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김홍도목사 불기소 이후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김홍도 목사를 시벌하고, 김홍도 목사는 모든 공직에서 즉각 물러나라.”5월 16일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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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5월 17일 (수) 00:00:00 [조회수 : 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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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는 김홍도 목사를 시벌하고, 김홍도 목사는 모든 공직에서 즉각 물러나라.”

 

   
지난 4월 28일 김홍도 목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항소심 판결에서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김홍도 목사의 유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김홍도 목사는 불륜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교회 돈을 합의금으로 사용하였고, 자신의 개인비리를 다룬 방송을 반박하기 위해 사용한 광고비 및 변호사 수임료를 교회 공금으로 지출하였다. 이로 인해 김홍도 목사는 지난 2003년 현직 대형교회 담임목사로는 이례적으로 구속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김홍도 목사는 추호도 반성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리어 국가와 사회에 대해 심각한 망언을 일삼으므로서 전도의 문을 막고 한국 기독교를 괴롭혀왔다.

이제 우리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이하 감리교단)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서기총) 그리고 금란교회에 대해 김홍도 목사의 적법하고 적절한 처벌을 촉구하는 바이다.

감리교단 '교리와장정'에 의하면 “일반법정에서 징역형 이상의 형을 확정 받은 자는 의회의 장이 제소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김 목사가 소속한 서울연회(감독 윤연수 목사)는 마땅히 김 목사를 제소해야 하며, 재판위원회는 즉각적인 징계를 실시해야 한다. 금란교회도 본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며 어떤 특정한 개인의 교회가 아니라는 점을 이 기회에 명백히 밝히고 더 이상 담임목사의 문제로 한국 교회의 명예에 누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김홍도 목사 자신의 회개를 촉구한다.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높은 윤리 수준을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세속 법원이 그 죄를 묻게 되는 상황에 처했음을 자각하고 모든 공직, 예컨대 금란교회의 담임목사직이나 서기총의 대표회장직 등에서 물러나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 개혁연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목회자들의 성적 부도덕성과 비윤리적 사건들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는 모습을 목격하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목사직이 더 이상 범죄의 성역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특별히 각 교단은 더욱 강화되고 실천적인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자들은 단호하게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이로서 이번 김홍도 목사의 사건이 이미 심각할 대로 심각해진 목회자 윤리성을 회복하는 개혁과 자정의 기회가 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2006년 5월 16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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