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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탄원서감리교 신학대학교 동문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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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9월 01일 (일) 20:16:23
최종편집 : 2013년 09월 03일 (화) 00:32:31 [조회수 : 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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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제작진
배우 / 전규일 (스타녝役) - 신학과 76학번
배우 / 홍성헌 (바녝役) - 기독교 교육학과 89학번
연출 / 전중용 - 종교철학과 90학번
조연출 / 김진선
무대디자인 / 심재욱
무대디자인 어시스트 / 조유진
조명디자인 / 민새롬
미술감독 / 전주영
음악 / 이경준 (종교철학과 92학번), 박형주
번역 / 홍성헌
촬영 / 임종선(출판사 나우) - 신학과 86학번
진행 / 남정우 - 신학과 01학번
개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프로젝트 그룹 사람들’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현재 예술계에 몸담고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은 과거에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꿈꾸었던 사람들이다.”
오래 전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2013년, 뜨거운 여름에 다시 뭉쳤다.
목회의 길을 가다가 연우무대에서 연극계에 입문한 신학과 76학번 전규일은 3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제는 머리도 희끗희끗해지고 여기저기 아픈 데도 생긴’ 그는 86학번 임종선에게 “너는 와서 사진이나 찍어라”고 하는 배우다. 신학과 86학번인 그는 현재 도서출판 나우의 대표이자 사진가를 겸하며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위의 사진들을 직접 찍어주었다.
이번 작품을 손수 번역하여 무대에 올릴 수 있게 해준 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배우이자 번역을 겸한 89학번 홍성헌이다. 기독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체코로 떠나 ‘프라하 공연예술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후, 14년 만에 돌아와 다시 뭉쳤다.
작품을 준비하며 가장 큰 ‘고생’을 한 사람은 현 극단 여행자 단원인 종교철학과 90학번 전중용이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탄원서>의 연출을 맡았다.
<탄원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이번 작업의 음악을 직접 작곡해준 이가 바로 종교철학과 92학번 이경준이다. 늘 연습실에 올 때마다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오는 정 많은 그는 시립 뮤지컬단의 수석 배우이자 밴드 리더다.
이들의 공연은 9월 5일부터 합정의 ‘요기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의 ‘사람들’은 감신의 연극동아리 창조극회 출신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이정배교수를 중심으로 연극에 종사하는 많은 감신인이 동문합동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COMING SOON!
작품 줄거리
정원이 딸린 집에서 한적한 생활을 누리는 스따넥. 그는 딸의 남자친구가 구속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작가이며 동시에 정치적 저항운동 경험이 풍부한 바넥을 초대한다. 술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자 바넥은 조심스럽게 탄원서 한 장을 스따넥에게 내민다. 저명한 인사들의 서명이 적힌 탄원서에 바넥은 스따넥의 서명도 부탁한다. 헌데 스따넥은 자신이 탄원서에 서명할 경우 생길 어떠한 사태들에 대한 장광설을 내뱉으며 서명을 주저한다. 그리고는 급기야 바넥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야 마는데...
기획의도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탄원서를 통해 드러나는 지식인의 모순,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작가 바츨라프 하벨은 '도덕과 진리를 위한 봉사'를 정치적 바탕으로 내세웠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희곡을 통해 인간을 자기모순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인물로 그려내고 있지는 않은가?
탄원서 한 장의 서명을 두고 벌어지는 지식인의 변명, 그것은 자기고백이다.
오, 인간은 이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가!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사람들
공연시간 3시, 7시/ 목, 금, 토 공연
러닝타임 60분
티켓 15,000원
예매처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www.seoulfringefestiv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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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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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극회 출신 뮤지컬 문화사역하는 최광균입니다. |
창조극회 출신 뮤지컬 문화사역하는 최광균입니다.(최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죠).
이런일을 벌이고 있을 줄 몰랐네요.
축하합니다.
선배님과 후배님들이 함께 하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네요.
공연 때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수고들하시고 곧 뵙도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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