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강좌
성령강림주일에다 초파일까지 겹치니...2013년 5월 19일 성령강림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3년 05월 21일 (화) 21:48:12
최종편집 : 2013년 05월 21일 (화) 23:51:21 [조회수 : 691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2013년 5월 19일 성령강림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주말 연휴가 있던 주간이어서 강단 꽃꽂이를 평소보다 하루 일찍

목요일에 꽂았어요.

늘 가던 시간에 꽃시장에 갔는데 벌써 꽃이 다 동이 났더라구요.

성령강림주일에다 초파일까지 겹치니 꽃 수요가 엄청났던거죠.

몇 번이고 돌아보다가 겨우 글라디올러스를 메인 꽃으로 살 수가 있었어요.

여기에 짝을 이룰 꽃으로는

서양에서는 성스러운 꽃으로 대접 받는다는 엉겅퀴를 택했구요.

성령강림주일에 늘 생각나는 체리는 이번엔 노란색으로 했지요.

그린소재로는 홍죽과 덴드륨 그리고 자비라를 골랐습니다.



글라디올러스의 높은 키를 살리려고 좁은 토기단지 수반을 사용했어요.

수반 가득 채워 세우고

그 아래로 엉겅퀴를 배치했지요.

밑에는 체리와 덴드륨과 자비라를 꽂았습니다.



성령강림주일 강단 꽃꽂이로는 다소 단촐한 감은 있지만

선홍빛 글라디올러스가 강렬한 인상으로 살려 주네요.


   




이번 주에 사용한 꽃입니다.

   

   


글라디올러스지요.

재배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는 연중 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여름꽃이라고 분류되어요.

큰 키 줄기에 꽃이 층층이 피어 꽃꽂이에 많이 사용되지요.

성령강림주일이라서 선홍색 꽃으로 골랐어요.

사진 찍을 때는 대부분 다문 상태였는데

주일에는 많은 송이가 활짝 벌어졌더군요.

   


엉겅퀴구요.

산과 들에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면서

어린 순은 나물로, 잎, 줄기, 뿌리는 약용으로 쓰임새도 많지요.

지난 번에 꽂았을 때 자료를 조사하다 성모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뺀 못을 묻은 곳에서 피었다고 해서

서양에서는 성화로 여겨진다고 한 것이 생각나 특별히 골랐어요.

   


체리예요.

본명은 체리 구즈마니아지요.

빨간색과 노란색이 있어 이름도 따로 있지만

요즘엔 그냥 모두 체리라고 부르네요.

언젠가는 빨간 체리로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을

표현하는데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글라디올러스가

붉은 색을 담당했기 때문에 노란 색으로 골랐어요.

   


덴드륨입니다.

붉은색 덴드륨은 잎이 좀 큰 편이며 위로 갈수록 붉은 색을 띠어요.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잎의 색이 녹색에서 갈색, 적색으로

그라데이션되는 모습이죠.

녹색 덴드륨은 작고 가느다란 잎이 모여 있구요.

유카 덴드륨이라고도 합니다.

   


홍죽이구요.

드라세나의 한 종류로 천년죽이라고도 한대요.

타원형 잎에 분홍색 무늬가 아름다워요.

   


자비라래요.

수입 소재라면서 자비라라고 듣고 사왔는데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피아노 위에는 유리병에 엉겅퀴와 과꽃, 트리플름, 클레마티스 등을 들꽃처럼 꽂았어요.

주일에는 시든 줄기가 많아 뽑아 버리고 사진 보다는 단정하게 정리 했습니다.

   


트리플름이라는 꽃이예요.

   


클레마티스구요.

   


성령강림주일 색동 강단입니다.


이번 주 강단 꽃꽂이는 이영은 집사님께서 감사로 봉헌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듣지 못해 감사의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지는 못했어요.

아마도 빈 칸이 있어 봉헌 하신 게 아닐까 싶어요.

그 마음이 감사하네요.

집사님 가정에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GOD BLESS !!!

[관련기사]

류만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308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2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혹시 되시면 (24.36.119.34)
2013-05-24 02:03:40
교회가 크시면....
전도사님이나 목사님께 부탁드려서 앨범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제가 교역자일 때 꽃 때문에 너무 수고하셔서 앨범을 하나 만들어 드릴라고 했는데, 사진 실력이 없어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수고를 많이 하지만,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부분을 통해서 삭막한 교회당이 아름답습니다. 늘 꽃을 만지실 때마다 창조자 하나님을 생각하시고, 그 은혜가운데 신앙생활하시기를 원합니다. 꽃을 보니 세상이 눈부시네요...
리플달기
2 6
jby4633 (116.126.59.153)
2013-05-22 21:42:01
감사합니다.
눈부시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잘 보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한가지 사족을 달면 성령강림주일이 아니구요,
성령강림절입니다.
용어를 잘 알고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살롬.
리플달기
5 6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