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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9월 06일 (금) 11:57:27
최종편집 : 2013년 09월 07일 (토) 00:43:01 [조회수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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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교세 하락과 그 이유
기독교 정확하게 말하면 개신교의 교세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일반적인 표현을 따라 기독교라고 하겠다. 과거에 유럽 교회도 그런 경험이 있다. 왜 그럴까?
한국 기독교의 교세 약화는 개신교가 가진 여러 문제들이 주요인이다. 공격적인 전도, 세습, 목회자의 제왕적 권위, 대형주의, 기복신앙, 황금만능주의, 교회 내의 비민주적인 여러 모습들, 과도한 반공사상에 사로잡힌 수구,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정치세력화와 이익집단의 역할 등이다. 신자들도 이러한 모습 때문에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
유럽의 기독교도 동일한 이유 때문에 과거에 교세가 약화되었는가? 아니다. 전혀 아니다. 유럽의 기독교에는 그러한 모습이 별로 없었다. 그러한 이유로 교세 약화가 일어났다고 진단하는 교회사가는 없다.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자유주의 신학 또는 그 신학에 토대를 둔 진보신학 때문이다. 진보 진영 교회사가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부인할 수 없는 이유이다.
왜?
그 신학은 왜 기독교의 교세를 약화시키는가?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를 가리키는데, 이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라는 의미이다. 예수가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 구원자라는 것이다. 예수가 구원자라는 말에는 구원의 주체인 하나님, 구원의 대상인 죄인인 사람, 구원의 방식인 예수의 대속 사역이 내포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존재한다. 사람은 아담의 범죄 이후로 그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 않으며 찾을 수도 없다. 때가 차매 독생자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 성육신이다. 정자와 난자의 결합이라는 생물학적 방식이 아니라 성령으로 마리아에게 잉태되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셨다. 그는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죄의 삯인 사망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이었다.
자유주의 신학은 어떤가? 가장 일차적으로 성경의 영감을 거부한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 대한 거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거부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과학적 사실이다. 자연 세계의 일반 법칙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성육신을 거부한다. 예수의 속죄를 부인한다. 그의 부활도 거부한다. 그것들이 사실이라는 사실을 거부한다. 과학의 테두리 안에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후속 조치를 취한다. 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실은 아니고 진실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들과 같은 사고는 신약 성경이 쓰였던 때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하였다. 그들은 천동설을 사실로 받아들일 정도의 사고를 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바를 기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경험하지도 않은 것을 경험한 것처럼 기록하면서 거기에 진실이라는 의미를 담아둘 정도의 사고력이 없었다. 기록자들 이후의 속사도들이나 초대 교부 그리고 그 이후의 교부들의 글을 통해서도 확인되는 바이다. 자유주의 신학이 나타나기 이전의 교회 역사를 통해서 확인되는 것이다. 사실은 아닌 진실이 아니라 사실이며 진실이라고 생각하였다.
자유주의 신학에 의하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인류 역사에 많이 나타났던 존경의 대상 중에 한 사람이다. 그는 모든 사람과 다르지 않은 한 사람이다. 그의 선재성 곧 독생자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거부한다. 그의 공생애는 기성 종교에 대한 저항이었다. 로마의 압제에서 자신의 동족을 구원하는 일에는 관심도 없었고 오직 유대교에 대한 저항이었을 뿐이다. 그는 모든 사람과 똑같이 죽었다. 다만 억울하게 죽었을 뿐이다. 그것을 끝이다.
그런데 머리 좋은(?) 제자들이 그를 신앙의 대상으로 만들어내었다. 그들의 머리에서 창작되어 예수가 그리스도로 둔갑한 것이다. 기가 막히게 말을 맞추어서 그 놀라운 일을 거뜬하게 해냈다. 놀랍게도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그것이 먹혀들었다. 이런 재수가 어디 있단 말인가!
자유주의 신학은 그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 탁월한(?) 발자취를 따르는 자유주의 신학에 토대를 둔 진보신학 따르미들은 그것을 대단한 일로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 되신다는 것이다. 자신이 자신의 인격과 삶의 주인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인격과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이다. 자연인으로 사는 것과 매우 다른 사람이 되어 예수의 교훈과 행적을 뒤따른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실존을 받아들인다는 것만 해도 자연인으로 사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하나님과 교제한다. 허구의 대상과 허구적 교제가 아니다. 실존하는 하나님과 실제적인 교제이다. 기도는 허공을 향한 자신의 소원 빌기가 아니다. 실존하는 하나님과의 실질적인 대화이다. 그분께 스스로를 복종시키는 사역이다.
도덕적으로도 차원이 다르다. 생명을 직접적으로 빼앗는 것만을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형제를 욕하며 비난하고 부당하게 분노하는 것까지도 살인이라고 생각한다.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만을 간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성관계를 상상하는 것까지도 간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번 돈이지만 자신의 생활비를 넘어서는 돈에 대해 씨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여야 한다.
생활 주기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일주일의 하루를 주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날은 다른 날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예배, 성도의 교제, 말씀 묵상, 교회 봉사, 선행 등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예배에서는 자신이 번 돈을 헌금한다. 이러한 패턴은 인간적으로 보면 참 피곤한 일이다. 지금은 그나마 주 5일 근무라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혀 달랐다. 가족들과 또는 친척이나 친구들과 야유회를 가질 수도 없었다.
이렇게 살아야만 의미 있는 삶이 가능한가? 전혀 아니다. 신자로 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의미 있는 삶이 가능하다.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그런데도 그것을 감수하여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가 그리스도라면 그것을 감수하는 것이 이해되지만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데도 그것을 감수한다는 것은 바보라고 할 수 있다.
자유주의 신학의 위대한(?) 발견을 받아들인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하는 유럽인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생각할 리가 없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 지극히 당연하게 교회를 떠난다.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면 교회를 떠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데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겠다는 사람이 바보다. 유럽의 기독교가 쇠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최악의 조합
유럽인들에게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신학이 대한민국의 기독교와 결합된다면 어떻게 될까? 공격적인 전도, 세습, 목회자의 제왕적 권위, 대형주의, 기복신앙, 황금만능주의, 교회 내의 비민주적인 여러 모습들, 과도한 반공사상에 사로잡힌 수구,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정치세력화와 이익집단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독교에 실제로는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 신학이 결합된다면 어떻게 될까? 최악의 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부터라도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신학을 받아들인다면 당장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서을 벗어던질 것이다. 난 바보가 아니다. 내가 미쳤는가?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 데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나는 앞에 언급한 보수개신교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때로는 구토를 일으킬 지경이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개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원론을 성경적으로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은 그 일환이다.
나는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한다는 것에는 성경에 담긴 인간 사회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가치들을 더 온전하게 하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 평등, 평화, 정의, 인권, 복죄, 생태이다. 이것들은 사회가 발달하며 형성된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에도 담겨 있다.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헌법에도 담겨 있다. 그 가치들을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온전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어떤 일들에 대해 분노하며 바로 잡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하고 있다. 지난 대선 이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정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캠프에 참여하였다. 지금은 국정원이 개입한 부정 선거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국정원 해체 나아가 재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모습이 내가 속한 공동체 곧 보수기독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가? 아니다. 유별나다는 소리를 듣는다. 먹고 사는 데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다. 대리 운전을 하면서 먹고 사는 것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이렇게 살 이유는 없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 내게는 역겨운 어떤 모습의 보수개신교 앞에 언급한 그러한 보수개신교를 눈앞에 두고서 그리스도인으로 살 이유는 없는 것이다. 나만 그렇겠는가? 나처럼 생각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기에 유럽보다도 더 강력하게 기독교의 쇠퇴가 이루어질 것이다.
바보들의 행진?
자유주의 신학의 위대한 발견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전파하는 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진보신학 따르미라고 규정한다. 나는 그들을 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으로 규정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예수가 자신들에게 그리스도가 아닌데, 왜 그러는 것일까?
나의 생각에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들의 신학에 의하면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데도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성육신, 대속, 부활이 없는 예수는 그리스도가 아닌 자연인일 뿐인데도 그리스도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바보이기 때문이다. 앞의 착각도 그 연장선상이다.
목사라면 할 수 있는 도둑질이 그것뿐이어서 먹고 살기 위해 그 자리를 고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러운 것이다. 물론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정직하고 진실할 수 있다. 나처럼 대리운전을 하면 먹고 사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사가 아니고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렇게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깔끔하게 커밍아웃을 하고 자신의 소신을 따라 사는 것이 옳고 당당하다고 생각한다. 바보들의 대열에 끼어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어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말이다.
보수기독교를 통하여 과거에 참혹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현재의 보수기독교에서도 부분적으로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에 그러한 일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수기독교인들이 많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쏙 빼고 모든 보수기독교가 그런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안티기독인들이 거의 다 그렇다. 그런 것을 두고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한다. 참 신기한 것은 남을 향해서는 그러한 문제를 잘 지적하는 이들이 자신에게 있는 그러한 문제는 모른다는 사실이다. 알려주어도 무시하고 똑같은 짓을 반복한다는 사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진보신학 따르미들은 그들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사실이다. 신기한 것은 신학에 있어서 양자는 같은 노선이라는 사실이다. 신기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여야 하겠지만 말이다.
나의 바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나는 동일한 내용의 소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집안 단속을 잘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른 신학의 정립하고 신자들이 기독교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이다. 자유주의 신학에 입각한 진보신학의 어떤 부분이 가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나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내세우는 주장의 잘못을 계속적으로 밝히는 것은 그 일환이다. 그뿐 아니라 기독교회가 나타내고 있는 잘못된 모습들에 대해 인식을 확산시키고 돌이키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개혁이다.
이차적으로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존경을 표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바른 가치들 곧 공동선에 대해 바른 의식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나은 구현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 진보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잘 안다. 그렇지만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땅의 기독교를 통하여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이 선명하게 드러나게 비록 동일한 신앙을 가지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독교회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께 존경을 표하는 날이 속히 이르기를 바란다.
사족 : 아마도 마지막 나의 바람에 대해 내가 글을 쓰면서 나타낸 태도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는 전형적인 방식이다. 나는 그들의 잘못된 글 내용으로 인해 그렇게 하는 것인데, 원인은 쏙 빼고 그 대응을 걸고 넘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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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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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진님의 구원을 기대하면서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나는 동일한 내용의 소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집안 단속을 잘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른 신학의 정립하고 신자들이 기독교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이다. 자유주의 신학에 입각한 진보신학의 어떤 부분이 가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나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내세우는 주장의 잘못을 계속적으로 밝히는 것은 그 일환이다“
우선 창진님이 도끼님의 걱정대로 아주 가정(생계)을 팽개치신 분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근본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심은 여전히 불행입니다.
창진님의 모든 문제와 불행은
님의 그 근본주의 신앙(신학)이 적실한 것이라고 착각하시는 데서 발생합니다.
전에도 언급하였지만 근본주의는 교회의 역사에서 역사가 일천합니다.
그리고 성서-성경을 아주 편파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합니다.
님이 고신에서 신학공부하셨다 하는데
고신은 신학이라고 할만한 것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닙니다.
지금도 그러는데 하물며 님이 공부하신 30년 전쯤에는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은 오십은 넘은 분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전제가 잘못되었고
창진님이 배우고 익힌 신학이 매우 편파적이기 때문에
님은 끊임없이 갈등과 논쟁을 일으킵니다.
그래도 여기 많은 분들(도끼님, 참빛님, 지나가다님, 박평일님 등등)이
창진님의 구원을 위하여 여러모로 자극을 주고 걱정을 합니다.
저도 또한 창진님이 진정한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님의 위와 같은 언급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진님, 님은 부활, 불멸, 천국, 영생, 칭의... 어떤 구원을 믿으십니까?
나열된 모든 구원을 믿으십니까?
많은 분들이 님이 진리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
도그마에서 벗어나 진정한 구원에 이르기를.
진리를 아십니까?
진리를 만났습니까?
진리를 믿습니까?
님에게 자유를 가져다 줄 진리 말입니다.
님에게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 줄 진리 말입니다.
참빛님의 걱정대로 님은 도그마화한 예수가 아니라
갈릴리의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구원 진정한 진리에 이르는 것입니다.
좌충우돌, 혼비배산, 중언부언...
자유주의니 신천지니 님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스스로도 흐릿한 영에 세뇌되어 헤매는데
무슨 돈키호테입니까?
21세기의 십자군 기사입니까?
왜 님이 기독교의 안위를 걱정하고 책임지려 합니까?
님이 생각하는 기독교가 하느님으로부터의 것이 아니면
님의 걱정과 열심은 헛된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걱정하는 기독교가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질 것이라면
님의 그 ‘보수’, ‘보수’하겠다는 열정은 하나님의 뜻에 거스리는 것입니다.
마치 ‘가시채를 뒷발질하려는’(행26;14) 것과 같습니다.
기독교는 충분히 왜곡된 것입니다.
아직도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까?
이전의(창진님의) 기독교는 가고 새로운 기독교가 와야 합니다.
제발 글쓰기를 내려놓고 진리를 만나십시오.
자신의 신앙(신학)과 맞지 않으면 다 그릇된 것이라는
님이 문제의 근원인 것임을 아직도 깨닫지 못합니까?
제발 성서개론부터 다시 공부하십시오.
그 근본주의의 케켸묶은 신학(교리)에 경도되어 있으니
님은 신앙은커녕 사물조차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소경입니다.
많은 분들이 님의 구원과 진리에 이르기를 여전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즈음은 조금 흔들리는 듯하기도 합니다.
구원과 진리가 님에게서 멀지 않은 듯합니다.
스스로 그것을 뿌리치지 마십시오.
창진님이 진정한 구원과 진리에 이르기를 기다리는
모든 이를 대신하여.
<후기>
‘최상의 조합’은 창진님이 근본주의를 벗어나
우리들과 함께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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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가
(71.234.15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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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자아도취에 빠져서 쓴 글에 대하여 |
무슨 말을 하겠는가?
그리스도인이 아닌데도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고 이웃에게 베풀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예수를 믿지 않아도 사회의 정의와 인권의 회복을 위해 자신의 이윤을 뒤로하는 삶이 바보같은 삶이라고?
맞는 말이다.
개독의 눈에는 예수 믿고 천당에 갈 것도 아닌데 그런 삶을 산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으로 보일 것이다.
개독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일 것이다.
개독들...
아무 근거도 없이 개독이니 먹사니 하면서 욕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다 이유가 있다.
이제는 그 이유를 스스로 까발리고 있으니 고맙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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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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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전혀 가질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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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교회에 대해
(110.33.12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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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기하는데 유럽을 경험해보신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유럽에서 기독교의 세가 줄어도, 한국의 기독처럼 극성스럽지 않아도 서부유럽은 한국과 비교할 때 훨~씬 정의로운 나라입니다.
기독교의 세가 흥하고, 불의한 나라, 반면에
기독교의 세가 쇠하고, 정의로운 나라...여러분은 과연 어느 나라에서 살고 싶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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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angelist
(68.91.25.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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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위일체와 그리스도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복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초에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음을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 "우리의 형상"이라는 말씀은 성부,성자,성령하나님을 일컫습니다.
삼위일체의 일체란 몸뚱아리가 하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는데 몸이 존재할 리가 없지요.
그것은 본질상 하나, 동일한 본질을 가지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부가 성자가 되었다가 성령이 되었다가 변화하여 사람들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 가운데 성자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심을 일컬어 성육신하셨다고 합니다.
그 분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라 칭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떤 이들은 단순히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만 여겨 그 옛날 왕이나 제사장이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하여도 별다른 구분을 하지 않습니다.
이야말로 문자적으로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의 의미가 그러하지만 우리의 구원자,구세주로서의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복되신 예수님께서는 기름부음 받은 자들의 삼중직을 모두 가지시는 유일한 분이시기에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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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4.14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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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님이 말씀하는 것은 |
이미 기독교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항이고요.
진부하리 만큼 알고 있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반대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님도 거론한 바 대로, (본질적)으로는 같다 라는 데에 나도 동의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몸뚱아리가 하나가 아니라는 말을 했지요?
바로, 이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본질이 같은데 한 몸이 아닌 문제...
잘못하면 삼신론으로 가거나 아니면 나도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같다 라는 주장을 막을 수 없게 되겠죠?
이 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수많은 교부들이 신학자들이 이단으로 몰리고 숙청되었습니다.
아무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삼위일체...
우리는 그저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그저 믿으라니까 믿게 되는 것이지
이성으로 이해하고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말했던 것 처럼, 삼위일체는 고백이라는 것입니다.
크게 세가지의 모습으로 경험되어지는 절대자 하나님의 모습을 담아내어 고백하는 것이지요...
이런 진부한 교리 물고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고
심지어는 가장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반 성경적으로 증명되어 이단으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소비하지 말자는 말을 하는 것이지요.
무슨말인지 이해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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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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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님, 솔직히 나는 사도신경을 단 한 번도
고백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삼위일체가 뭔가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주기도문은 심각하게 기도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내가 어떤 지식을 모른다는 이유로
내가 아들이 아니라고 부인해 본 적이 없거든요.
상식적으로도 어떻게 실존을 부인할 수가 있습니까?
우리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머니 사랑보다
못한 조건부 사랑입니까?
근본주의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너무 속좁은 똘마니로 만들고
있어요. 물론 신학교 중간고사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겠지요. 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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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4.14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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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신경을 거론하셔서... |
과거 근본주의 교회에 있을때, 매 예배 때마다 하는 사도신경 순서가 오면 저는 무척이나 괴로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양심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무모하기도 하고 무지한 선언들이 그 안에 들어 있어서 그랬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는 사도신경 대신에 (하나의)'새신조' 즉 A New Creed 라고 하는 캐나다 연합교회에서 새로 공표한 것으로 고백합니다. 정말 은혜가 충만합니다.
저도 주기도문은 있는 그대로 너무나 좋아하고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기왕 내친김에, 여기에다 캐나다 연합교회의 새신조를 올려 놓습니다.
함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연합교회의 새신조>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창조하고 계시며,
화해시키시고 새롭게 하기 위하여,
말씀이 몸을 이룬 예수님 안에 오셨으며,
우리와 남들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교회를 이루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고,
우주만물을 존중하며 살고,
남들을 사랑하며 섬기고,
정의를 추구하며 악에 항거하고,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살아나셔서,
우리의 심판자와 희망이 되신,
예수님을 선포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삶에서, 죽음에서, 죽음을 넘는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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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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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내용입니다.
저는 신학은 신에 대한 학문이고
신앙은 신에 대해서 가 아니라 신의 직접적인
체험이라고 믿고있습니다.
기도도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24시간 기도 속에 머무는 것이지요.
신은 늘 우리 속에 함께합니다.
"삶에서, 죽음에서, 죽음을 넘는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는
조건없는 신의 사랑과 신앙을 일목연하게 표현한
아름다운 문구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지식이나
그런 신조가 아니라,
순간순간 신과 하나되는 우리들의 삶이겠지요.
어떤 분은 사랑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시더
군요. 사랑의 특성에 대한 지식은 필요하겠지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경제학이나 경영학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듯이. 그러나 사업은 그런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지요. 성공적인 사업가들 중에 학자출신은
거의 없습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지요. MAKING LOVE 라는 희안한 단어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 미국인들이지요. 미국인들은 사랑을 공장에서
생산하는 상품정도로 인식하고 있지요. 지독한 무지의 소산입니다.
사랑은 교육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적
체험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지식이나 지혜,
교육, 나이와는 관계없이 번갯불처럼 찾아오는 것이 사랑이지요.
첫 사랑 경험이 있는 분들은 내 말에 다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사랑 속에 들어가면 자기자신을 포함에서 모든 것들이
사라집니다. 사랑만 존재하게 됩니다.
눈이 멀고, 귀가 막히는 완전 바보의 경지지요.
실제로 사랑에 대한 지식이 많을 수록
사랑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신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신에 대한 관념적 지식이 많을 수록
신을 만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사랑과 신은 이성적 지식세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
세계에서 이혼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MAKING LOVE 를 믿고 있는 미국입니다.
예수는 신과 가장 거리가 먼 사람들이
랍비, 성서학자, 제사장, 사두개인, 바리세인 들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어린애들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만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셨겠지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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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4.14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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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을 조금만 더 달자면요. |
복음주의자님은 갈릴리의 예수, 그 역사적 예수에 대한 공부를 해보지 않으신 분 같아 보입니다.
역사적 예수의 관점을 무시하고 님이 의탁하는 성경으로만 보더라도 요한복음 1장과 같이 삼위일체 교리를 세워주는 부분 보다도 그 반대로 그렇지 않는 부분이 성경에는 훠~얼~씬 더 많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초기 기독교에 대한 공부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가 태생부터 예수를 신으로 믿고 숭배하였는지의 여부와 언제부터 그리 되었으며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알아 보고 싶은 호기심이 일지는 않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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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릇돌
(218.38.16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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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을 하나 더 |
요한복음의 핵심은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됨이 아니라
신도들과 아들 또 아버지와의 하나됨입니다.
교리에 절은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에서 끝납니다.
그러나 요한의 본문들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철저히
요한의 공동체에게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한의 공동체는 '신적인 공동체'로서
특이한 구원론을 소유한 초기기도교의 한 종파입니다.
참, 근본주의나 복음주의나 도찐개찐(도긴개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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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07.210.3.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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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와 진보 모두 그리스도인 들이다. |
참... 지독하기도 하고 이해가 않되네요.
그렇게 설명을 해 주어도 못 알아 먹으니 말입니다.
박목사님과 입빌립은 둘 다 '그리스도'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러하지 않고서야 이렇게도 무식한 말을 내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 힘들고 지치지만 그래도 다시 이렇게 기력을 내어, 예수의 참빛을 또 한번 드러내지 않을 수가 없도다.
재군들, 들으라.
먼저, 그리스도 라는 말을 아는가?
'기름부은 자'라는 뜻이란다.
이에 대하여는 너희 꼴통이나 진보나 다 인정하기 때문에, 두 진영 모두 예수를 그리스도라 시인하는 것이란다. 성경에 기름부은 자들이 많지? 사울, 다윗, 그리고 여러 왕들 처럼 예수도 그러한 위치의 매우 높은 자라는 뜻으로 부활사건 후에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사람들이 칭하였고 공동체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는데 그들을 일반인들은 ‘그리스도인’ 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역사적 예수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가 하나님 그 자체라는 것은 성경 어디에라도 분명하게 기록된 바가 없단다. 지난 번 삼위일체의 허구라고 하여 무릇돌님이 잘 설명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같은 내용을 물고 들어오는 너희의 수준에 또 한숨이 저절로 나오지만 어떻게 하겠니… 또 다시 가르쳐 주어야지… 예수와 성령과 창조주 하나님은 동일한 것이다라고는 것은 인간의 머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것이다. 나쁘게 말하면 괘변이고 좋게 말하자면 신비라고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다 그런 해괴망칙한 논리에 동의하는 것은 애초부터 아니었지.
예수 스스로는 ‘나는 하나님이다’ 라고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다만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표현을 하셨지. 이는 바울도 하였고 심지어는 나도 고백하는 바이다. 너희들도 아마 이런 고백을 할 것이다, “하나님 저의 맘에 오셔서 저와 연합하여 저의 뜻과 맘이 하나님의 것과 되게 하시길 우너합니다”. 라고… 예수도 이러한 차원의 고백이었지 ‘내가 바로 하나님이다’ 라는 선언은 단 한번 도 한적이 없단다.
삼위일체를 '교리' 또는 '설' 이라고 하지 '법칙' 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가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신념에 따른 것이지 객관적이거나 증명이 되는 사실을 말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삼위일체만해도 여러모양을 설명되는데 모두 다 일리가 있는 한편 모두 다 형편없는 괘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삼위일체는 초기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는데 주로 세가지 형태로 경험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삼위일체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본다.
예수가 하나님이었던 아니었던 그것은 그 누구도 해명 못하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대로 남겨 두자는 거다. 중요한건 그의 말씀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것이냐 아니면 너희들 처럼 맨날 교리논쟁이나 하고 살거냐가 관건이라는 것이지. 우리의 생은 짧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밝힐수 없는 것에 신경쓰고 세월이나 보낼거냐? 아니면 과연 어떻게 하면 예수처럼 살다가 하나님께 우리의 본향으로 돌아가느냐 이다.
나는 너희들 처럼 근본주의로 태어나 평생 거기서 살다가 얼마전에 죽음의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아 남으로 넘어 오는 귀순자처럼 정통 기독교의 교리를 떠나 이성이 찬란히 비추는 광명의 땅으로 옮겨왔단다. 이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 있지만, 너희들의 사고체계를 다 알고 있다.
잠깐 비교를 해 보겠다. 너희들과 내가 있는 땅에 사는 사람들과 의 차이를…
(앞은 너희들과 같은 정통기독교 교리를 신봉하는 그리스도인들, 뒤는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역사적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
1. 감성적/이성적
2.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죄인/ 인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태어남
3. 신이기 때문에 숭배해야 할 예수/삶의 주인되시는 예수
4. 배타적이고 공격적/유단하고 평화적
5. 다른 종교 멸시/ 다른종교 존경
6. 자기중심적/다수 중심적
7. 권위주의/민주주의
8. 심판하는 하나님/용서하시는 하나님
9. 과학과 충돌/과학을 이해
10. 주관적/객관적
자… 예수님이 오늘날 계시다면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 주실까?
생각해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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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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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던 차에 참빛님의 귀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나는 성경지식이나 신학지식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실을 전제로 박목사에게 몇 가지 묻고 싶습니다.
1. 근본주의 기독교인의 숫자가 줄어들어서 인류가
이전보다 더 불행해 졌다고 믿고 있습니까?
한국사회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구사회의 경우 민주주의 발전뿐 아니라 행복지수가
기독교 근본주의 신앙인들의 숫자와 반비례 한 걸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만 해도 그렇습니다.
국민들의 정치적 인권이나 평등이
백인들의 근본주의 신앙과는 반비례로 신장되었습니다.
흑인들과 여성들의 투표권과 참정권이 허용된
된 시기가 그 좋은 예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근본주의 신앙 영향력하에서는
맬팅 팟인 미국사회의 장래를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2. 예수가 추구했던 것이 양적 교회의 성장이었을까요?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는 생시에 교회를 단
한 개도 세운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활 후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요하지 말고 그냥 떠나라고 명령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자유를 누구보다 존중하셨던 분이
예수였다고 저는 믿고있습니다.
3. 모든 씨앗은 그 안에 고유의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씨앗을 뿌리면 사과나무가 나오고, 포도씨앗을 뿌리면
포도나무가 나옵니다.
오늘 당당뉴스에도 부패한 목사들의 기사가 세 케이스 나 실렸습니다.
모두 한국의 대표적 근본주의 목사들로
교회성장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고 믿고있는 분들입니다.
저는 교계의 부정, 부패, 타락은
근본주의 신앙의 씨앗 자체에 숨져져 있는 본질적인
문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씨앗으로는 아름다운 다른 나무들이 싹틀 수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인격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4. 성경에 나오는 일자익획을 모두 박 목사와 똑같이
이해하고 믿어야 기독교인이 될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해도 깨어있는 신앙인들 중에
반대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대부분 나같이대환영을 할 일입니다.
구원의 확신이라는 주관적인 신념 하나로
인류가 축적해 온 지혜와 지식 및 과학을
싸그리 무시하는 무지에 의식이 조금이라도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함께 합류하려고 하겠습니까?
세상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교육수준, 지식에 상하가 있고
지혜와 깨달음의 레벌도 천차 만별합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배우려 합니다.
솔직히 기독인은 더 이상 사회적으로
존경받은 특권층이 아닙니다.
내 주위에 식자들 중에 부인의 등살에 못이겨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신도라는 사실은 숨기려고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이고
차가운 시선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젊은 변호사들 몇 분은
목사나 장로 고객이라고 하면 위선자들이라고
하며 머리를 설래설래 흔듭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기독교인들과는 비지니스 관계를
가급적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직접적으로 겪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때문입니다.
저는 박 목사는 기독교인들의 숫자를 늘이려고 하시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 기독인들 마져 이단으로 몰아 교회에서 쫒겨내려고
하시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독교 발전을 위해서
아주 바람직한 일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도 박 목사와 같은 분들을 가끔 만납니다.
그 분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혐오감을 갖고 교회와 멀리합니다.
결과적으로 기독교가 바람직한 종교로 거듭나는
좋은 촉진제 역활을 하고 있다고 저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진보와 보수가 케토릭 처럼 아예 다른
이름으로 갈라서는 것이 순리라고 믿고있습니다.
한국교회에 나갈 때 마다 그에 대한 확신이 굳어져
몇 년 전부터 미국다민족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아주
마음이 편합니다.
지금 당장이라고 글 쓰시는 분들이 자기수준에
맞는 신문이나 엡싸이트를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끼리끼리 어울리는
유류상종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생활의 질서도
그렇습니다.
나는 박 목사이나 댓들을 쓰시는 분들과
전혀 다른 교육과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견해와 신념이 그 차이만큼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는 수 많은 한미석학들이나 작가들과 교류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당뉴스 를 통해서 정말 높은 경지의 신앙에 대한
지식과 지혜, 그리고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영광으로 알고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박 목사님이 멍석을 깔아 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나를 그리스도 인이 아니라고 불러도
내 존재에나 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부르십시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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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스타인
(207.210.3.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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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공산당은 아니다. 그러나 나를 공산당이라고 불러도 나는 상관치 않겠다. 나는 오히려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이 말을 박목사나 입빌립은 무슨 뜻인지 이해 할까요? ^^
저들이 자기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으쓱대며 생각이 바르고 이성적인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외치는데요. 참.. 유치원생 수준의 웃기지도 않는 노릇이지요.
저들이 원하는 바 대로, 내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불리울찌라도, 상식적으로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자기만 그리스도인이라며 허망함 속에 헤매며 사는 사람보다는 백배 천배 더 행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웁게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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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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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타인 이 그런 말을 했습니까? 내가 단골 매뉴로
써 먹는 말입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존재지요.
"나는 당신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당신의 사상으로 인해 탄압받는다면 함께 싸우겠다"는
불란서 혁명 당시 볼테르 의 말도 세겨볼 만 합니다.
박 목사가 정치야기를 해서 그러는데 3.15 부정선거의
원흉 최인규 내무부장관, 유신정부의 선봉장 차지철 경호실장도
모두 지독한 근본주의 신앙인들었습니다.
미국의 백인우월주의 조직인 KKK 도 마찬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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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ip Im
(70.62.4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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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첸 교수의 말씀 |
"자유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왜?
윗글에서 아주 적절하게 잘 지적하였다.
부활을 믿지 않는 자유주의자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자유주의자들이여!
무엇을 전파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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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4.14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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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로교 근본주의자 메이첸의 엉터리를 어울리지도 않게 여기서 도용하다니요.
만약에...
만약에 내가 다음과 같은 선언을 입집사 앞에서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소?
- 밤 하늘의 별들은 입빌립의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저 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 입빌립은 한국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한국인이니까...
자, 그럼 이번엔 좀 제대로 된 답변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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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가
(71.234.15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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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바보가 아니다. 내가 미쳤는가?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닌 데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
|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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