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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나무 같은 자녀들아
민경보  |  askl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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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5월 05일 (일) 11:04:08
최종편집 : 2013년 05월 05일 (일) 15:31:40 [조회수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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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나무 같은 자녀들아

 

 

 

봄의 숲이 눈부신 것은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 때문이지

봄의 개울이 활기찬 것은

갓 깨어난 올챙이 송사리들이

물속에서 뛰어 놀기 때문이지

 

 

 

다시 오월이 오고

갑자기 세상이 밝아진 것은

5월의 나무 같은, 올챙이와 송사리 같은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란다

너희를 보는 순간

우리 마음 밭에는 희망이란 씨가 뿌려지고

잊었던 꿈이 다시 꿈틀거린단다

 

 

 

밝게 자라다오

때론 어른들이 미울지라도

어둠에 몸을 던지지 말고

우리의 희망이 되어 다오

너희가 슬플 땐 우리도 슬프고

너희가 웃을 땐 우리도 웃는단다

 

 

 

너희를 향한 오래된 창문을 열고

5월의 눈부신 하늘을 바라 본다

너희의 가슴이 다시 뛰기를 소망하며

 

 

 

 

 

2013. 5. 3. 청소년 교육관 리모델링을 위해 기도하며, 민경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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