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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온전하라 (마 5장 48절)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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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22일 (토) 19:57:08
최종편집 : 2014년 11월 22일 (토) 21:07:02 [조회수 : 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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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48절

너희도 온전하라

 

가. 신앙생활의 목표는 온전함이다.

48절,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본문에서 온전함은 ‘끝’, ‘목표’ 등의 뜻을 갖고 있는 ‘텔로스’에서 유래하였다. 온전함은 끝까지 달려간 것이요 목표를 이룬 것이다. 주님은 이 온전함(100%)을 신앙생활의 목표로 삼으라고 하신다. 99%(Almost Christian)를 목표로 삼으면 결코 성장할 수 없다.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것은 99%에 포함시키고, 못하는 것은 1%에 포함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 하셨는데, 바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라”고 권면하였다(엡4:13). 그래서 성도의 영원한 목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는 것이다.

* 신앙생활에서 온전함에 목표를 두는 것은 의미가 크다. 이 목표가 있음으로 온전함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게 된다. 아울러 최선을 다하고도 교만하지 않으며, 항상 부족함을 고백하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나. 온전함의 목표를 포기하면 안 된다.

48절, “너희도 온전하라.”

* 주님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신다. 여기서 ‘너희’를 강조한 것은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우리는 안 된다, 우리는 못 한다’라고 고백한다면 옳지 않다. 주님이 우리의 사정을 모르실리가 없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처럼 온전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신다. 그럼에도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으므로 이 목표를 포기하면 안 된다.

* 그러나 “못 올라갈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처럼 온전함의 목표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의 모 신학자는 산상설교가 행위를 교훈하는 말씀이 아니라 믿음을 교훈하는 말씀이라고 해석하였다. 즉 산상설교가 말씀처럼 온전하게 되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라는 믿음을 교훈하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는 주님의 의도를 모르는 해석이다.

* 신앙생활에서 온전함의 목표를 포기하면 안 된다. 호랑이를 그리다가 고양이를 그리는 한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호랑이를 그려야 한다. 처음부터 고양이를 그리려고 하면 고양이도 제대로 그리지 못 한다. 이처럼 온전함을 목표로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하나님의 가치관이 온전함의 표준이다.

48절,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 본문에서 ‘그러므로’는 앞에서 보여준 하나님의 가치관들을 전제로 한다. 앞에서 주님은 세상적, 인간적, 율법적 가치관들과는 다른 하나님의 온전한 가치관들을 소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온전해지려면 우리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옷 입어야 한다.

* 옛 사람에게는 살인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주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다. 또 간음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주님은 음욕을 품은 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다고 하셨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으나 주님은 오른편 뺨을 치거는 왼편도 돌려대라고 하셨다. 또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고 하였으나 주님은 원수까지 사랑하고 하셨다.

* 인간의 소견으로는 온전해질 수 없다. 사사기를 보면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하였다(삿17:6). 그러나 결과는 암흑시대를 이루고 말았다.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온전해지는 길이다.

 

라. 온전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48절, “온전하라.”

* 하나님은 스스로 온전하시다(능동태).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온전할 수 없다. 여기서 ‘온전하라’(중간태 디포넌트)는 말씀이 형식상 우리에게 온전해지려고 노력하라는 명령이지만 내용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역에 열심히 참여하라는 것이다.

*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이 없이 스스로는 온전해질 수 없다. 아무리 도를 닦고 수련을 해도 인간은 인간이다. 어느 현자의 말처럼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수동태). 여기서 우리 성도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려는 사역에 거부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을 다하여 참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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