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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화요일에 만난 사람, "무명의 호야치킨 좀 드세요"기자님, 선전 좀 잘해 주시면 공짜로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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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5월 17일 (수) 00:00:00 [조회수 : 3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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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농도 생협의 차목사와 만난 다음, 저녁 야식을 먹을 겸 내가 좋아하는 치킨 집에 들렀다. 그 날은 손님이 제법 있었다. 이름은 호야 치킨, 다른 집은 한 마리나 최소한 반마리라도 먹어야 되지만 이 집은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고 그래서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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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신대 육교를 건너와서
버스정류장 밑으로 십여미터 내려오면 호야를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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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 번도 거저 얻어 먹어 본 적은 없다. 지난 밤에는 잘 좀 선전 좀 해달라고 주인 아주머니가 부탁한다. 우리 신문은 이런 것 홍보하는 신문은 아니지만 제가 먹어 보니 맛이 독특하니 알려주죠.라고 대답했다. 경기가 없는 탓에 집세내기도 빡빡한 서민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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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 아저씨, 늦게까지
성실하고 친절히 일하는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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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주인아저씨랑 아줌마를 카메라에 담고 여기 저기 붙은 그림도 보고 중요한 값을 메모했다.치킨 닭 다리(푸짐) 2000냥, 날개는 1500냥, 한마리는 6000냥, 닭꼬치 1000냥등을 외웠다. 호프도 파나본데 테이크 아웃(포장)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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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머니는 잘만 광고해 주면
그냥 드시란다! 재미있는 분이다 |
| 내 기억으론 무슨 소스를 넣는지 모르지만 맛이 있고
무슨 유명한 치킨- 000 프라이드등-도 아니지만 그 주변에 있는 집들보다 맛이 뛰어나다. 저녁 밤 약간 늦게라도 출출하고 닭이 생각나시면
서대문 감신대 육교 건너 버스정류장 10M밑으로 가보세요. 훈훈한 미덕과 겸손한 주인을 만나고 맛나는 꼬끼오도 드세요. 맛이 없으면 기자가 다
내 주기로 했으니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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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한 차림, 이들에겐 정이
있다. 상술이 아니라 따뜻한 정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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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치킨 내부,
건성건성하지만 맛은 일품이고 서비스도 일품이다(착각은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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