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소 장 

사 건 : 중부연회 재판위원회 2014-03호

         교회재판 전 교인간 법정소송제기 범과 등

상소인(피고): 송정호 목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 73번길 46 부천상동교회

고발인(원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 고신일 목사

          인천시 남동구 인주대로 900 아펜젤러기념관 2층 중부연회 본부

Ⅰ. 상소취지

① 1심 판결을 취소하고 무죄를 선고한다.

② 소송비용은 고발인(원고)이 부담한다.

라는 판결을 구합니다.

Ⅱ. 상소이유

1) 중부연회 심사위원회는 공소장 변경을 통하여 기소하였습니다.

* 죄 명 : 절차위반, 교회 기능과 질서 문란

* 적용법조 : 교리와 장정 [886] 제3조 제4항에서

위 [886] 제3조 제4항 제15항으로 변경

* 기소근거 : 교리와 장정 [888] 제5조

2) 중부연회 재판위원회는 [886]제3조 제3항, 제4항, [961]제1조를 근거로 송정호 목사에게 [888]제5조 제5항에 의거 정직 1년을 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재판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불법 재판입니다.

1. 중부연회 재판위원회의 공소 유지는 불법입니다.

(1) “교회재판을 받기 전에 교인 간 법정소송을 제기하였다.”는 공소와 판결에 대하여

1) “교회 재판을 받기 전에 교인 간 법정소송을 제기하였다”는 고발인의 주장과 공소는 근거가 없습니다. 이는 공소장의 <2.공소사실>에서 “1. 피고인 송정호는 2013.4.24. 기독교 대한감리회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중부연회 고신일 감독의 ‘감독지위부존재확인소송(2013가합 31729)’를 제기하여 소송 중, 조정에 회부되어 2013.10.7. 조정되었으나 불복하여”(증거자료#3)라고 심사위원회가 공소사실을 적시했듯이 이는 송정호와 고신일의 합의서를 고신일이 이행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인천지밥법원 부천지원에 ‘감독직무집행정지가처분(2014카합1033)’을 신청한 사건으로 [886]제3조(범과의 종류)와 [887]제4조(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에 해당되지 아니하므로 [886] 제3조 3항 ‘다만, 『교리와 장정』에 정하고 있는 교회재판에 관계되지 아니하는 사항은 예외로 한다’와 [885]제2조(재판의 대상자)2항 ‘교역자와 교인은『교리와 장정』에 의하여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아니하는 행위로 기소되지 아니하며,..’에 의해 그 주장과 공소는 근거를 상실한 것입니다.

2) 또한 이미 피고인 본인 송정호와 합의 과정에서 금권선거를 시인한 고신일 목사는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 장로인 김** 외 4인을 조종하여, 본인을 연회심사위원회에 고발, 기소 하였으나, 고발한정주의로 인해 연회재판위원회에서 기각되었습니다.(증거자료#4) 그런데 또 다시 고신일 감독은 연회실행부위원회 위원인 김** 목사를 통하여 고발하고 있는데, 이는 스스로 교인 간의 법정소송이 아니라는 것을 고신일 자신이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증거자료#5)

3)또한 공소장 <2.공소사실>에서 “2. 피고인은 위의 소송 (2014카합 1033)감독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하면서 [886] 제3조 15항 “감독,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교회재판을 받기 전에 사회법정에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를 위반하여”라고 하여 제 15항을 위반하였다고 적시하고 있으나 본인은 이미 교회 재판 절차를 밟았으며 교회의 행정절차를 성실하게 밟았습니다.

① 이 사건은 2012년 중부연회 감독선거 과정 중에 고신일 후보의 부정선거인 금권선거가 계기가 되어 발생한 것으로 피고인 본인이 금권선거의 입증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였으나(2012.10.4.) ‘증거불충분’이라 하여 반려하였고(증거자료#6), 다시 총회 특별심사위원회에 고발하였으나(2012.10.18.) 충분한 심사도 없이 불기소 처분하였습니다(증거자료#7). 이로써 이미 교회 재판절차를 마쳤으며,

② 이러한 교회의 재판행태로는 불법 선거를 바로 잡을 수 없다고 판단되어 피고인 본인은 고신일 목사의 불법 선거에 대한 당선 무효 본안과 지위부존재확인 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 2013카합 31729)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부터 교회 문제를 사회 법정에 의뢰해 판단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본인은 승소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판결로 고신일의 감독직임이 정지될 경우의 감리회의 위상의 훼손, 고신일 개인의 명예 실추, 그의 담임교회의 상처와 혼란을 고려하여 기독교 조정 중재 위원회에서 2013.10.7 합의해 주었으나(증거자료#8), 고신일 목사는 본인의 의도를 왜곡하고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감독직 사퇴에 대해 아무런 권한과 자격이 없는 연회실행부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반려 받는 행태로 <서울중앙지방법원 2013가합 31729호(2013머 517033호 합의서>를 이행하지 않고 감독직을 고수하는 불법을 자행하기에 위 합의서의 <합의내용 2.>에 따라 법원 결정문을 2013. 10.30.자로 감리회 본부에 제출한 것입니다(증거자료#9).

③그러나 고신일은 당시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설득하여 위 소송 자신의 소송대리인 김** 변호사에게 의견서를 요청하여 진실왜곡의 의견서<사건2013머5170339(2013가합31729)의 서울지방법원 결정에 대한 법률자문 요청에 대한 회신>(증거자료#10)를 받도록 했고,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2013. 11. 21.자로 송정호 본인에게 <사건 2013머517033(2013가합 31729) 서울중앙지방법원 결정서 정본 제출에 대한 회신>(증거자료#11)을 보내 반려시켰고, 이에 피고인 본인이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항의하자 대행은 감리회 자문변호사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고신일은 그에게 로비하여 자신이 주장하는 그대로의 의견서(증거자료#12)를 2014.1.15.자로 보냈습니다. 이로써 피고인 본인 송정호는 교회의 가능한 모든 행정절차를 밟은 것입니다. 그 후에 직무정지가처분을 신청했으므로 위 [886] 제3조 15항의 적용은 근거가 없습니다.

(2) “행정 재판을 제기 하지 않았다.”는 공소와 판결에 대하여

1) 위 재판위원회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위 실행위원회가 감독직 사퇴서를 고소인 고신일에게 반려결정을 한데 대하여 불복할 의사가 있는 경우라면, 피고인으로서는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를 상대로 하여 교회의 행정재판을 제기하는 길이 열려 있으므로, 이러한 불복절차를 제기하여 가급적 위 교리와 장정에서 정하는 바와 같이 교회재판을 먼저 받도록 하는 것이 옳았을 것이다.”라고 판결 이유를 밝히고 있으나 이는 고발인의 구미에 맞는 재판을 강요하는 억지 논리입니다.

2) 피고인 본인에게는 고신일과의 합의서 내용이 있고 그 <내용 2.>대로 감리회본부에 법원의 결정문 정본을 제출하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구태여 소송을 제기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은 먼저 당시 감리회 본부에 법원 결정문 정본을 제출하였고, 고발인 고신일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설득하여 자신의 소송대리인에게 이 사건에 대한 의견서를 받도록 하여 반려 회신을 보냈고 이에 불복하여 본인은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항의하였고 그는 감리회 법률자문 홍**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구했고, 홍 변호사가 2014. 1. 15. 자로 보낸 의견서를 받은 것으로 교회의 합법적 모든 행정절차를 충실하게 이행한 것입니다.

3) 이러한 행정절차를 충실하게 밟는 동안 행정재판의 소송시한을 넘긴 사안을 행정재판을 제기 하지 않았다고 공소를 유지 판결하는 것은 교회의 적법한 행정절차보다 재판을 부추기고 강요하는 억지 논리입니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는 2013. 10. 11.자로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가 고신일이 제출한 사퇴서를 반려하였고, 이에 고신일이 합의서를 이행했다고 주장하는 그 합의서 2항의 마땅한 절차에 따라 송정호가 2013.10.30 법원 결정문을 총회 본부에 제출하였으며,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2013. 11. 21.자로 반려했고, 이에 송정호가 항의하자 감리회 자문 변호사 홍**에게 법률자문을 요청하여 그로부터 2014.1.15.자로 <기감제 2013-1-094호(고신일 감독 사퇴서 제출에 따른 행정처리와 관련한 법률자문 요청의 건)에 대한 의견>의 문건을 받아 교단 내의 절차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로써 연회실행부 위원회 사퇴서 반려가 결정된 2013. 10.11.기점으로 이미 3 개월이 지나 교리와 장정 [974] 제14조 1항에 의거 이미 소송 시한을 넘겼으므로 고발인의 피고인 송정호에 대한 ‘행정재판 제소 의무 주장’은 교회법, 특별히 재판법을 무시하는 억지입니다.

4) 또한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가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2013라1745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당선무효판결효력정지가처분>에서 제25민사부는 1심 판결과 다른 가처분 인용을 하여, 현재 전용재 목사는 감독회장직에 복귀하고 있는데, 이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다음과 같이 판결을 하고 있습니다.

“...바) 특히 이 사건 장정에 선거소송 내지 당선무효소송에 관한 명시적인 근거규정은 존재하지 아니하나, 행정재판법 제3조에 의하면 ‘이 재판법에 규정되지 아니한 사항은 성질에 반하지 않는 한 사회 행정소송법을 준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선거소송 내지 당선무효소송에 관한 재판은 사회법인 공직선거법을 준용하여 절차를 진행함이 상당하고,.....”라고 판시하고 있습니다(증거자료#13). 즉 현재의 장정 가지고는 선거와 관련된 재판을 할 수 없다는 것이고, 이를 원인으로 현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의 가처분 항고를 인용한 것입니다. 이로써 감리회의 장정의 권위는 말할 수 없이 실추되었고, 이런 사태가 반복될 경우 감리회는 그 어떤 재판도 할 수 없는 무법질서의 시대를 맞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연회 재판위원회가 행정재판을 제기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직 1년을 선고한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법적용입니다.

(3) 감리교의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1) 위 재판위원회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현재 감독의 지위에 있는 고소인 고신일을 상대로 위의 소송(2014카합 1033호 감독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위 부천지원에 제기한 것은 ‘교회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한 것’으로 보아야 함이 명백하다”고 판시하고 있으나 이는 교권 편향적 발상으로 고발인 고신일의 교회 기능과 질서 문란행위는 간과하고 그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하려는 피고를 교권으로 보복하려는 또 다른 범죄 행위입니다.

2) 피고인 송정호가 지난 20여 년 동안 매 감독 선거마다 불법 금권선거를 자행하여 교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후보자들을 고발하여 교회 질서를 바로잡고 교회의 영적 권위를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 헌신해 왔음은 감리교회 내에 널리 알려진 바인데, 고발인은 피고인 송정호가 불법선거를 인정하고도 연회 실행부위원회의 사퇴서 반려를 구실로 뻔뻔스럽게 감독직을 수행하는 자신을 상대로 “감독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였다 하여 오히려 피고인이 “교회의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고 적반하장 격으로 억지 주장하는 것입니다.

3) 이미 진술한 바와 같이 피고인 송정호는 감독 당선자 고신일의 불법 선거에 대한 감독 지위부존재확인 소송<서울지방법원 2013가합 31729호>을 제기 하였으나, 조정 <2013머 517033호>의 과정에서 사회재판에서의 판결로 감독직임이 정지되는 것보다는 합의에 의하여 사퇴하는 것이 감리교회와 고신일의 담임교회와 그 자신의 목회와 명예를 위해서도 좋겠다고 판단하여, 2013.10.7 합의해 주었으나, 이를 악용하여 감독직 사퇴에 대해 심의와 반려의 권한과 자격 없는 연회실행부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반려 받아 감독직을 수행하는 고신일 목사가 오히려 “장정 [886] 제3조 제4항 ‘교회의 가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를 위반하였다.”고 고발, 기소되어야 하고 처벌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4) 또한 고발인 고신일 목사는 2013. 10. 5. 당시 사건의 조속한 해결과 연회의 화합을 모색하던 중재인 목사가 나서서 중재하며 작성하고 서명하여 본인에게 보낸 조정안의 3항에 “고신일은 감독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받거나 금품을 제공한 개인, 단체의 명단 및 선거비용내역을 밀봉하여 원고(송정호)에게 교부하고, 원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제3자에게 공개하지 아니한다. 만일, 원고가 이를 제3자에게 공개하였을 때에는 원고가 고신일에게 그 손해배상으로 금 1억원을 지급한다.”(증거자료#14)고 명시하였고, 합의서의 <합의 내용1.>(증거자료#8)에 그 불법선거를 분명하게 인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은 망각하고 오히려 불법선거를 바로 잡으려 끝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는 피고인을 정죄하고 있으며,

5) <중부 심 14-1호>고발인 중의 한 사람인 기둥교회 장로 김**은 고신일의 불법선거에 앞장선 이로서 피고인 본인이 그 사건을 고발하자 철회를 설득하고자 본인과 당시 부천서지방 감리사 이** 목사와 함께 만난 자리에서 본인에게 “①감리교 선거판이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 줄 몰랐으므로 놀랐다. ②이것이 고신일 목사를 돕는 것은 확실하지만 하나님을 위한 일인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③교회에서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통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놀랐다.”고 양심고백을 하여 자신들이 교회 질서를 어지럽힌 것을 인정한 적이 있음에도, 고신일은 그 범행을 망각하고 오히려 잘못된 감리교 질서를 바로 잡으려 뜻을 굽히지 않은 피고인 송정호를 “장정 [886] 제3조 제4항 ‘교회의 가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를 위반하였다.” 고발하여 적반하장의 죄를 범했고 심사위원회는 그를 옹호하여 공소하였으며, 재판위원회는 그 불법공소를 유지,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2. 이 재판은 그 절차에 심각한 흠결이 발생하여서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입니다.

(1) 고발 절차에 돌이킬 수 없이 심각한 흠결이 있습니다.

이 재판은 고발 절차부터 심각한 흠결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교리와 장정 [892] 제9조 제6항 “의회의 행정책임자가 범과 전반에 대하여 직무상 고소, 고발이 필요한 때에는 당회, 구역회, 실행부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고소, 고발하고 해당 의회가 기탁금을 부담한다.” 라고 밝히는바, 이 사건의 고발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피고인 송정호의 범과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를 포함한 제 3자의 고발 청원이 있거나 감독의 작성한 고발장이 제출된 후 이에 대한 심의와 표결을 거쳐 고발절차가 완결되어야 한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142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회의록 <4. 안건토의 (2) 송정호 목사에 대한 실행부위원회의 결의사항>에 보면, “감독의 지명을 받아서 김** 목사가 송정호 목사에 대해서는 연회실행부위원회의 결의로 행정책임자로써 감독이 고발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하다. 이에 최** 장로 동의 윤** 장로 재청,.. 52명 중 49명 찬성 거수하여서 이 안건이 통과되다.”라고 기록하고 있어(증거자료#5)

객관적 고발인의 고발청원이 없고 또한 행정책임자가 고발장을 작성하여 연회실행위원회에 제출한 것이 아니라 행정책임자인 고신일 감독은 그 합법적 절차를 간과하고 연회 실행부위원회의 한 위원에 불과한 김** 목사가 ‘감독이 고발절차를 밟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하게 하여 고발을 주도하게 하고, 최** 장로의 동의, 윤** 장로의 재청을 거쳐 거수로 의결한 바, 이는 명백히 장정을 위배한 불법 행위입니다.

(2) 이 재판은 위 재판위원장의 치명적인 불법행위로 이루어졌습니다.

1) 판결문에서 보듯이 이번 판결을 한 재판위원회 위원장은 김명길 목사인데, 이미 위에서 살펴본 대로 그는 이번 고발을 주도한 자로서, 그가 피고인 송정호 목사 고발에 앞장서고 자신이 재판위원장이 되어서 재판을 주도한 불법적인 재판입니다.

2) 김** 목사는 연회재판위원회 위원과 ‘송정호 목사 대책 8인 전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둥교회 장로들이 중심이 되어 송정호 목사를 고발하여 심사위의 기소가 결정되자, 제141회 연회실행부위원회에서 “재판위원 제척사유서 제출 경위”서를 감독에게 제출하면서 스스로 공정한 재판을 위하여 재판위원회에서 스스로 제척하여 빠졌고(증거자료#15), 이 재판위원회는 송정호 목사에 대한 위 공소를 기각 판결하였습니다.

3) 그런데 김** 목사는 이번에는 직접 고발을 주도 한 후에 곧 바로 이 재판을 위해 재판위원회에 복귀하였습니다. 제142회 중부연회 실행위원회 회의록 <4.안건토의> (3)에 보면 “김** 감리사가 실행부위원회에서 결의된 송정호 목사에 대한 대책을 위한 ‘8인 전권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하고 사퇴서를 감독에게 제출하고, 다시 재판위원회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는 복귀요청서를 감독에게 함께 제출하다.”라고 밝히고 있는데(증거자료#5), 이로써 김** 목사는 고발을 주도하고, 스스로 재판위원회에 복귀하여 재판위원장을 맡음으로써 자신이 이미 전 사건에서 제기한 재판위원으로서의 제척과 기피 사유에 해당되는 심각한 감리회 법질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이 재판은 피고인의 방어권과 변론기회를 박탈한 불법 재판입니다.

1) 이번 재판의 진행 절차를 살펴보면 피고인의 정당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고 졸속 재판을 강행한 증거가 명백합니다. 이에 대한 재판 진행 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4.8.26. - 공소장 발송

*2014.9.11. - 재판위원회 출석 통지 ➡ (2014.9.22. 오후1시30)

*2014.9.22. - 피고의 김** 재판위원 제척서 제출 ➡ (재판 전 접수)

*2014.9.22. - 재판위원회 선고공판 출석 통지 ➡ (2014.9.29.오전11시30)

*2014.9.24. - 피고의 김** 재판위원 기피신청서 제출

*2014.9.29. - 궐석 재판으로 정직1년 선고

*2014.9.29. - 공소장 변경 발송 ➡ (재판후 발송, 피고인 9.30 수취)

2) 피고인(상소인) 송정호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목적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는 김** 재판위원장에 대하여 [915]제32조([900]제17조 제1항, [901]제18조)에 근거하여 재판(2014.9.22.) 전에 제척서를 제출하였으나(증거자료#16) 재판위원회는 어떠한 답변도 없이 재판을 속행하여 당일 공판을 종결하였고, 이에 피고 본인이 다시 기피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증거자료#17, 2014.9.24.) 아무런 답변도 없이 궐석으로 선고 공판(2014.9.29.)을 강행하였습니다. 연회 행정책임자는 피고인 본인이 정당한 사유로 제척하고 기피신청을 하였으므로 [913]제30조 제7항에 근거하여 대치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서도 없이 재판을 강행하였으므로 이는 [922]제39조를 위반하였으며, 심리와 변론도 없이 궐석재판으로 선고했으므로 [923]제40조를 명백히 위반한 불법 재판입니다.

3) 또한 2014. 9. 29. 재판 당일 심사위원회에서는 피고인 본인에게 공소장 변경 공문을 발송하였고(증거자료#18), 본인은 받아보지도 못한 (변경된) 공소장을 근거로 재판위원회에서 궐석 재판을 강행하여 정직 1년을 선고하였는데, 이는 재판을 거부한 적이 없는 피고인(상소인)에게 최소한의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도 허용하지 않은 불법재판입니다.

3. 결 론

이상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 재판은 고신일 목사의 감독 직무상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감독 취임 전 그가 지난 감독선거에서 저지른 불법행위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그의 개인적 고소사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서 사건 당사자 고발인 고신일의 무분별한 표적보복 의지로 인한 무리한 법적용 고발, 그의 사적공소 기관으로 전락한 심사위원회의 불법공소, 재척과 기피사유가 명백한 김** 재판위원장이 주도한 재판위원회의 불법공소 유지로 이어진 한 교권주의자의 보복성 표적 재판인 동시에 피고인에게 최소한의 방어권과 변론기회도 주지 않고 시작된 지 1 주 만에 종결하고 판결한 심각한 절차적 흠결을 지닌 불법재판입니다.

이에 대하여 귀 총회 재판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장정을 적용하여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고, 다시는 기독교 대한감리회에 이런 불법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또한 30여 년 기독교대한 감리회를 위해 특별히 지난 20 여년 감리회의 바른 감독 선거를 위해 헌신한 피고인 본인 송정호 목사가 억울한 피해를 입어 심각한 심령상의 상실감과 또 다른 소송이 제기 되지 않도록 의의 하나님 앞에 의로운 판결을 내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증거자료*

1. 중부연회 판결문 (중부연회 재판위원회 2014-03호 2014.9.29.) 사본 1 부

2. 중부연회 감독 고신일의 고발장(2014. 7. 1.) 사본 1 부

3. 중부연회 심사위원회 공소장1,2. (중부 심 2014-3) 사본 각 1부

4. 중부연회 판결문 (중부연회 재판위원회 2014-20호 2014.7.28.) 사본 1 부

5. 제 142 회 중부연회 실행부위원회 회의록 (2014.7.1) 사본 1 부

6. 총회 선거관리 위원회 심의 분과 심의 결과 통보(2012.10.17.) 사본 1 부

7. 총회 특별심사위원회(1반) 심사결과 통지(2012.11.2) 사본 1 부

8. 합의서 (서울지방법원2013머517033,2013가합31729,2013.10.7.) 사본 1부

9. 서울중앙지방법원 결정서 정본제출 공문(2013.10.30.) 사본 1부

10. 위 결정서의 법률자문요청에 대한 고신일 소송대리인의 회신 사본 1 부

11. 위 8.에 대한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회신 공문(2013.11.21.) 사본 1 부

12. 감리회 자문변호사 홍**의 의견서 중 1, 23쪽 복사본 1부

13.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당선무효판결효력정지가처분 판결문(2013라1745)

사본 1 부

14. <사건2013머517033(2013가합31729)> 원고 송정호와 조정참가인 고신일 의 조정안(2013.10.5.) 사본 1부.

15. 김** 재판위원장의 “재판위원 제척사유서 제출 경위” 사진본 1 부

16. 김** 재판위원장에 대한 제척서(2014.9.22.) 사본 1 부

17. 김** 재판위원장에 대한 기피신청서(2014.9.24.) 사본 1 부

18. 중부연회 심사위원회 공소장 변경 공문 및 송달 봉투 사본 1 부. 끝.

2014. 10. 10.

상소인 송 정 호 목사 인

기독교 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 위원장 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