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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다닌다고 천국 갈 수 있겠나 !자연통해 하나님의 창조역사 발견하는 양평 '하나님의 정원' 찾아
류기석  |  yoogiseo@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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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8월 27일 (화) 11:09:28
최종편집 : 2013년 08월 28일 (수) 17:28:05 [조회수 : 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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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이 분명 심각하게 황폐해져가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지금,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아름다운 산과 강, 들판과 동식물 들을 잘못 돌보고 경작해온 결과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실지 궁금하다.

   
▲ 양평 '하나님의 정원' 교회 전경

태초에 하나님께서 손수 창조하신 자연환경이 무차별적으로 파괴되고, 폭력과 전쟁, 기후붕괴와 기근 등으로 사회붕괴는 물론 인간성까지 상실되는 문명위기 속에서 교회차원과 목회자, 성도의 역활은 무엇일까?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현 상황으로 볼 때 교회들은 시대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소위 생태와 환경 그리고 인간적인 기술에 의한 자원순환과 에너지전환, 유기적인 먹거리 등 당면 문제에 대하여 너무 방관만 해왔다.

대다수의 기성교회가 외면한 결과 신앙인의 삶 속에 묻어져 나오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이나 소비형태는 물론이고 공간의 개발이나 활용, 시설투자에 인색한 것도 문제지만 교회 교육문제 또한 크다고 본다.

   
▲ 예배당 언덕에 우뚝 솟은 십자가와 하늘 구름 그리고 신록이 우겨진 숲

대안은 자기중심적 기복신앙과 경쟁적 교회성장의 틀에서 벗어나 생태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영성회복을 바탕으로 조화와 균형이 어우러진 성숙한 신앙인으로 전환해야 할 소명이 있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아직까지 남아있는 자연과의 교감통해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발견하고, 내 주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뭇 생명들과 잃어버린 관계망을 다시금 회복하는 것이 오늘날의 대혼돈을 극복하는 길이다.

예수는 우리들 각자의 행위로 하늘과 소통하고,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구현하기를 간절하게 희망했다. 종교인, 기독교인, 목회자, 성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본래성 상실이 곧 생태파괴를 가져왔음을 깨닫고 현재의 삶을 되돌리자. 생태회복은 바로 인간의 자기 본래성(더불어 사는 것) 회복의 길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성도가 세상 속에서 마땅히 서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주고 지켜주어야 한다. 특별히 현명하고 지혜로운 인격체를 가진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안에 있는 교회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을 실천하도록 인도한다면 좋겠다.

   
▲ 바위 밑에서 맑은 샘물이 솟는 '응당터', 현재 이곳에서 주일예배를 드린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지난주 막간의 여름휴가를 이용해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발견해 가는 양평 최고의 숲 속 '하나님의 정원(김상철 목사)' 교회를 반가움으로 찾았다.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하나님의 정원' 교회는 깊은 계곡을 따라 산길을 3키로를 달려야만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수천만평이 넘는 국유림 속으로 자연스러움이 넘쳐 향락객들이 많이 찾았던 곳인데 몇해 전부터 주민들 스스로가 쓰레기 계곡으로부터 이곳을 지켜내려고 입산을 통제하고 있는 곳이다. 

   
▲ 응당터의 젖줄인 샘물, 물맛이 좋다

큰형님 같이 인자한 목사님께서 열쇠를 가지고 마중을 나와 손쉽게 산속으로 향할 수 있었다. 가는 길은 골고다 언덕길 처럼 험난하지만 하나님의 정원을 만나러 가는 길이기에 늘 설렘을 동반한다. 풀벌레와 나무소리, 새소리, 물흐는 소리와 여러모양의 하늘 구름 등을 보면서 인간이 아닌 내 속에 아담(사람)의 본성이 되살아 나는 것 같다.

'하나님의 정원' 교회는 목사와 집사의 형식적 구분이 있을 뿐 목사는 양무리를 인도하는 목자나 선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곳이다.

   
▲ 한 여름 양평 하나님의 정원 예배당 전경, 현재 공사중에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지난 4월말 많은 눈으로 교회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려고 교회지붕에 올라갔던 목사님이 발을 헛딛어 그만 돌계단 바닥으로 낙상하는 큰 사고가 났다.

다른교회 같으면 사찰집사나 청년들이 하는 일들을 감히(?) 목사님이 손수 하시다가 대형사고를 친 것이다. 이 사고로 목사님은 팔과 다리 등 일곱군데의 뼈가 부러지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빠른 회복중으로 운전만큼은 아직도 베테랑급이다.

   
▲ 한 여름 무더위에 가장 시원하다는 두란노 광장 풍경

'하나님의 정원' 교회 예배당은 금번 눈사태이후 전면 재정비하고 있어 어수선 했다. 일꾼들의 밥상을 손수 마련하시는 사모님의 손길 또한 예사롭지 않다. 매번 하나님의 정원에서 마련된 극진한 생명밥상은 감사함과 기쁨의 마음으로 생명을 경외하는 신앙의 작은 실천으로 보여져 깊이 감사한다. 

잠시 목사님과 성서적 관점으로 삶을 나누고, 꿈을 나누면서 하늘나라 대화를 꽃피웠다. 대화는 종교인 특히 기독교인의 죄악과 타락으로 말미암아 왜곡되고 파괴된 하느님의 첫 창조가 다시 새로워져야 함을 '하나님의 정원'에서 가장 시원하다는 두란노 광장에서 나누게되었다. 목사와 집사가 허울없이 서로가 진심의 고백을 하고 들을 때 놀라운 영적 감흥이 마음 속을 파고든다.

사모님은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한다는 개복숭아 발효차를 내오시면서 넉넉한 미소로 '하나님의 정원' 교회소식을 전해주었다. "지난주에는 예배당이 수리중이라 야외 예배를 커다란 바위 밑 샘이 솟는 '응당터'라는 곳에서 드렸는데 '한 여름밤 숲속 음악회'를 연상케하는 아주 멋진 예배가 되어 교인 모두가 행복했다"고 감격스러워하셨다.

   
▲ 김상철 목사님과 신심이 충실한 견(?)

이어 김 목사님은 6명의 개척교회를 600명의 교회로 성장시킨 집사이며, 입바른 소리를 잘해 쫒겨났던 집사, 참된 교회와 목사님들을 찾아 무던히도 찾아 헤멨던 집사이자 진실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전국의 오지를 찾아 다니다가 이곳으로 마음을 모았다는 이야기까지....

이 모두가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기를 소망했던 그의 몸부림이었음을 고백하셨다. 성경을 바로 알기 위한 일념으로 신학(장로교 합동)공부 거쳐 목사안수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음이 짐작된다. 

이후 김 목사님과 우리부부는 하나님의 자연섭리가 머물고 있는 현장 속으로 떠나보기로 하고 양평의 깊은 오지 속으로 젖어들었다. 중미산을 넘고 유명산을 넘어 어비계곡의 웅장한 계곡 물소리를 따라 갈현리, 숫고개,  옥천리, 복동마을, 신복리, 농다치고개에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하나님의 정원을 새롭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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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앙인이 됩시다 (58.141.155.110)
2013-10-03 13:26:54
형식적인 신앙인에서 벗어나 참신앙인이 됩시다
천국갈려고 교회를 다니는 황당하고 이기적인 착각과 환상은 버리세요.
저도 교회를 다니지만 그런 생각으로 교회를 다니는 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더군요 교회다니는데 회의감이 들더군요.
천국갈려고 아둥바둥하면서 교회를 다니고 기도하고 십일조를 내고 봉사를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싫고 그런 천국이 없다 봅니다.
제발 멀쩡한 비신앙들에게 하나님 믿지 않으면 지옥같다는 황당한
발언 자제바랍니다.
리플달기
3 4
김차은 (14.52.178.105)
2013-08-30 11:01:41
제목바꾸세요
제목 바꾸세요.
리플달기
3 5
믿음 (112.154.125.235)
2013-08-29 15:03:16
제목이 바뀌었으면..
멋있는 교회네요
깊은 철학이 있는 교회임에 틀림이 없네요...
그런데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잠시 짧은 글 드립니다.
제목부터가 참 도전적이네요...
그 교회를 소개하려는 것인가요?
다른 교회를 비판하려는 것인가요?
제목으로만 보면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교회를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인가요?
자기의 생각을 부각시켜려는 것은 좋지만 독자로 하여금 제목으로 인해 필자가 부각시키려는 것이 아닌 다른 생각을 갖게 한다면 그것은 독자를 기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또하나의 교회를 소개 시켜주고 계시네요.
그 교회만 교회라는 것인지요? 지붕 올라가 본을 보이는 목사님들 많습니다. 어떠분은 환경은 아니지만 은사를 따라 사회를 위해 섬기는 많은 목사님들이 계시지요. 역량이 안되어 몸부림 치는 목사님들도 많이 있고요...
어떤 목사님들은 각박한 도시 세상에서 노인들을 위해 가난한자들을 위해 자기도 못먹으면서 자녀들 교육도 못시키면서 몸부림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이 산속에 들어가서 신선놀음하고 있네라고 비판한다면 뭐라 말하시겠읍니까..
다 존경되는 목사님 아니겠읍니까.
그런데 제목으로 인해 별상상이 다 가게 만드시네요..
요즘 보기드문 그런 교회가 있고 그런 목사님 계시다 하면 더욱 좋았을 것을요 오히려 선전하려는 목사님에게 누가되는 제목인것 같습니다.
내용과 다른 제목으로 인해 읽기도 전에 사람들에게 잘못된 편견을 갖게 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필자의 신념은 이해하겠읍니다. 그런데 제목 잡는것부터 성품나타나는데 괭장히 과격하시네요.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켜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런 성품으로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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