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5월 19일, 성령강림절

번역 이 기호목사(평안교회)

▲ Happy Pentecost! From Church of the Holy Spirit, Singapore.Pentecost art work from Art in the Christian Tradition, a project of the Vanderbilt Divinity Library, Nashville, TN.

사도행전2:1-21

오순절의 날이 왔다. 그것은 부활절이후로 50일이 되는 날이다. 누가가 오순절을 표현하는 방식은 오순절은 구원이야기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누가복음2:6절과 누가복음9:51절을 회상하라.

“마리아가 그녀의 아기를 해산할 시간이 왔다”(눅2:6), “예수께서 승천하실 날이 다가왔다”(눅9:51). 이 구절들도 역시 획기적인 사건들이다. 그리고 언어가 비슷하다. 다른 번역들은 “왔다”는 말을 “성취되었다”고 말한다 - 성령의 오심은 성취이다.

성령이 오시는 방식을 보라.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2절) 그리고 그 다음에는 “불과 같이 갈라지는 혀”(3절). 누가는 인간의 용어로 그 사건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신의 신비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는 그것이 무엇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성령의 오심은 구원이야기의 마지막단계를 알리는 선물이다. 이 시대는 시간의 마지막으로 이끈다. 그의 도래는 1:8절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약속의 성취 속에서 존재한다.

사도행전은 선교에 관한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말하고 선포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누가는 우리에게 성령은 이 일(복음을 말하고, 선포하는 일) 배후에서 역사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자면, 에디오피아 내시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성령이 빌립에게 말씀했던 것”(8:29)을 읽는다.

그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4절) 말했다. 고대에는 민족들이 분열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인류는 하나다. 지금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신다. 성령은 이 선교를 위한 발사대(쏘아 올리는 곳)이다. 9-10절의 목록은 알려진 전체 세상으로부터 온 유대인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방인들에 대한 선교는 늦게 시작된다. 모두가 말했던 “하나님의 큰일”(11절)은 14-36절에서, 베드로에 의해서 설명되어진다. 14-36절은 요엘서의 인용에 근거하고 있다(17-18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마지막이 다가올 때, 많은 사람들은 예언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은 소위 우리가 말하는 “구체적인 현실” 너머의 것들을 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이 성령을 쏟아 부으셨기 때문에 발생할 것이다. 여기서의 예언은 아마도 열광적으로 믿음을 공유하는 것일 것이다. 즉 그것은 하나님의 큰 일(11절)을 말하는 것이다. “조짐들”(19절, 시대의 마지막을 예시하는 사건들)이 원시자연과학적 용어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합리적인 이성으로 인식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요한복음14:8-17,(25-27)

가룟 유다는 그의 비열한 행위를 하기 위하여 떠났다. 예수님은 지금 자신의 떠남을 위해서 제자들을 준비시키신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포함한다(1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한 영원한 교제의 장소를 준비하시기 위해서,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아버지께 가신다(2-3절). 빌립은 8절의 그의 질문을 통해서 그가 아직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은 아버지 안에 존재하신다(“거하신다”, 10절).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 안에 존재하신다. 예수님이 행해 오셨던 행위들은 아버지의 행위들이다. 주인은 모든 면에서 그를 위하여 행동할 것을 그의 대행자에게 위임하셨다. 예수님은 아버지를 위하여 완전하게 행동하도록 권능을 부여한 아버지의 대행자이시다. 예수님은 본질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약에 너희들이 이런 상호간의 존재함(아버지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존재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그때는 다음과 같이 내가 행하는 것을 근거로 나를 믿으라: 너희들은 아버지의 일들을 보고 있는 것이다(10-11절).

믿음이 신실한자는 이런 일들을 계속할 것이다(그들이 행하는 어떤 것들은 더 큰 것일 것이다, 12절,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를 파기하셨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14절) 예수님께 구함으로써, 하나님은 신실한 자들이 구하는 모든 것을 행하실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충성은 사랑하는 것과 순종하는 것이다(15절). 예수님은 그들의 첫 번째 보혜사(16절), 즉 도움자와 상담자이시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너희들에게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17절), 즉, 성령을 주실 것을 요청할 것이다. 성령이 존재하시는 것과 성령이 행하시는 것은 “세상”에게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알려진다. 빌립(과 다른 제자들)은 지금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께서 그들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에(26절), 즉, 그들을 도울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낼 것이다. 성령이 가르치신 것은 예수님이 가르치셨던 것과 같은 것일 것이다. 예수님은 평화(27절, 완전, 행복, 평온, 서로 그리고 하나님과의 일치) 즉, 결코 취소될 수 없는 영구적인 선물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