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교회협 화통위, 'WCC부산총회 이후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 심포지엄 개최
방현섭  |  racer6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4년 01월 28일 (화) 17:36:42
최종편집 : 2014년 01월 29일 (수) 09:33:19 [조회수 : 245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2014년 1월 27일(월)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WCC부산총회 이후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약 130여명에 인원이 참석하여 통일에 대한 열망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최영실 교수(화통위 부위원장, 성공회대)의 사회로 열린 이 심포지엄은 송병구 목사(화통위 위원, 색동교회)의 기도, 김영주 교회협 총무의 인사로 시작하여 성명옥 목사(예장이주민선교협의회 공동대표)의 평화열차 체험기로 이어졌다. 성 목사는 평화열차에 탑승하여 20여일에 걸쳐 경험한 것을 동영상과 함께 감동적으로 소개하였다.

이어 조헌정 목사(화통위 위원장, 향린교회), 노정선 명예교수(화통위 위원, 연세대), 김용복 박사(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이재정 신부(전 통일부 장관, 성공회대)가 차례대로 발제를 하였다.

‘분단된 한반도에서 개최된 WCC총회의 의미’라는 주제로 발제한 조헌정 목사는 ‘평화열차를 타고 가다가 북-중 국경 앞에 서서 북한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노르웨이 참가자가 자신이 소지한 북한 비자를 보여줄 때 통곡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만약 이번 총회가 시리아 다마스커스로 결정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시리아 내전이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부산총회는 수십만 명의 목숨과 수백만 명의 난민을 맞바꾼 총회였고 남한교회는 시리아와 세계평화에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

노정선 교수는 WCC한반도 평화통일 선언을 분석한 발제에서 평화조약으로의 전환, 유엔 등의 대북 경제제재 중단, 전세계 핵무기의 폐기, 핵발전소 폐기, 외국 국가들의 한반도 불간섭, 무기 판매를 위한 갈등 고조화, 남성중심의 성서인용 반대, 북 인권신장을 위한 경제제재 취소, 인도지원과 개발지원 지속, 분단은 전쟁범죄이자 인권유린 등의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발제하였다.

김용복 박사는 이번 총회가 ‘아래로부터의 제안으로 결의문이 완성된 매우 의미 있는 회의였다’고 평가하면서 그동안의 민족통일방안은 냉전체제에서 고안된 것이므로 이제는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범세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평화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재정 신부는 2019년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 해를 동북아시아 희년의 해로 선포하고 향후 5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발제와 토론 등 약 2시간가량 이어졌다.

   

방현섭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16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