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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동남노회, 다시 태어나야 한다.위기시 노회 임원회는 인위적이거나 정치적인 접근이 아니라 신앙적이고 원칙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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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6월 07일 (수) 00:00:00 [조회수 : 3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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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뉴스앤조이 2004, 10/29일 “동남노회는 없다”라는 기사에서 “동남노회의 허술하고 관행적인 행정과 편파적이며 비상식적인 사무 처리로 인해 광성교회 사태는 이미 예고되었던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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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남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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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목사 청빙과 관련된 허술한 행정이 광성교회의 사건을 불러오는데 한 몫을 한 것이다. 당시 임원 중의 한사람은 “이제까지 노회가 원칙보다는 관행으로 일을 처리했으며 대교회가 하는 일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거는 일이 전혀 없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광성교회 당회원(김경안 장로외 39명)은 2004년 10월21일, 광성교회의 질서회복과 평안을 위해 행정청원서를 동남노회에 제출했지만 헌의위원회(위원장, 하남 동신교회, 심종섭 목사)는 행정청원을 권징청원으로 유도한 노회서기(김충수 목사)의 말에 현혹되어 서류접수를 거부했던 것이다.
이외에도 당시 임원회는 2005, 2월 21일 광성교회 당회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노회가 총회에 질의한 답변이 올 때까지 기소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통보해서 의도적으로 기소중지하려는 의혹을 샀던 것이다.
동남노회가 목회자 청빙과 관련하여 서류정리를 원칙대로 했더라면 광성교회 사건은 초기부터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광성교회 사태 원인중에 임원회의 미숙한 일처리가 한몫을 했다는 것이다.
그 이외에도 유희정 목사청빙을 인준하는데 있어서도 충분히 사려깊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다. 유희정 목사는 광성교회의 전권위원장이었다. 전권위원장이 해당교회 담임목사가 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었다. 더군다나 청빙절차에 많은 하자가 발견되었다. 지원자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도 하지 않은 유희정 목사만을 일방적으로 임명한 것은 분명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담임목사 임명에 대하여 헌법에 나오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지 않고 사회자의 의도대로 “가하면 가하시오” 라고 말하는 발성표결식의 절차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노회임원회는 비정상적으로 청빙된 유목사의 청빙절차를 인준하였던 것이다.
이번 임은빈 목사의 땅매각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조사위원을 구성해서 당사자를 만났고, 서신까지 보내 조사활동을 했으면서도 외부에는 조사활동을 벌이지 않는 식으로 말하고, 단지 “알아만 본다”는 식의 소극적 대응만 했던 것이다.
동남노회 임원회는 이성곤 면직목사. 유희정 목사. 임은빈 목사건을 보면서 봐주기, 덮어주기, 시간끌기식으로 대하려다 보니, 호미로도 막을 것을 알파만파 커져 결국 가래라도 막지 못하는 상황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노회의 늑장대응과 감추기 작전, 동료목사 지지하기등으로 인해 광성교회는 분리되었고, 유목사의 임명으로 광성교회의 수요예배는 200명도 안나오는 상황으로 빠져들었고, 교인결의 없는 300억 땅매각의 장본인인 임은빈 목사는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 결과 노회장인 임규일 목사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죄를 범하게 되었고, 임은빈 목사는 약 300억 땅매각의 장본인으로 업무상 배임으로 검찰에 고발당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동남노회 전권위는 기독노조에 대한 부당한 발언으로 기독노조로부터 고소를 당해, 300만원을 주고 취하한 적도 있다.
이는 동남노회가 아직도 노회권위를 갖고서 사회까지 콘트롤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있는 것이다. 동남노회는 사회법의 강제성과 구속력에 대해서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업무상 배임과 횡령등에 대한 단죄가 얼마나 큰 벌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노회의 권위는 우습게 생각하고 있다. 노회의 권위로 세상을 움직일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제 동남노회가 위기의 순간을 만날 때, 임원회는 처음부터 관행과 습관, 대교회등을 중시한 나머지, 원칙과 법을 거스리고, 인맥과 학연에 얽힌 정치적이고 인위적인 접근을 하지말고, 교회법과 성경의 원칙, 신앙의 자세로서 접근하도록 해야하며 교회법과 사회법을 잘 구분할 줄 아는 지혜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투명하고 진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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