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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이용하는 한국교회...!
강만원  |  mw14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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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3월 19일 (목) 00:19:31
최종편집 : 2015년 03월 30일 (월) 04:30:16 [조회수 : 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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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를 이용하는 한국교회...! 

신천지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요즘은 웬만한 교회의 현관에는 '신천지 출입금지!'라는 경고문이 버젓이 붙어 있다. 이만희를 '이긴 자', '보혜사'로 부르며 '재림 예수'로 정중히 모시는 신천지는 엄연한 이단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이단을 경계하자는 당연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탓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런데.., 나만 그런 생각이 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경고문을 볼 때마다 뒷맛이 개운치 않다. 굳이 신천지 따위 허접한 이단을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할 만큼 교회의 기본이 허약한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신천지가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보다, 교회 안에 들어온 이단 신천지에 교인들이 휘둘리지 않게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출입금지’ 팻말을 교회에 매달면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제 발로 걸어온 신천지가 오히려 회개하고 돌이키게 만드는 것이 건강한 교회의 바른 자세이며 의무가 아닐까? 교회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하는 거룩하고 능력있는 성전이라면서, 그따위 허접한 이단이 두려워서 정문에 팻말을 내걸고 제 발로 교회에 걸어 들어오는 자들을 애써 막아야 하는가.

물론 신천지의 폐해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 심각한 분열을 일으키고, 이단의 가증한 사교邪敎를 전파하는 신천지로 인해서 교회를 송두리째 빼앗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 이단에게 교회를 빼앗겼다고 땅을 치며 탄식하고 있을 게 아니라, 교회를 빼앗긴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오해가 없기 바란다! 미리 밝혀두지만, 나는 이만희의 신천지를 더럽고 사악한 이단이라고 단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이만희를 단호하게 저주하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다. 다만, 신천지가 진입한 교회마다 공통된 문제점을 안고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는, 당연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교회들은 이미 교회 안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약점을 악용하는 신천지에게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목사의 비리 때문에 교회가 위기에 처했다면 그것은 보다 분명히 말해서 신천지 때문에 교회가 분열의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방치한 교인들 때문에 발생한,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 교만과 탐욕에 찌들어 심각한 비리를 저지르고,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배역한 목사를 끝까지 ‘하나님의 종님’이라며 맹종하면서 교회의 심각한 문제를 방치하는 무책임한 교인들이 있기 때문에 분열이 일어나는 것이며, 게걸스러운 신천지는 그런 분위기를 재빨리 이용하는 것일 뿐이다. 솔직히 말하건대, 비리 목사에 의해서 교회가 붕괴되는 것과 신천지에 넘어가는 것 사이에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가.  

교인들이 앞장서서 비리 목사를 사퇴시키거나 죄에 상응하는 적절한 조처를 취하면서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면 신천지가 아니라 별천지가 들어온들 교회가 분열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달리 말해서 신천지가 들어오지 않더라도 그런 교회는 붕괴되거나 붕괴돼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를 이미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신천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막는 것보다, 교회 안에 버젓이 존재하는 심각한 문제들을 숨김없이 인정하고 진실한 자세로 원인을 파악해서 가차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이다.

다른 관점에서 말하면, 요즘 적지 잖은 교회에서 신천지의 위험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며 속내는 의식있는 교인들의 입과 귀를 틀어막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테면, “교회에서 공공연히 담임목사를 비판하는 사람은 대부분 신천지 추수꾼들이다”라거나, “평신도가 성경을 가르친다면, 그는 영락없이 신천지 강사다. 성경은 반드시 목사에게 배워야 한다”라는 식으로 신천지를 빌미 삼아 교인들의 비판을 사전에 차단시키거나, 은연중에 목사의 우월성을 주입시키는 도구로 악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즘 ‘100만 가나안 성도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한국교회에서는 가나안 성도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내 주변에도 가나안 성도들이 적지 않은데,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나름의 분명한 의식이 있고 한국교회의 비루한 현실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비리를 저지른 담임목사의 불의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느닷없이 신천지로 매도당했다는 공통적인 경험이 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 아니다. 신천지가 횡행하는 만큼,  역으로 신천지를 이용해서 정당한 교인들을 매도하는 교회가 많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교인들을 비판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유치한 방법을 쓰려들지 말고, 비판받지 않을 수 있도록 교회를 바르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에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에 정면에서 대적하는 반성경적인 '목사 성직주의'를 교인들에게 허투루 강요하려 들지 말고, 교인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역시 신학을 공부한 목사들이 낫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목사들이 깊이있게 성경을 연구하고, 진실하게 가르치는 것이 낫지 않은가.

요컨대, 남 탓이나 하면서 어쭙잖은 행동을 하지 말고 한국교회는 자신의 모습부터 제대로 점검하라는 말이다.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목사들이 영성과 실력을 제대로 갖춘다면 신천지가 교회 안에 들어온들 전혀 두려울 일이 아니며, 목사 아닌 평신도가 외부에서 가르치는 성경공부에 교인들이 굳이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지 않은가.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가 되려면 좀더 정직하고 좀더 당당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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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14.55.221.172)
2015-04-18 04:44:50
강만원님...
다른 권면은 하지 않을께요....
신천지인들을 한번 만나 보세요.....
완전 소통이 되지 않아 강만원님 쓰러집니다.....

꼭 만나 보세요...
그리고 위의 긍을 다시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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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주여 (61.78.130.112)
2015-04-01 18:35:28
강만원씨는 도대체 누구이신가?
목사님이신가? 장로님이신가? 신천지추수꾼인가?
목사님이 잘못한점이 있다고요? 교회가 문제가 있다고요?
목사든, 평신도이든 온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지는 단계에 있을뿐입니다. 강만원씨는 살아가면서 실수와 허물이 없는가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옷이 어디 있습니까?
신천지는 한국교회에 침투하여 교회를 어지럽게하며, 교인들을 유혹하는 가장 나쁜 이단이며, 한국 기독교사회를 혼란시켜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단중에 신흥 사이비기독교 단체인데, 한국교회와 함께 신천지를 비판하는글은 좋은 표현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글은 도리어 신천지에 도움을 주는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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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그게 말입니다. (175.195.196.85)
2015-03-29 06:18:38
그게 말입니다.
신천지 출입금지라는 글 보고 안 올 것이라는 것 때문이 아니라
들어와서 말썽 소란일으키고,
난장판 만드는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때문에 붙여 놓은 것입니다.
그들이 무서워서 붙여 놓은 것은 더더욱 아니고.. .

제 발로 들어와 회개할 정도의 인물들이라면 걱정할 것이 무엇 있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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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무등산 (112.133.130.160)
2015-03-27 10:44:16
당당뉴스가 한국 교회를 개혁하겠다구요?
쓴소리도 들어야 개혁이 되지요. 이 글 쓴 놈이 어떤 놈인가 궁금해 하시지 마시고 내가 한 말이 옳은가 틀린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이지요. 하나님의 나라에는 천국의 언어가 있어야지요. 천국의 언어는 성경 말씀이지요. 당당뉴스에는 성경 말씀은 없고 사람의 말이 판을 치고 있으니 하나님 나라가 아니고 사람 사는 세상이지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개혁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성경 말씀과 사람의 말이 어떻게 다른지 아는 방법을 가르쳐드릴까요? 예수님의 하늘 복음과 유대인들의 사람의 계명이 어떻게 달랐었는지 그 차이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의 하늘 복음마저 사람의 계명(음행의 포도주)으로 둔갑하여 당당뉴스 뿐만아니고 지구상 모든 교회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것을 예언하신 것이 음행의 포도주에 만국이 미혹된다는 말씀입니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6 천 년 하나님 역사의 목표는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하늘 새 땅을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새 하늘 새 땅의 영적 의미는 새 교회와 새 교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니 성령의 감동함을 입은 사람한테 배워야 하나님의 참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당당뉴스에는 성령의 감동함을 입은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성경 속에는 교회를 개혁하는 아주 정교한 프로그램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씰데없이 부질없는 이단 삼단 사이비 타령이나 부르지 마시고 찾고 구하고 두드려보세요...이 글도 마음에 들지않으시니 삭제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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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자신만이 진리인가 (39.115.50.86)
2015-03-27 15:39:48
혼자만 진리를 알고있는 양 어설피 떠벌이는 것은 차라리 이단보다 가증한 교만입니다. "당당뉴스에는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허튼 비방을 늘어놓기 전에, 그렇게 자신있으면 다른 사람들을 비방하며 발끈하지 말고 성령의 감동을 받은 귀한 글을 한번 게시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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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
무등산 (112.133.130.160)
2015-03-27 17:44:22
성령의 감동함을 입으신 분이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있다면 성령의 감동함으로 쓰신 글 하나 추천 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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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
참좋응 우리나라 (118.40.101.8)
2015-03-21 13:30:45
먼저 모든 교단이 원탁으로 나와야될것입니다
침례교,장로교,성결교,감리교,하나님교회,등등 심지어는 여호와의 증인까지라도 모두나와서 무엇이 예수님의참 말씀인지 지속적으로 토론하여
참과 거짓을 밝혀야 될것입니다.
교회,교단부터 참진리로 통합되지 못하면서 성도들 가르칠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천주교가 제일 오래되었으니 전통있는 천주교를 정통으로 할까요??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모든 종교를 통합하여 평화를 이루자는데
무엇으로 통합할건데요?
진리의 말씀이 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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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제목 참 (14.33.219.28)
2015-03-20 21:02:46
제목 참 신천지스럽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힘든 거 다 알아요.
목회자들의 자질과 세속적 욕심도 알구요. 그래도 그렇지 신천지를 이용하는 한국교회라니 .... 너무 멀리가신것 같습니다.
이제 질렸습니다. 목회자 비판 한국교회 비판....
저도 늘 비판적 시각으로 보아왔지만 신천지를 이용하는 한국교회라니... 참으로 멀리가셨습니다. 그리고 속이 많이 상합니다. 그냥 쓰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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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6
어려움 (183.100.35.114)
2015-03-20 20:46:15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비리나 교회문제 때문이 아니라. 성실히 목회하는 목사님들 교회도 때로 문제가 되니까요... 그들의 전략이 얼마나 교묘한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대부분 기사 내용에 공감은 하지만 이것이 그렇게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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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5
몸된지기 (121.182.230.197)
2015-03-20 17:14: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진짜를 안다면 가짜에 속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울 때 이단은 설 자리를 잃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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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
개혁본부 (210.210.218.173)
2015-03-20 13:00:29
신천지 진짜 신도하고 한번이라도 붙어 봤쑤~???
그저 글을 만들려고 생각에서만 그치지 말고 실행하고 좀 쓰시요!
그들은 "마이동풍" 입디다!

그들이 교회에 들어와 예배시간에 회개하고 돌아가도록하자?
글로서 꿈꾸지 마쇼~
그들은 잡아서 족쳐도 회개를 할까말까...
인격과 신앙격으로 분위기띄우고 공들여도 마이동풍 입니다.

다시 연구하여 방안과 그에대한 방법을 다음엔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꼭! 그들과 대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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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9
아르케 (39.115.50.86)
2015-03-20 18:27:17
자기가 경험한 사실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무슨 근거로 "말을 만들려고 생각에 그쳤다"고 함부러 말합니까? 신천지 강사도 여럿 만났었고, 그들의 어설픈 성경지식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내 글의 요지는 신천지를 불러다가 교육시키자는게 아니라, 그들보다 강하고 깊은 신앙을 견지하자는 겁니다. 다시 말해 신천지를 받아들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들을 두려워하기 전에 교회가 먼저 힘을 키우라는 말입니다.

"쓰시오!"라는 말, 상당히 거북하군요. 아무리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을 올릴 때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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