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의 갱신을 위한 제53차 목요기도회가 평소보다 한 주일 늦게 6월8일(목) 오전11시, 평신도회원 2명, 목사회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교교회 청년부실에서 열렸다. 이 날 기도회를 인도한 신기식감리사(중부연회 고양지방)는 요한복음 8:31-34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최근 인도 등 서남아시아 여러나라를 다녀온 경험을 들려주면서 선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을 전하고 인도의 여러가지 안타까운 종교현황과 실상을 전해 주었다.

▲ 말씀을 전한 신기식감리사

▲ 토론회를 인도한 운영위원장 황광민목사

1. 목요기도회와 당당뉴스에서 교회 세습의 폐해 사례 조사가 게속 진행되고 있슴을 알리고, 최근 금란교회 세습 소식은 정식 인사구역회 결의가 아니라 다만 60여명의 장로들이 모여 만장일치로 아들 김정민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황광민목사가 직접 해당 지방 감리사에게 확인했슴을 전하였다.

1. 대법원 확정판결을 며칠(6월15일 예정) 앞두고, 2심에서 법정구속되기까지 한 동대문교회 서기종목사의 일로, 더 이상 동대문교회장로들과 시비할 까닭이 없음으로 그동안 되어진 일들에 대해 먼저 목요기도회와 당당뉴스와 고소당한 목사들이 유감을 표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명예훼손 소송들의 조속한 화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모아졌다.  

1. 목요기도회 운영위원장 황광민목사가 최근 서울연회 책임자로부터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K교회 K목사를 WMC대회 이후 교회법대로 치리하겠다고 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D교회 S목사의 경우도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이 나는 대로 반드시 교회법으로 치리할 것이라고 한 사실을 확인하여 주었다.

1. 개봉교회의 교회 분규사태가 조정이나 수습으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점점 진창으로 끌려가고 있음을 모두가 안타까워하면서, 성추행 등으로 문제가 된 당사자가 ‘더 늦기 전에 조속히 결단하고 용퇴, 또는 조기은퇴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 오랫동안 분규를 겪었던 북성교회는, 최근 북성교회가 하나되기 위한 양쪽의 끈질긴 기도와 노력들이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함께 기뻐하였다.  

1. 목요기도회는 최근 중부연회가 제창한 영적대각성운동의 취지를 전적으로 지지하면서 이 운동이 개인적, 교회적, 사회적인 회개운동으로 확산되어 나가기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하였다.

1. 벌써부터 감독으로 나선 어떤 이들이 금품을 살포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미확인 제보를 접하면서, 개정된 선거법들이 보다더 엄중하게 시행되기를 촉구하면서 이런 부정행위가 확인될 때에는 목요기도회가 앞장서서 직접 고발에 나서기로 하였다.

1. 당당뉴스가 발행 1년을 넘기는 가운데 최근 접속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정체성 확립과 취재기자 운용과 재정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함께 아파하였다.

1. 내년도 입법총회를 앞두고, 혼탁한 감독선거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연회감독들의 숫자 등의 문제제기를 통해, 이미 목요기도회 강령에서 주장하는 연회장 제도나, 일부에서 제안하는 총리사제도, 지역통합 감독제도 등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해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