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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역자들의 척박한 '사역 환경' 이 정도일줄이야
이병왕  |  wangle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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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4월 04일 (목) 03:02:03
최종편집 : 2013년 04월 04일 (목) 04:43:10 [조회수 : 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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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백주년기년관에서의 '2013 여교역자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 모습

여성 안수가 허락되는 교단 중 비교적 열려 있다는 예장통합의 여교역자들조차 찬밥 대우인 것으로 밝혀져 여교역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절반에 가까운 수가 월 100만원도 사례 받지 못해

예장통합 소속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 임숙재 목사)는 최근 담임목사, 전도사, 부교역자, 기관 사역자 등으로 활동 중인 교단 소속 여교역자 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여교역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여성목사 수는 지난 2002년 306명에서 지난해 말 1524명으로 10년 새 5배 늘었으나 이에 따른 질적 성숙이 자동적으로 동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차별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56.5%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교역자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35.4%가 ‘전통적으로 남성이 익숙해서’라고 답했으며, 17.7%는 ‘여성차별 의식이 팽배해서’라고 답했다.

성차별 유형으로는 사례비 및 처우에 대한 차별(34.5%)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업무배정 차별(33.8%), 각종 모임배제(10.1%), 공개채용 시 여성 배제(9.1%), 목사안수 청빙 거부(5.5%) 순이었다.

사례비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6%가 최저임금 수준인 월 101만원에도 못 미치는 ‘100만원 미만’의 사례비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00-15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7.8%나 돼 전체 응답자의 65.4%가 월 150만원도 못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보수’로 사역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15%에 이르렀다. 이는 10년전 10%보다 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여교역자에 대한 차별 문제의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32.6%가 ‘영성훈련이나 교육 같은 개인적 노력’, 22.5%가 ‘참고 기도한다’고 답해, 절반 이상은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교회 내 여성 목회자들의 영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여성 총대 30% 할당제’(35.2%)와 ‘여성 총대 보내기운동’(30.6%) 등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전국여교역자연합회 김혜숙 사무총장은 “여교역자들의 열악한 처우는 통합교단뿐만 아니라 다른 대부분 교단 교회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여성 목회자와 여성 평신도 등 교회여성들 간의 연대와 조직적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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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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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합니다 (121.155.70.122)
2013-04-04 15:55:06
여교역자들의 어려운 형편과 상황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사례비의 문제로 찬밥대우를 논하는 것은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교역자들의 절반에 가까운수가 월 100만원도 받지 못한다고 했는데..

과연 남자교역자들의 절반은 받을까요?
당장 감리교회만 보더라도 제 생각으로는(정확한 통계는 아닙니다) 남자교역자들의 절반, 아니 3분의 2는 월100만원...못받을것 같은데요...

특히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의 목사님들은 월 50만원도 사례비 받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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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al (76.187.189.72)
2013-04-06 11:50:07
비단 여사역자의 문제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이런 조사를 해서 언론에 까지 나왔는지 매우 불만입니다.

그 기준이 풀타임인지 하프타임인지 파트타임인지 구분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남자의 경우에도 제경우에만 보더라도 신대원 다닐때도 70- 80만원대 였고
교단 파송을 받는 전임때도 100-120만원이었습니다. 그것이 교단법이었고요
생각하기에 따라 전도사 사례비로는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겁니다.

현재 저는 미국에서 목회하는 감리교 목사인데 마국 역시도 파트타임은 500-1000불 사이입니다.
남자고 여자의 차이로 사례비가 차이난다는 것은 좀 지나친 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것 역시도 교회안의 문제를 밖으로 끄집어 낸 것 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동역하는 남녀 사역자에게 자칫 위화감을 줄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사역자분들의 능력이 남자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 은사를 존종하고요 그 은사를 잘 개발하고 여자라는 것을 떠나 차별되게 행동하는 분들은 충분히 그가치에 따라 사례를 잘 받으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은 여자임을 나타내므로 운전, 힘든일, 컴퓨터업무 등의 일에 항시 물러서고 도와 달라고만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는 걸 가지고 남녀 차별이라고 보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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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174.114.60.109)
2013-04-06 08:39:10
예전보다 많이 좋아짐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까지 사례비를 줘야 하나는 개교회 문제인데, 이를 교단에서 관여를 해야 하는데, 아직 그럴 만한 교단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 교역자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사모님들 일하시는 것도 좀 고려해야 합니다. 사모라고 하는 것 때문에 무보수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목회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심각한 문제가 많습니다. 돈만 보이면 그게 좋아보이지만, 영성이 걸리면 상당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무튼 문제가 많이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더디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감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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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포이멘 (183.109.98.59)
2013-04-04 13:19:13
성도들은 무보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삯꾼이 되는 순간 성령님이 떠나가시지 않을까요?
바울도 텐트메이커입니다.
직업을 갖고 선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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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
Arther (121.160.136.130)
2013-04-04 15:37:48
성도들이 무보수로 봉사하는것과는 개념이 다른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하는 사역이므로 성도들이 책임질 문제인듯 합니다. 위의 님의 말씀 이면 남자 목사님들도 무보수 여야 하지 않을까요. 말없이 봉사하시는 여교역자들이 상처 받을까봐 감히 껴들었습니다. 저는 감리교 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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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포이멘 (183.109.98.59)
2013-04-05 23:38:04
당연히 남자 목사님도 무보수로 사역을 하여야 합니다.
성도(saint)도 무보수로 봉사하는데...
그리고 남자도 못하는 일을 여자가 하기에 대견해서
감히 껴들었습니다.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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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하겠습니다 (121.155.70.122)
2013-04-07 16:43:36
용서는 하겠지만, 제발 성경 좀 제대로 읽고 글을 쓰십시오.
무보수...좋지요. 그렇다면 목사도 성도도 모두 초대교회의 모습(조직, 체제 등등의 모든 것)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러면 무보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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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
포이멘 (183.109.98.59)
2013-04-13 11:52:17
공동번역과 헬라어사본에는 목사라는 은사가 안 보입니다.
공동번역과 헬라어 사본이 오역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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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참빛 (207.210.3.147)
2013-04-04 09:20:26
힘내십시오.
여성들도 섬세함과 모성적인 강한 면으로
남성들 못지않게 목회활동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차별은 교회밖에서 보다
어쩌면 교회안에서 더 심각한지도 모릅니다.

여교역자님들은 이러한 내용을 연속적으로 알리셔서
누구라도 함부로 여성이라고 무시하지 못하도록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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