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는 "지난 8월 24일 주일오전 11시 감리회 삼남연회 필리핀지방소속인 앙겔레스경신교회(담임목사 장문구)에서 전교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의 설교와 장기기증서약안내로 100여명의 교인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서약식에서는 장문구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성도 31명이 사후 각막과 뇌사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하였다.

한편, 앙겔레스경신교회 장문구 담임목사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인들과 한인들도 한국하고 똑같이 장기기증서약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생명나눔운동이 필리핀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8년전부터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앙겔레스경신교회 김은혜 집사(35세)는 "한국에 있을때부터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한국을 떠나 필리핀에 살면서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게 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교회에서 단체로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하게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번에 필리핀 앙겔레스현지 한인교회에서 장기기증서약식을 전개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는 "필리핀선교 40주년을 맞아 구호와 선교중심의 사역에서 벗어나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운동이 앙겔레스를 비롯한 필리핀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필리핀 의료기관 및 중앙정부를 통해 한인사회와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선교비젼을 세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하였다.

감리회 서울남연회 서초지방 경신교회(현 로고스교회)에서 개척하여 1996년 설립된 앙겔레스경신교회는 2010년 12월 부임한 장문구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앙겔레스 한인사회에서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앙겔레스 지역에 소망이되고 영혼을 사랑하는 앙겔레스경신교회와 성도들은 서로 행복하게 섬기며 부흥하고 있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010-389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