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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라스 교협과 미주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의 초청으로 7월10일부터 7월30일까지 3주간 이단세미나를 위하여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달라스교협 이단대책위원장이 감리교 목사님이셨고, 특히 7월12일에는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님)에서 청년부를 중심으로 이단세미나를 했으며, 7월14일과 15일에는 목회자 세미나를 했는데, 참석하셨던 제일연합감리교회 박광배 목사님이 16일 수요예배에 자신의 교회에서 세미나를 해달라고 개인적인 요청을 하여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달라스에서 이단세미나를 모두 6회하고, 차로 4시간을 달려 오스틴에서 3회를 세미나를 하였으며, 다시 달라스로 와서 항공편으로 LA를 가서 3회 세미나를 하고, 밸리로 가서 2회 세미나를 하여 모두 총 14회의 이단세미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LA에서도 나성동산감리교회(한기형 감독님)에서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가는 곳마다 감리교 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인사를 나누었으며 반가웠습니다.
이단세미나는 요청과 시간에 따라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신사도운동등을 하였으며, 특별히 인터콥과 베리칩(음모론)에 대한 세미나를 요청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달라스에서 했던 목회자 세미나는 하루에 3시간씩 이틀 동안 열었습니다.
이제 이단문제는 한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미주에도 신천지가 들어와 있었고,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었습니다. 또 달라스에 있는 어느 대학교에서 전도를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보았다는 사람과 함께 이미 미국 여러 도시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물론 구원파는 박옥수 계열과 이요한 계열등 많은 교회가 이미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 있는 이단들은 거의 자리를 잡고 있다고 보아도 됩니다.
필자는 주로 예방대책과 그들의 전도방법에 대해서 강조하였으며, 이단들의 피해사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실을 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이단세미나를 듣는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질문 시간에는 인원을 제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피해자들이 세미나를 듣기 위하여 참석하였습니다.
필자는 주일에 한인교회가 아닌 미국교회를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달라스에 십일조를 내고 3개월 안에 축복을 받지 못하면 십일조를 반환한다는 The Fellowship Church (애디 영목사)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교회는 매주 테마를 정하여 그 테마에 맞추어 교회 내부를 인테리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방문한 주는 테마는 ‘At the Movie’ 이었으며 교회는 마치 극장에 온 것과 같이 내부를 꾸미어 놓았습니다. 심지어 교회 정문 앞에서 팝콘을 나누어 주고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저는 축복을 받지 못하면 십일조를 돌려준다는 발표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을 갖고 방문하였으나, 교회를 둘러 보면서 충격과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은 돈을 투자하여 주마다 테마를 정하여 인테리어를 한다는 자체가 그 목적이 새 신자(New Comer)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십일조 상환도 결국 새로운 신자를 잡기 위한 시도였던 것입니다.
과연 한국교회에서 새로운 신자를 잡기 위하여 매주마다 교회 내부를 인테리어를 하는 기획을 할 수 있는 교회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때에 감동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LA에서 주일에 신사도운동으로 유명한 체안(피터 와그너의 열두사도 중에 한명)의 H Rock Church를 방문하였습니다. 10명의 보컬이 같은 음을 반복하는 빈야드음악을 연주할 때에 음악에 맞추어 흐느적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으며, 놀랍게도 예수전도단의 로렌 커닝햄이 외부인사로 초청되어 설교를 하였습니다.
로렌 커닝햄이 신사도운동의 교회와 교류를 하고 설교를 한다는 자체가 놀라웠지만, 그 설교내용은 소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로서 “하나님이 항공권을 구입하지 말고 그냥 비행기를 타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비행기를 탔더니 스튜어디스가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는 해괴망칙한 직통계시를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이단연구단체에서 예수전도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직접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조명과 감동을 느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직통계시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이 특별계시가 되는 것입니다. H Rock 교회는 성경봉독도 대표기도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양복을 입은 사람은 저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단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주의를 살펴야만 할 것입니다.
한국도 최근 십년 동안에 이단들이 기하급수적인 비율로 증가하였습니다. 미국도 그대로 방치하면 곧 이단들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작년에 호주에 이단세미나를 갔을 때에도 이미 한국의 이단들은 모두 들어와 있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단수출국 1위라는 악명을 갖고 있으며, 기독교인 여섯명 중에 한명이 이단이라는 비극적인 통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말세가 되어 그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집어 삼키려고 하는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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