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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목회자의 별세시 무료로 안치해 드리겠다며 ‘감리회의 현충원’을 표방하고 나선 추모관이 있어 화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강화대로876-16(하도리208-7)에 위치한 <막벨라 강화추모관>이 바로 그 곳.
<막벨라>는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처음으로 갖게 된 아주 작은 자기 소유의 땅으로서 그곳의 굴에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이 묻혔고 사라와 리브가 그리고 요셉이 묻힌 이스라엘의 고향이자 가나안 땅을 얻는 기초가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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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송해면에 위치한 <막벨라강화추모관>이 12일 개관하여 감사예배를 드렸다. |
이 막벨라 강화추모공원이 12월 12일 오전, 오랜 공사를 마치고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개관감사예배에서 중부연회의 김상현 감독이 설교하고 강화지방의 감리사들과 전국원로목사회장인 이은재 목사, 강화 목우회장 정명기 목사, 감신 총동문회장 김진두 목사 등이 축사했다. 이어 전 서울연회 감독을 지낸 김종훈 목사가 축도를 하는 등 감리회의 유력인사들이 개관감사예배에 참석했다.
김상현 감독은 설교를 전하면서 “믿음의 씨를 뿌린 조상을 모시는 이곳에서 그 후손들이 조상의 믿음을 이야기하며 더 큰 믿음의 길을 터가고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에 나선 정명기 목사는 “사회에 이익을 나누는 사회적 기업이 많은이 때 막벨라강화추모공원이 수익금으로 감리회 미자립교회를 돕겠다고 하여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도 부모님을 이곳에 모실 것이라고 했다.
<막벨라강화추모공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심영식 목사는 “매해 30여분의 목사님들이 소천한다. 군인들은 평생 나라에 헌신하고 현충원에 묻히는데 평생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원로목사님들을 위한 대책은 없다”면서 <막벨라강화추모공원>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추모공원 일대에 ‘예수마을’을 건립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곳은 추모공원이 아닌 감리회 어른들을 만나고 그 분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장소이자 믿음을 여미는 장소가 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막벨라강화추모공원>은 감리교회 목회자들을 위하여 ‘목자관’을 마련하고 감리회의 모든 별세 목회자를 무료로 모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분양을 원하는 감리회 교인 중 개인은 기준 가격에서 20%, 50기 혹은 100기 등 교회단체가 청약할 경우 40%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안치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성도의 경우 담임목사와 지방 감리사의 추천으로 무료안치가 가능하다고도 한다.
개관 감사예배에서 축도를 맡은 김종훈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는 축도에 앞서 “심영식 목사로부터 추모관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믿기질 않았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조금씩 그의 꿈을 이뤄가는 것을 보며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개관감사예배에는 이 외에도 서울연회 원로목사합주단과 중부연회 원로장로회원들, 지역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추모관 개관을 축하했고 추모관을 필요로 하는 교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규모와 이용방법을 알아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막벨라강화추모관>은 광화문 감리회본부 15층에 서울사무실(02-399-4777)을 개소해 놓고 있다. 홈페이지는 http://www.kmcpark.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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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관에서 바라본 강화도 들녘. 멀리 북한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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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원 S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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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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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5천여평의 부지에는 일반 묘지도 함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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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감사예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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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강화서지방 황효성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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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회 원로목사합주단의 특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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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 김상현 감독(중부연회) "옷니엘을 기억하라"(사사기3: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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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지역의 감리사들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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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추의 여지가 없었던 개관 감사예배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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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이재은 목사(전국원로목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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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두 목사(감신총동문회장)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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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진 목사의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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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기 목사(강화 목우회장)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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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적으로 추모관에 관심이있다는 조경열 목사가 인사하며 "내년의 감리회선교 130주년을 기해 강화지역의 믿음의 유산을 모으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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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도에 앞서 추모관 개관을 축하하는 김종훈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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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홍보대사로 소개한 한 원로장로가 추모관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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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관 건립을 구상하고 개관시킨 심영식 목사(막벨라 이사장)가 건립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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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영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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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관 건립을 투자한 (주)강화파라다이스추모원 강익순 대표의 인사. 심영식 목사가 이 추모관을 맡아 의미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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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벨라강화추모관 임직원의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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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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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 커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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