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김홍도목사 불기소 이후
[4] 나 유한규는 이제 다 잊고 살려고 했다.김홍도목사가 은퇴 후에도 재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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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5월 22일 (월) 00:00:00 [조회수 : 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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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규장로는 구리 **병원에 또다시 입원해 있었다. 2주에 한번 방사선 치료를 위해 잠깐씩 입원해야 한단다. 여전히 얼굴을 밝았다. 문병도 할 겸 증언도 들을 겸 뉴스앤조이의 이승규기자와 함께 병실을 찾았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당당뉴스는 유한규장로가 허락하는 한 계속 인터뷰를 한다. 왜냐하면 금란교회 김홍도목사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교단과 교회쪽으로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이필완 글) 

   
▲ 정기적인 방사선치료를 위해 임원한 유한규장로

그동안 김홍도목사는 유죄판결을 거론하면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둘러댔다. 그러나 정작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자 교인들에게 다시 사기를 친 것이다.
확정판결이 나왔으니 다시 구속될 수도 있다, 직무정지나 파면될 수도 있으니 하면서 있지도 않을 ‘구속될 수도 있다’라는 명분을 내세워 위기감을 조성하면서 후임자를 미리 선정해야한다고 조급해한 것이다.

이것이 변칙 쇼가 아니라면 “나는 오늘부로 사퇴하고 언제부터 후임자를...”하고 유예기간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런데 불안, 초조해서 무조건 후임자 선정을 서두른 것이다. 그러나 윤강모감리사가 인사구역회를 하면서 어떤 단서를 달았는지 모르지만 김홍도목사는 이제 금란교회 담임목사가 아니게 된 것이다.

김홍도목사의 아들 김정민목사는 2년 전인가 경기연회 이천지방에서 배정길감독 때 안수를 받았다. 나이도 어리지만 심성은 착해도 천방지축…….(이하 생략)

나는 확정판결이 나면 모두 잊고 살려고 했다.
적어도 대법원 판결이 나면 김홍도목사가 겸허하게 근신할 줄 알았다. 조용히 물러날 줄 알았다.

그런데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자 금란교인들에게 금식기도하러 기도원에 다녀오겠다 하고는 사흘 동안 인제 별장에 가서 지내다 왔다는 것이다. 거기서 무슨 짓을 했는지 난 안다.
전에도 한강변에 있는 某 아파트에 박사장을 데리고 가서 누구를 자기 부인이라고 소개하면서 무슨 짓을 했는지도 다 들었다.

여전히 김홍도목사는 성도들을 기만한 것이다. 금식기도한다고 가서는 별장에 들어박혀 진탕마시고…….

거기에다가 금란교회가 개인 소유인가? 후계자를 선정한다면서 어린 아들을 앉혀놓고 섭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나 유한규는 이제 다 잊고 살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금란교회 교인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돌아다니지, 덜커덕 세습을 하지, 더구나 지난 4월 제직들 중심으로 심야기도회 때 김홍도목사는 “내가 은퇴하면 차와 운전수, 별장과 아파트는 물론이고 재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며 박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일어나려는 것이다.

금란교회 장로들이 모두 손을 들어 주었단다, 하지만 적어도 반수는 반대한다. 다만 용기가 없어 입을 못 여는 것이지.

내 친동생 유**장로(김홍도목사와 인우학사 동기라나)가 내 입원한 병실을 다녀가더니 유한규가 김홍도 반대하다가 벌 받아 암 걸렸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나…….  하하하, 지금 김홍도목사 측근의 장로들 중에도 암 걸린 사람들도 여럿인데…….

이번에 나온 확정 판결문을 보니 김홍도목사 피고인 주소가 수정시 시흥동 코오롱린든글로브... 로 바뀌었더군. 지난 번 살던 아파트도 대단 했는데…….

내가 나름대로 분석해보니 정말 대단한 판결문이야.
우선 배임과 횡령에 대한 건 둘째 치고, 교회가 일방적으로 인사를 통보하거나 목사를 반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이거나 출교위협을 하면서 따돌린다면 실행위원회는 물론 불법이고 기획위원회의 결의조차도 인정할 수 없다는 거야.

배**와의 불륜 무마 합의금은 물론 변호사 비용, 언론 광고비용 모든 금원사용에 대한 교인들의 동의를 받았다하더라도 교회와 김홍도목사는 별개이니 인정할 수 없다는 거지, 모두 업무상 배임과 횡령이라는 거야. 채증법칙의 위반 부분에 대한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어.

공소시효의 경우도 동종행위 반복으로 판단하여 시효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거지.
건축법 위반의 경우도 인제 별장 건축의 경우, 부인의 이름으로 돌렸다지만 실제 건축주는 김홍도라고 못 박고…….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소수의견 조차도 없는 일치된 판결이지.

wmc대회 주차장 마련을 위해서 100억원 대출을 받았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야, 주차장은 이미 오래 전에 구입한 것들이야, 아마 대출금의 일부는 쓰였을까? 주차장 구입대금은 이미 다 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실제는 오남리 900평을 팔고 1만평을 구입해둔 것이 있는 데, 여기에다가 초대형교회를 지을는지 뭔가 짓겠다는 데……. 여기 쓰겠다는 거지……. 아마도 교회 보증 대출을 위해서 교단본부도 도장을 찍어주었을 텐데……. 이 부분 감리교본부도 금란교회를 추궁해야 해!

암튼 앞으로 금란교회 주보에 담임자 이름이 누구 이름으로 나오는 지 보면, 이번 인사구역회의 속셈과 동기가 드러나겠지…….

아까도 말했지만 그냥 물러나서 조용히 살려고 했지만, 여전히 교인들에게 거짓말하지, 덜커덕 세습했지, 거기에다가 은퇴한 후 인사권과 재정권을 갖겠다는 얘기를 듣고는 다시 일어나기로 했네.

아마 매스컴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야. 그동안 쉬었던 목요기도회도 다시 나가고, 감리교본부에 가서 브리핑도하고…….  김홍도목사가 진정한 사퇴를 하도록 힘을 모아야지. 횡령금도 환수시켜야 해!

돌이켜보면 김홍도목사를 구속시켰던 김희재검사가 도화선이었다면,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은 더 큰 도화선이야.
이제 사법당국은 교회문제라고 피해가지 않아. 오히려 보다 적극적으로 교회를 판단하려고 할 걸세.
부끄러운 교회의 자화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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