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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경외다시 만난 슈바이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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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01일 (금) 00:00:00 [조회수 : 3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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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생각은 죽이는 것이요,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롬 8/6)
“생명존중을 근본 원리로 하지 않는 한, 어떤 종교와 철학도 진정한 종교, 진정한 철학이 될 수 없습니다.” (슈바이처의 ‘생명의 외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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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 꽃 엉겅퀴와 정신없이
꿀을 따는 꿀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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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키보다도 더 큰 접시꽃이 담장을 훌쩍 넘어 맑고 환한 꽃을 피웠습니다.
지금 산에는 함박꽃(산목련)이 한창입니다.
손을 내밀어 가지를 가져와 함박꽃을 코에 댑니다.
고요하고 청순한 향기가 온 몸에 스며듭니다.
이렇듯 이름도 알 수 없는 수 많은 것들이 뿜어내는 맑은 향기가 세상을 살만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심장이 빨라집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6월인데도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 올 여름은 참 더우려나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시고 영혼이 더욱 맑아져 생명의 외경을 체험하시길 빕니다.
20세기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 중에 한 분인 슈바이처의 생명의 외경이란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 준 것이 다름 아닌 생명의 외경이었습니다. 생명의 신비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첨단 산업화를 자랑하고 배아복제를 자랑하지만 한 송이 꽃에 담겨진 생명의 신비는 잃어버렸습니다.
결국 환경운동은 생명의 무게를 새롭게 느끼자는 운동이며 생명의 신비를 느끼고 존중함으로 희망적인 미래를 열자는 운동입니다. 생명에 대한 애정과 정직함에서 신앙이 비롯됩니다. 환경운동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겸허한 존중이며 생명을 살리는 희망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생명의 신비를 느끼는 기회로 삼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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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발톱이라는데 정말
아름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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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을 수 없다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우뚝 선 나무 한 그루, 떨리는 나뭇잎 하나에서도 여러분은 얼마든지 놀라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볼수록 우리는 그 세계가 생명으로 충만해 있으며 모든 생명이 신비로 가득 차 있음을, 그리고 우리는 모두 이 생명의 신비와 하나가 되어 있음을 더욱이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삶이 지닌 신비를 관조하며 자신의 생명이 온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온갖 생명체들과 하나님을 깨닫게 된 사람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대하여 경외를 느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슈바이처의 생명의 외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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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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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그렇게 사십시오 |
인생은 짧다지요
꼭 하고 싶은 것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지요
남들이 하고 가기 싫은 곳,
누군가가 꼭 있어야 할 곳에 벗님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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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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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나마 |
알고는 있었지요.
그 자린 내가 가고 싶었는데//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도 아닙니다.
그 꽃들은 특히 이름없는 들꽃들은 거기 아무도 보지 않고 있으라고 하지 않는데도
거기 피어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잘 하시길 바라고............
지금 난 아무도 가길 꺼려서 갈 사람이 없는 그 곳으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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