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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설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80호(20130421)/김성룡목사/jesu06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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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4월 18일 (목) 01:19:07
최종편집 : 2013년 04월 18일 (목) 01:59:44 [조회수 : 13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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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설교 80호(20130421)/김성룡목사/jesu062@naver.com)
제목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본문 : 사도행전 5장 27-32 계시록 5장 11-14 요한복음 2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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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린장동건-고소영 커플 결혼식출처 : http://cafe.naver.com/happydrclinic/2430 |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올릴 때, 주례자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사람을 당신의 배우자로 맞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연약할 때나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변함없이 사랑하겠습니까?” 신랑신부가 “네” 라고 대답해야 결혼이 성립됩니다. 변함없이 사랑하겠다는 서약이 결혼의 필요조건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인생이 즐거운 것이니, 누구나 부부생활은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서로가 늘 확인해야 할 질문이 바로 이 서약입니다. “사랑하는가?” “사랑하겠는가?”
사랑하면 행복하지요? 사랑하면 평안하지요? 사랑에서 삶의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그래서 사랑하면 건강하고, 사랑하면 예뻐지고, 사랑하면 자신의 일도 잘합니다. 부부의 금슬이 좋으면 자녀들도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사랑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꼭 말로 사랑한다고 하지 않더라도 우리에게는 다른 사랑의 언어들이 있죠? 손을 잡아 준다든지, 보고 웃는다든지, 작은 선물이나 쪽지를 준다든지..... 무엇이든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랑을 키우고 나누는 좋은 일입니다.
여러분은 배우자나 자녀나 다른 가족에게 요즘 어떻게 사랑의 표현하셨습니까? 곁에 가족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한 번 하십시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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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출처 : http://blog.naver.com/m8110009 |
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사랑의 고백을 듣기 원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밤새 고기도 못 잡고 헤매다가 새벽녘에야 예수님 만나서 한 배 가득 고기를 잡아, 맛나게 구워먹고 아침식사를 막 끝낸 참인데 밥 먹은 것 소화도 안 되게 이런 질문을 하신 것입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혹은 이것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동안 잘 지냈냐’든지 ‘아픈 데는 없냐’든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든지 인사도 많은데 왜 이렇게 물으셨을까요? 다른 대화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에는 이 말씀만 남아 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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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바조, 베드로의 부인, 1610년,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눈이 짓물러 있는 베드로는 손을 자신에게로 향하며 “나요?”라고 묻는다. 부인하는 자도 아프다! |
당시 베드로에게 이것은 굉장히 뼈아픈 질문이었어요. 예수께서 체포되시고 취조를 받으실 때 그 자리에 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거든요. 그 가슴 아픈 일이 되살아나는 질문입니다.
이런 아픈 질문을 주님은 꼭 해야 하셨을까요? 꼭 해야 하셨습니다.
앞으로 사도들이 해나가야 할 구원사역에는 엄청난 용기와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이 떠나시고 나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할 입과 손과 발이 바로 베드로를 비롯한 열 두 사도였습니다. 위협적인 상황에서 스승을 모른다고 배신한 베드로에게 사도직을 맡기셔야 할 판입니다. 무엇을 보고 이 엄청난 일을 맡기시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사랑이었지요.
더 자세히 생각해봅시다.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마다 “내 양을 먹여라” 하셨죠? 여기서 “내 양”이란 물론 하느님의 백성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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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과 염소의 비유 모자이크,6세기, 이태리 라벤나 출처:http://pds.catholic.or.kr/attbox/bbs/album |
양이라는 말을 좀 더 명확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마태복음 25장에 있는데, 예수께서 해주신 최후의 심판 이야기에 양과 염소가 등장하지 않습니까? 양은 오른쪽으로 염소는 왼쪽으로, 확연하게 운명이 갈립니다. 여기서 양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을 사람들이며 세상 창조 때부터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존재였고 염소는 징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럼 양과 염소는 어떤 기준으로 갈립니까? 교회에 다니는 사람과 다니지 않는 사람? 아니죠? 양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을 섬긴 사람들이었고, 염소는 섬기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은 끝까지 서로 섬기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셨는데, 사탄은 그 반대로 사람들에게 섬김을 받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사탄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섬기는 것은 굴욕적인 삶이고 섬김을 받는 것이 명예로운 일로 여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사코 일등만 하려 하는데 1등은 한 자리밖에 없습니다.
한사코 지배자가 되고 부자가 되고 상류층이 되려 하는데 그런 계층은 극소수입니다. 나머지는 다 그들을 섬기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극심한 경쟁과 싸움이 일어납니다.
예부터 전쟁은 다 힘센 부족이 인근의 약한 부족을 침략해서 그들의 재산을 빼앗고 노예로 삼고 매 년 조공을 받는 군신관계를 만들려고 일으켰습니다.
부부간에도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는 부부는 늘 암암리에 다투게 되니 사랑은 식어버리고 지배와 피지배구조만 강화됩니다.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섬기지 않고 받으려고만 하는 세상에는 평화나 기쁨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섬김을 가르치시고 섬김의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서로 섬기는 곳에 참 평화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목적이고 과정이고 내용이었습니다. 이 일을 지상에서 대행해야 하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사도들의 이런 사역을 끊임없이 훼방합니다. 사도들은 사탄의 세력에 대항해서 섬기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니 애 터질 일입니다. 분기탱천해서 칼 들고 싸우라는 것도 아니고, 늘 온유하게 섬기는 삶을 가르쳐야 하니 그 힘과 인내와 믿음이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그것이 그렇게 살고 가신 주님에 대한 사랑에서만 나오는 것이라서 주님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거듭 물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오늘 이 말씀을 우리 자신에게 물으시는 주님의 질문으로 들어야겠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여러분은 주님을 사랑하시죠?? ( ...... )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먼저 그것이 얼굴에 나타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을 생각할 때 행복하고 즐겁고 생기가 나고 웃음이 날 것입니다.
다음으로 주님 사랑은 그의 행동과 삶에 나타납니다. 주님의 뜻에 합당한 행동을 하고, 기꺼이 주님을 섬기며, 주님 계시는 곳을 향하여 가까이 나아갑니다.
혹시 자기에게 주님에 대한 사랑이 적은 것 같으면 왜 그러는지 성찰해보아야 합니다. 아마 주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성경에서, 하느님 사랑의 적은 ① 재물과 ② 자기자신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하셨고,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① 재물은 돈이나 물건이나 소유를 말하며 ② 자기는 자기 몸, 자기 생각과 감각, 그리고 자기자식도 포함됩니다. 사람은 일차적으로 이것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자신에게 행복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주고, 기쁨을 주고, 평안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어린 아이가 선물을 받고 그것에 빠진 나머지 부모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와 함께 있으면 선물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더 받을 수 있지만, 부모를 잃어버리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사탄은 재물에 눈이 멀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에게 참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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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리고 마을에는 삭개오가 올라갔다는 나무가 있고, 그 장면을 모자이크한 돌판이 있다.출처 : http://www.google.co.kr/imgres |
삭개오 이야기는 그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세리장 삭개오 이야기에서 열등의식 콤플렉스를 봅니다. 그가 많은 돈을 모은 것도 그의 열등의식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멀어져 갑니다. 삭개오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아시므로 부르셔서 그의 집에 가겠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죄인의 집이라고 얼씬도 하지 않는 그의 집에 가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삭개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의 내면에 굳어버린 장애를 치유해주셨습니다. 심판하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고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셨습니다. ‘삭개오 내려오시오 오늘은 내가 당신 집에 가야겠소.’
삭개오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존재를 남에게 강조하거나 내세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지금 그대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한없이 넉넉해졌습니다. 아등바등 모았던 재산을 나누어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넉넉해졌습니다.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 변화되는 것은 이런 이치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창조주 하느님의 사랑 아닙니까?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으로서 세상에서 둘도 없이 소중하고 고유한 존재입니다. 하느님은 늘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해.”
생각해보니까 주님은 이른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다 사용해서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병자들을 손으로 만져주신 것(터치), 죄인의 집에 들어가서 함께 식사를 하신 것(곁에 있어줌), 배고픈 무리를 먹이신 것(선물),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섬김), 하늘나라가 가난한 사람들의 것이라고 하신 것(인정)...
주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구애의 몸짓으로 사랑의 언어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탄은 사람에게서 이 하느님의 사랑을 빼앗아갑니다. 사람을 그의 소유나 능력으로 평가하게 합니다. 사람이 상품성으로 평가되니 고유하고 존귀한 존재임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서로 비교하고 우월감과 열등감을 갖기에 바쁩니다. 사탄이 성공한 것입니다. 사람은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 보이는 것들이 다 필요한 것이지만, 그런 것들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공허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혼이 튼튼하고 풍성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물건이나 돈이나 명예나 공적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조급할 것 없이 넉넉하며, 그러지 않아도 초라하지 않고 당당하며, 그러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고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돈이나 물건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것이 없어질 때 허무하고 비참하게 되지만,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며 행복을 누립니다. 자기 것만 사랑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불안하지만,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원한 안정을 누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 삶을 마치면 지치고 낡은 몸을 받아주시고 영원한 생명과 참된 안식을 주실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계시록 5장 13-14 말씀입니다.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우리를 끝없이 사랑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세상의 핍박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하느님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십니다.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질문은 우리가 정말 무엇을 사랑하는지 성찰하게 합니다. 우리 안에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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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바조, 십자가에 달리는 베드로, 1601년, 로마 끔찍한 십자가를 피하기 위해 어린 소녀에게까지도 거짓을 말하던 베드로 - 그가 도망치던 십자가에 매달린다, 어찌 감히 주님 같이 매달릴 수 있겠냐고, 그는 거꾸로 자세를 잡는다. 이미 손발에는 굵은 못이 살을 뚫어 피를 불렀다. 십자가를 세우기 위해 세 사람이 애를 먹는다. 구덩이를 파고 끙끙거리며 십자가를 세운다. 너무 무겁다. 이제 곧 그 무게는 베드로의 육체와 영혼을 찢을 것이다. 하늘이 아득해지는 아픔으로 베드로는 무엇을 보는 것일까? 사선 방향의 화면 바깥이 몹시도 궁금해진다. 매다는 사람들과 매달리는 자 - 네 사람 모두 이미 십자가를 이루다.출처 : http://blog.naver.com/midagef |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권력자들 앞에서 분명하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베드로와 사도들은 이 말씀으로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베드로사도가 폭력의 위협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주님을 등진 일은 두고두고 그의 발목을 잡을 사건이었는데, 성령으로 충만하자 사람이 180도 변하여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도 이 정도의 기백과 믿음은 있어야 하겠습니다. 권력의 회유나 강압 앞에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할 수 있어야죠? 우리 현대사를 보더라도 유신독재나 군부독재에 저항한 교회와 성직자들의 행동이 어두웠던 역사에 빛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도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불의한 권력의 압박에 움추려들 때,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재물의 유혹이 눈앞에 어른거릴 때, 주님은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익이나 명예에 눈이 어두워질 때,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우리는 마음속에 들리는 주님의 질문 앞에서 정직하게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네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합시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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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장 27-32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계시록 5장 11-14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요한복음 21:15-19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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