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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엑스페리먼트를 보고서..<엑스페리먼트 The Experiment> 미국, 2010년, 폴 쉐어링 감독 작품.
김민호  |  shepherd-km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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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07일 (토) 13:53:50
최종편집 : 2013년 12월 07일 (토) 18:30:33 [조회수 : 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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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비평 - <엑스페리먼트 The Experiment> 미국, 2010, 폴 쉐어링 감독 작품.

글: 강경숙

 

엑스페리먼트'는 실제 있었던 심리학실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인간의 본성을 알기위해 심리학자는 실험에 참가할 사람들을 모집. 
범죄여부 건강상태 생활환경 가치관 상황 적응과 반응도 수렴여부 인지 등의 여러 검사와 조사를 통해  12명은 죄수, 8명은 간수로 역할을 나누어 14일간 심리실험을 진행 하기로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역할에 따라 죄수와 간수처럼 행동하며 가상을 현실처럼 받아드리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두 사람이 있다.
배리스와 77번 트래비스.

 

   

 


간수역을 부여받은 배리스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나태하고 무능하고 무기력한 열등감이 강한 인물로 묘사 되는데.그런 그가 지휘봉과 권한이란것을 부여 받게 되면서 
열등감이 우월감으로 남성성이 살아날 만큼의 기쁨 쾌락을 맛보며 더 우위에서고자 한다.
본인도 통제안에 존재 하면서도 그간 자신이 누리지 못했던 희열속에 누군가를 통제하고 구속함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폭력성이 발휘되고  이를 정당화 시켜 나간다.

반면 77번은 이 규칙안에 실험 후 돈을 받기로 한 계약적인 관계로  약간의 인권을 무시당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에 크게 신경 쓰지 못한체
뛰어들었지만, 하루 이틀 짧은  시간에 가상이 아닌 살아야하고 실재 상황이며 옳지않은 선택을 하였다는걸 알게된다.
 먹을 수 조차 없는 음식 불복종에 따른 수치심과 굴욕 감금 이어지는 폭력과 동료의 죽음...

보이지 않는 감시자와 그들이 준 규칙을 따르는 간수와 그 아래 통제 되는자의 3층구조.이는 스토리에 깔려진 그림자처럼 연결 고리속에 존재 하며 이끌어 가진다.

그런데 이건 단지 이 영화에서만 존재 한다기 보다 강도와 구속력의 차이는 있지만 가부장적인 가정 .
학교.직장.사회..바로 그냥 우리 삶이다.

 

   


6일만에 종료 되었지만 14일이란 정해진 기간이 존재 하였고 실험 참가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만약 ,만약 ,그런 단서들이 없이 무기한 그안에 존재 해야 한다면 아마 다들 옳지 않음 수치 굴욕 모멸감이란것에 적응 둔화되어 살가가게 되지 않을까?
마치 그게 옳은것 처럼 옳았던것 처럼 .

지금 우리 사회도 자본가의 조정안에서 그런 기류가 경제발전이란 이유로 당연한듯 받아 들여지고 있고 수많은 노동자가 목숨을 잃어도 둔감하게 반응 하는것 처럼...말이다.

참 무서운 일이다.
폭력보다 적응이 더 무서운듯 하다.

끝으로.
이영화에서 귀에 쏙 들어온 두 대사.
"그들이 옳다면 옳은거다"
"규칙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

과연 그 옳음의 기준. 우리는 어디에 세울 것인가.?
규칙.그것이 강자의 유익을 보장하기 위한 것인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
지금 현실은....?
인간은 "선"과  "악" 그 무엇에 더 가까운 존재일까?
생각해 본다.

 

 

레몬트리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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