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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노동자 대회에 참가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광화문-종로를 가득메웠다 |
| 토요일 오후는 긴박했다. 오후3시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형집회가 열리고 오후5시부터는 전국 노동자 대회가 광화문 앞에서
열렸다. 전국의 노동자, 산별 노조,금속 연맹, 전공노와 대학생,청년단체 그리고 민주노동당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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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
지도부 |
| 평화 농사실현 범국민대회로 이어진
집회
오후 7시가 되자 밤이 이슥해지고 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의 손에는 촛불이 한 자루씩 들려졌다. 평택 대추리를 강압으로 짓밣은 노무현정부와
국방부 그리고 미국에 대해 규탄하고 그 곳에서 평화로운 농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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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춘과 문화 예술팀(대추리
평화 공원을 조성한 사람들)의 노래 |
| 노찻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공연과 대추리 농민의 현장 보고, 대추리 진압 동영상과 정태춘의 공연에서 사람들은 일치가 되었고 노동자의
힘으로 농민의 현장과 고통을 보듬고 있었다.
볍씨 나누기
순서 말미에 이르러 대추리에서 가지고 온 볍씨를 집회 지도부들이 서울시민과 참가자들에게 한움쿰씩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는데 기자가 먼저
현장을 떠나지 않은 것을 감사하고 감사했다. 내일은 평택 대추초등학교 자리에서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평택 시청앞에서도 국방부 규탄대회가
열린다.
미군철수 주장도 등장
곳곳에는 여러가지 피켓 시위가 있었는데 '미군 철수'와 '국방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전공노(전국공무원노동조합)등의 피켓이 눈에 띄었다.
이 날 행사에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최순영의원등이 참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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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영의원과 김해경 전
민노당 대표 |
| 한창렬 전국연합 의장과 김해경 전 민노당 대표등도 눈에
띄었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막을 내렸고 내일 대추리를 기약하며 삼삼오오 질서있게 청소를 하고 집으로 가는 등 바쁜 발걸음들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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