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하는 김상현 감독이 고신일 이임감독으로부터 연회기를 인계받아 흔들고 있다

제31대 감독 고신일 목사가 이임하고 제32대 김상현 감독이 취임하는 <중부연회 감독이‧취임 감사예배>가 22일 인천의 부광교회에서 드려졌다.

박영근 목사(중부연회 총무)의 사회와 이언숙 감리사(부평동지방)의 기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에서 권오서 목사(동부연회14대감독)은 ‘행복하게 도약하는 중부연회’(삼상7:15-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이임하는 고신일 목사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김상현 감독을 격려했다.

권오서 목사는 “감독은 만능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이런일도 해결하지 못하는가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말라. 1인의 자질이 아니라 모두의 자질을 필요로 하며중요한 것은 중심과 지향”이라면서 감독직을 수행할 김상현 감독에게 최선을 다할 것과 연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임 감독인 고신일 목사는 “감독의 재임기간 동안 이렇게 저렇게 길을 막은 사람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왔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밝히고는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받은 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고신일 목사는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받은 판공비 등 전액과 감독배 자선골프대회로 모아진 기금 1억80만원을 연회 장학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에게 전달했다. 장학위원회는 고신일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고신일 목사가 담임하는 기둥교회에서는 세계일주여행권을 고신일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어 중부연회기와 의사봉이 이 취임 감독사이에 전달됐다.

중부연회 제32대 감독에 취임하는 김상현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은 판공비던 사례비던 모두 받아서 전도용품을 구하여 전도를 원하는 교회에 줄 것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상현 감독은 전도에 전념하는 목회자 답게 “행정을 하라고 세우지 않고 야전 사령관으로 세우신줄 믿는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길에 서 있겠으며” 전도에 매진하여 “2만명의 결실을 맺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임하는 감독을 위해 가흥순 목사(중부연회 30대 감독)이 찬하사를, 취임하는 감독을 위해 전명구 목사(중부연회 29대감독)가 격려사를,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축사했다. 엄상현 목사는 취임 감독을 위해  "박시선린(博施善隣 널리 베풀어 선한 이웃이 되라)"이라고 쓰인 휘호를 전달했다.

김상현 감독(57세)은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Regent University에서 M.div와 D.Min을 마쳤다. 85년에 동부연회에서 준회원, 89년 삼남연회에서 정회원에 허입한 후 후용교회, 온누리교회, 영생교회를 거쳐 부광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강선향 사모 사이에 인애, 인수 두 자녀를 두었다.

▲ 기념촬영 : 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수 있다.

▲ 사회 : 박영근 목사(중부연회총무)     ▲ 설교 : 권오서 목사(동부연회14대감독)     ▲ 찬하사 : 가흥순 목사(중부연회30대감독)

▲ 이임사 : 고신일 이임감독     ▲ 고신일 이임감독이 재임기간 동안 모은 장학금을 중부연회장학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

▲ 중부연회장학위원회가 고신일 이임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시무하던 기둥교회에서 이임감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일주여행권이다.

▲ 취임감독 가족소개     ▲ 연회기 전달     ▲ 의사봉 전달

▲ 취임감독을 위하여 격려사를 전하는 전명구 목사(중부연회29대감독)

▲ 축가 : 고선애 권사         ▲ 감신대총동문회에서 축하패를 전달했다.

▲ 취임사     ▲ 전도를 강조한 취임사 : "길위에 서 있겠다", "행정가 아닌 야전사령관이 되겠다"

▲ 축사 : 유정복 인천시장     ▲ 축사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결혼식 주례가 있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 엄상현 목사가 '박시선린'이라고 쓰인 휘호를 취임감독에게 전달했다.     ▲ 꽃다발 및 예물 증정

▲ 고신일 이임감독이 취임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다.         ▲ 하객가운데 유정복 시장과 문병호 의원이 보인다.

▲ 축도 : 고흥배 원로목사(부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