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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교회 이야기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서 나는 지금 개봉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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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5월 15일 (월) 00:00:00 [조회수 : 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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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교회 이야기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서 개봉교회에 와서 설교를 하게 되었다.
교단으로 부터 파송을 받지 않고 교인들의 요청으로 내 임의대로 와서 설교를 하고 있는 거다. 담임목사를 반대해서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개봉교회 교우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다. 교회 안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상식적으로 목회자 윤리에 어긋나는 짓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이다.
담임목사가 있는 감리교회에 가서 감리교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는 거다.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이다.
어쩌면 나는 감리교단 법으로 나를 제소하기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나는 담임목사로 부터 ‘당신이 와서 설교를 하면 당신을 목사로는 물론 사람으로도 취급하지 않을 것이요.’라는 말을 들었다. 인간적 수모를 당하면서도 나는 설교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내 양심이 옳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나는 집이 없다.
목회하던 교회를 떠나면 나는 살 집이 없다.
집이 없어 처가살이를 한 적도 있고, 교인 집에서 산적도 있다.
집이 없는 나에게 따로 예배를 드리는 교인들이 임시로 오피스텔을 얻어 주었다. 나는 지금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5월 말까지 설교할 예정이다.
벌써 4주 동안이나 설교를 했다.)

독단적인 교회운영과 여성도를 성추행한 일로 교회가 분열이 되었다.
나는 교회가 분열된 일을 이해할 수가 없다.
‘담임목사가 성추행한 일은 인정하지만 어떻게 목사를 나가라고 할 수 있느냐’는 교인 측과 ‘교인을 성추행한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없다’는 교인 측이 의견을 달리하면서 따로 예배를 드린 것이다. 2006년 2월 부터 따로 예배를 드렸고 나는 4월 셋째 주일부터 설교를 한 것이다. 따로 예배를 드리는 교인들은 담임목사의 조기 은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담임목사는 결백을 주장하면서 ‘조기 은퇴를 못한다.’고 한다. 담임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은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담임목사만 결단하면 교회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은데 내 생각이 잘 못된 것일까?
나는 현명한 의견들을 듣고 싶다.
무관심이 죄다.

1년 전 부터 개봉교회 일부 여성도들이 ‘교회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명칭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모여 교회를 위해 기도를 드려왔다.
지금도 여선교회 회원 15명 정도 모여서 기도를 하고 있다.
나는 교인들의 요청으로 교회사랑기도회 모임도 인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교회를 바르게 세워달라.’고 절규하듯 부르짖으며 기도들을 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꿈을 꾸고 있다.
교인들이 화해를 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서 의견의 차이를 좁혀서 교회가 속히 하나가 되어 예배드리기를 꿈꾸고 있다.
하나님도 하나이시요, 성령도 하나이시요, 믿음도 하나이요, 사랑도 하나이니 마음을 같이하여 대화를 나누면 쉽게 해결이 되리라는 꿈을 꾸고 있다.
나는 지금 사자와 어린 양이 함께 뛰노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5월이 가기 전에 개봉교회에서 설교하는 일을 마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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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판 (221.153.87.46)
2007-03-23 05:05:32
그만....
허종님 그많 하세요.
알지도 몬 하면서
너무 아는겄 처럼 말씀 하시네요.
번 남겼어요..
전화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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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3
조성호 (221.153.87.46)
2007-03-23 03:39:29
조성호 입니다,
승칠씨인가 ..
논제에서 벗어 나지 않기를...ㅎㅎ
리플달기
14 32
조성호 (222.64.139.253)
2007-02-27 03:50:28
허종 목사님 보세요..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잘아시나요?
그게 사실이라고 확신하시나요?
처음부터 그자리에 있었나요?
들은 이야기죠!
1층 주도자한테.... 2층사람들 이야기는 들으셨나요?
왜 그렇게 자신하나요?
목회하시는 분이시면 들을겄듣고 안들을것 안듣는 지혜가 필요하고,
말하지 안을겄 안하고 할거 하고 볼거 보고 안볼거 안보는 은혜는
없나요....
참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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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3
허종 (220.118.210.25)
2006-05-16 07:23:19
사실은 담임목사가 먼저 조기은퇴하겠다고 했습니다.(사실을 바로 잡습니다.)
담임목사의 성추행이 처음 들어났을 때 장로회의 건의를 받아드려서 담임목사가 먼저 2006년 1월 9일에 조기은퇴를 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후 담임 목사가 3차례나 거듭 이야기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키라고 따로 예배드리는 교인들이 요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담임목사는 태도를 바꾸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성추행고소결과를 봐야한다며 조기은퇴를 하지 않고 응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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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칠 (87.251.96.179)
2006-05-16 03:41:01
사람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창시절 기억으로 성도에게 성추행을 한 목사님이 생각납니다. 그 목사님은 교회에서 쫒겨났으나 5년 동안 교회에 출석하여 맨 뒷자리를 지키는 분이 되었기에 감격한 성도들이 다시 복직을 권유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문제를 일으킨 목사님이 강단에서 내려와 성전 바닥에 무릎을 꿇어야 실마리가 풀릴 듯 합니다. 요새는 너무나 뻔뻔한 목사가 많은 것은 무슨 새로운 신학이 유행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진실을 위해 자신을 버릴 줄 모르는 목사는 십자가의 정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공허한 분들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들도 다시 기초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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