문제를 정리해주어야합니다.  선교지방까지는 가능한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영토밖에서 연회를 세우고, 유지하고, 지속시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문제이고 그 결과 미주연회는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그 갈등의 짐을 고스란히 떠 안았기때문입니다. 
   350여교회와 400여명에 가까운 교역자가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회원이나 대한민국의 영토밖에 있어서 제도의 보호밖에 있는 저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열등회원이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짐이 되기는 더 더욱 원치 않습니다. 
   
   올해 입법의회가 열립니다. 부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어른들이 대한민국의 영토밖에 있어 법도,제도도, 장정도 강제할 수 없는 미주연회를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지금 감독회장의 치리에 순종하듯이 그 결정에 저는 순종할것입니다.  나가시라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남기를 원하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도 당연히 해주셔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연회를 대한민국의 영토밖에 세우는 일은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고통은 미주연회 하나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감독회장의 행정에 순종하여 미주특별연회  캐나다서북부지방 임시감리사를 임시로 섬기고 있는 김병태목사가 
감히 한국감리교회의 한 식구들에게 드립니다.  ( 1 604 345 9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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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조정자 (174.93.33.153)
2015-04-02 22:38:54
김목사님의 글에 많이 공감하면서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중재자가 조정을 강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한국에서처럼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 타협이 존재할 여지가 없다”는 말씀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재자가 한쪽 편에 서서 편견에 의해
문제를 처리하려 하기 때문에
문제의 골은 깊어가고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미주연회의 문제를 바다 건너 한국에서 잘 안다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주어진 권위를 가지고 공정한 룰을 따라
심판하며 조정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중재자가 되어야 할 권위자들이
미주연회를 한국의 정치판에 이용하지 않고
오직 미주연회의 조정자나 조력자로 만족하면 좋겠습니다.

조정자가 미주연회의 양측의 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며
피차 공감의 영역을 넓혀가도록 내부 규정을 탄력있게 만들어 간다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들고 일어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김목사님이 글의 제목("늪속에 빠진 미주연회가 서서히 건져...")처럼
“관리감독의 치리를 따라가는 교회들이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에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고 추정하며,
“미주연회가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것은 강제하는 장치의 영향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조정자로서 감독회장께서 균형을 잡지 않는 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은 거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김목사님이 이야기하는 미주연회의 특수성,
그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감에서 내몰리는 것을 원하는 목회자는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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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k (23.242.243.128)
2015-04-04 16:04:51
정말 피곤한 분들입니다.
김병태 감리사는 감독회장의 행정명령을 따르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 중립적이지 않다느니, 어느 한편을 일반화했다느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소위 뉴욕측에서 보면 당연히 한 편으로 기울어져 있겠지요. 그 분은 감독회장 쪽으로 기울어진 분이예요. 다른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감독회장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 범위 내에서 연회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누가 공정하다, 불공정하다" 판단할 수 있습니까? 공정한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차라리 "우리 편들어줄 사람을 만나기 위해 2년을 기다려 보겠다"는 것이 목사답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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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70.48.68.16)
2015-04-02 23:41:12
정치성이 상당히 묻어나는 이 글은 도대체...
김 목사님의 글은 도대체 철저히 개인의 글인지, 아니면 그 어느 편의 의견을 개인의 글이라는 형식으로 만든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아니 그 어느 편의 의견에 약간의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글이 아닐까하는 의문도 듭니다.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자유이고 보장받을 권리이지만, 어느 한편의 이야기를 중립이라는 미명하에 일반화하여 말하는 것은 지극히 정치적이고 비판받을 수 있는 사안입니다. 본인이 중립적인 것처럼 쓰시고 계시지만 이 글은 편향적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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