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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는 무엇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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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01일 (토) 19:52:04
최종편집 : 2014년 11월 01일 (토) 19:52:56 [조회수 : 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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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 책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제정한 ‘교리적 선언’을 수정 보완한 ‘감리회 신앙고백’을 존 웨슬리 신학을 중심으로 해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신앙 정체성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 해답을 제시한다. 더불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등 그리스도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다.

‣ 지은이 이찬석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남서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에는 협성대학교 신학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연회 중구용산지방 상동교회 소속목사로 있다. 저서로는「글로컬 시대의 기독교신학」이 있고, 공저로는「제3세대 토착화신학」,「한류로 신학하기」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제1장 감리회 신앙고백이란? / 13

제2장 하나님 I / 21

제3장 하나님 II / 33

제4장 예수 그리스도 I / 41

제5장 예수 그리스도 II / 53

제6장 성령 I / 63

제7장 성령 II / 73

제8장 성경 I / 85

제9장 성경 II / 93

제10장 하나님의 은혜 I / 103

제11장 하나님의 은혜 II / 113

제12장 교회 I / 125

제13장 교회 II / 135

제14장 에큐메니즘 I / 147

제15장 에큐메니즘 II / 155

제16장 종말 I / 165

제17장 종말 II / 177

부록 웨슬리 신학에서 ‘칭의’와 ‘그리스도인의 완전’의 관계 / 185

 

 

‣ 머리말 중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930년에 ‘교리적 선언’을 제정하고, 1997년에 이를 수정 보완하여 ‘감리회 신앙고백’을 제정하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교리적 선언과 감리회 신앙고백을 중심으로 한국 감리교적 정체성을 반복하여 고백하고, 심도있게 논의하고,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

교리적 선언에 대한 해설은 정경옥 교수님의「기독교의 원리」와 홍현설 교수님의「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감리회 신앙고백은 만들어진 지 16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해설서가 단행본으로 출판되지 않았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등 그리스도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다루고 있는 신학적 책들이 난해하고 장황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리들을 짧고 분명하게 기술하면 좋겠다는 요청을 종종 받는다. ‘하나님은 누구이시며 우리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하시는가?’라는 물음에 대하여 한국의 감리교도는 새로운 답을 찾기 보다는 감리회의 교리적 선언과 감리회 신앙고백으로 가장 먼저 눈을 돌려야 한다. 이 안에 이미 분명하게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리회 신앙고백은 하나님을 창조자, 섭리자, 주관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자와 구세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명료하게 고백하고 있다.

나는 감리회 신앙고백의 글자 한 자 한 자를 깊이 묵상하면서 해설을 시도하여 보았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신학을 중심으로 감리회 신앙고백을 읽어가려고 노력하였다. 몇 년 동안 신학대학 강의실에서 조직신학 과목을 가르쳤던 강의의 내용들이 글을 쓰는 동안에 떠오르곤 하였다. 수강하였던 모든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 본다. 이 책을 쓰면서 “감리회 신앙고백은 감리교 조직신학의 요약이다”라는 작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차 총회에서 교리적 선언을 한 달에 한 회 이상 낭독할 것을 규정하였다. 1980년대까지만 하여도 주일 낮 예배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교리적 선언을 교독했다. 그러나 현재는 교리적 선언이나 감리회 신앙고백이 예배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교리적 선언과 감리회 신앙고백이 다시 교회의 예배 안에 부활되기를 소망하여 본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창립된 1930년 12월 2일 제1회 총회 석상에서 웰치 감독은 다음과 같이 한국 감리교의 3대 원칙을 천명하였다.

“우리가 의논하는 동안에 선결적으로 목적한 바가 있는데 첫째로, 이 새 교회는 반드시 진정한 기독교회가 되게 하고자 한 것입니다… 둘째로, 이 교회는 진정한 감리교회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셋째로, 이 교회는 한국적 교회가 되게 하자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글로벌(global) 시대를 넘어 글로컬(glocal)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감리교회’, ‘한국적 교회’라는 3대 원칙은 보편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므로 글로컬 고백/선언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창립에서부터 그리스도교적이고 감리교적이면서도, 한국적이려고 몸부림치는 교단이다. 부족하지만 이 책이 글로컬 시대에 적합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신앙 정체성을 세워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소망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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