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글

귀하는 결국 정도의 차이일 뿐이며 신천지와 동일합니다. 자의적으로 추측을 하여 비유로 풀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한심한 목사이군요.

성경지식이 없으면 좀 창피한 줄 아시고, 정통신학을 부정하는 그런 주장은 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 책은 폐기시키세요. 엉터리 내용이 너무나 많아서 읽을 수가 없으며, 귀하는 창피를 당하거나 이단으로 몰릴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이슬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건기(乾期)에 땅을 적시는 이슬은 농작을 위하여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것이었습니다(창 27:28;삼하 1:21;왕상 17:1;슥 8:12). 그래서 해가 나면 이슬은 곧 말라 없어지게 됩니다. 이슬은 부활한 사람의 상징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의미로서의 상징, 혹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또 성경구절마다 다르게 모두 다른 개념으로 비유될 수 있습니다. 어느 단어가 항상 성경에서 동일한 비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귀하 맘대로 단어로 비유풀이를 하지 말고 최소한 성경주석이라고 참고하십시요.

당시 야곱과 부인과 아들은 한 씨족의 족장이었을 뿐입니다. 나중에 야곱의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열두지파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야곱의 부인이 그당시 얼마다 위대한 통치권자였는지요?

해와 달과 별은 성경구절마다 다른 의미로 비유되었습니다. 물론 실제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로 해석할 수도 있으며, 하늘의 상징으로도 사용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마24:29의 해와 달과 별은 우주적인 현상을 뜻하며, 계12:1의 해와 달과 별을 자의적으로 비유할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계12:1에서 해와 달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며, 별은 열두지파 혹은 열두사도를 상징합니다. 계12:1의 여자는 교회를 말합니다. 교회가 위대한 통치권자입니까?

계시록의 년대를 60년으로 보는 견해는 극소수의 한 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귀하가 그런 주장을 하는 이유가 자신의 성경해석을 옳다고 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점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사자는 천사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단어 자체가 하나님이 보낸 멧센저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를 예수라고 하는 주장은 참으로 황당한 주장입니다.

구약에서 예수는 일부 명확하게 알려진 것(예:시 110등)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으로 계시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합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사자를 예수라고 비유하는 주장을 옳다고 한다면 귀하의 수준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합니다.

선악과에 대해서 선악을 체험할 수 있는 나무라고 설명한 것은 문자적인 해석입니다. 귀하는 귀하가 해석한 것은 무조건 진리라고 하는 망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악과는 루이스 벌콥이 말한 것처럼 선을 행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상징하는 개념입니다. 만약 선악과를 선과 악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사람은 타락 후에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귀하는 인간이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있다고 보는지요?

하나님은 구름을 타지 않아도 온 세상에 편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구약의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부활하신 예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천사라는 것은 귀하의 주장일 뿐이며, 신천지의 자의적인 해석과 무엇이 다릅니까?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에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가렸습니다, 그 본 그대로 예수가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승천하실 때에 천사를 타고 올라가셨나요?

계 10: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본문은 천사가 천사를 타고 온다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까?

예수의 재림은 우주적이며 가시적이고 신체적입니다, 귀하는 그것도 부정하는지요?

저의 글

기본적으로 성경에서의 상징이 무엇인지를 모르네요. 상징은 물질명사에 그 단어 자체의 이외의 의미를 담아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슬이 필수불가결한 의미로서의 상징이라니요? 필수불가결한 의미가 뭔데요? 이슬이 생명을 상징한다는 것은 당연하고요. 생명과 부활한 사람들이 의미에 있어서 연결되기에 양자가 다 이슬이 상징하는 바이지요. 본인이 잘 말했네요. 성경 구절마다 다른 의미로서 비유될 수 있다고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상징의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야곱의 부인이 얼마나 위대한 통치권자였느냐가 언약의 백성이 그 언약 세계에서 다스리는 자 곧 통치권자라는 것과 무슨 상관이라는 것이지요? “교회가 위대한 통치권자입니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그렇죠. 하나님께서 복음을 맡기시고 그 복음으로 열방을 통치하도록 하셨으니까요. 그런데 현실은 아니죠. 교회가 복음을 따라 살지 않으니까요. 귀하처럼요. 이 부분에 뒤에 별도로 그 근거를 제시하지요.

계시록 기록 연대를 60년대로 보는 이들이 극소수의 견해라고 하더라도 개혁주의에서 통용되는 것이랍니다. 귀하처럼 헛소리를 하지 않아요. 그것을 말하면 이단인 것처럼요.

머리가 나쁜 사람과 논쟁하는 것이 참 피곤한데, 그 이유는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모하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내가 내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고 기술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요. 내가 틀렸다는 생각으로 어떤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요. 그것은 귀하도 마찬가지이지요. 귀하는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펼칩니까?

“귀하는 귀하가 해석한 것은 무조건 진리라고 하는 망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 해석은 무조건 진리라고 했다고요? 어디에서요? 성경 본문을 제시하고 그 풀이와 함께 내 주장이 옳다고 하였지요. 그 내용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귀하의 입장을 개진하면 되고요. 내가 귀하의 주장을 수긍하지 않는 이유는 그 주장이 엉터리이기 때문이지요. 귀하가 주장하는 바는 내가 무조건 수용하여야 합니까? 본인이 그렇게 대단한 성경 해석가라고 생각합니까? 만약 아니라면 그딴 식으로 글을 적으면 안 되지요. 자신의 엉터리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이 말하지 않은 것을 말한 것처럼 글을 전개하는 사람을 한두 명 만난 것은 아니지만요.

야웨의 사자가 하갈에게 나타나서 자신의 이름으로 언약을 세웁니다. 피조물인 천사가 자신의 이름으로 언약을 세울 수 있습니까? 그런가요? 피조물이 감히 자신의 이름으로 언약을 세울 수 있다고요? 웬만하면 무식한 것 자랑 그치시지요. 자신을 위해서라도요. 그 수준에서 상대방에게 무슨 수준을 운운한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의 사자가 구약에서 천사를 가리킬 수도 있고 사람을 가리킬 수도 있다는 것은 내가 책에서 이미 밝혔지요.

“만약 선악과를 선과 악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사람은 타락 후에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무슨 논리라는 것일까요? 아담이 선과 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선이 아니라 악을 선택하였고 그 이후로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여서 선 곧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택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성경의 진술이며 저의 입장입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아담의 범죄 이후에도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제시되기라도 한다거나 내가 그렇게 주장했다면 귀하의 주장이 성립되기라도 하겠는데요.

“특히 마24:29의 해와 달과 별은 우주적인 현상을 뜻하며, 계12:1의 해와 달과 별을 자의적으로 비유할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마 24:29절을 우주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은 귀하와 교회의 일반적인 관점이고요. 계 12:1의 해와 달과 달과 별이라니요? 내가 언제 그 구절을 이야기했나요? 상대방의 책이나 글을 어떻게 읽는 것입니까?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계 6:11-12). 나는 마 24:29이 이 구절과 같은 내용이라는 입장입니다. 이것이 우주적 현상이라고요?

승천에 대한 기술의 의미는 앞에서 밝혔지요. 부연하자면 손오공이 권두언을 타고 다니듯이 부활하신 주 예수님께 실제 구름을 타고 다니시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승천 때에 목격자들의 눈에는 구름을 타고 올라가시는 것으로 보였다고 하더라도 그 의미는 예수님께서 실제 구름을 타고 움직이시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승리하신 예수님을 천군천사들이 맞이하고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셨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계 10:1을 적고서 천사가 천사를 타고서 온다는 뜻이냐니요? 계 10:1의 천사가 승천하신 주 예수님이시라고요. 옛 언약이 공적으로 파기되기 이전이기에 아직도 스스로를 천사로서 계시하고 활동하신다는 것이랍니다.

“예수의 재림은 우주적이며 가시적이고 신체적입니다.” 나는 우리가 재림이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구절들이 사실은 강림을 가리킨다는 입장입니다. 재림을 가리키는 구절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재림 자체가 아니라 재림과 연관된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 구절들은 두 구절 정도라고 생각하지요. 우주적이며 가시적이며 신체적인 재림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심정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하지요. 다만 그것을 직접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구절은 없다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