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강좌
겨울에 시작된 사순절이 어느덧 5주째 막바지로 치닫고 있어요.2013년 3월 17일 사순절 다섯번째 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3년 03월 20일 (수) 23:47:50
최종편집 : 2013년 03월 21일 (목) 08:41:38 [조회수 : 386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2013년 3월 17일 사순절 다섯번째 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목사님께서 설교 서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겨울에 시작된 사순절이 어느덧 5주째 막바지로 치닫고 있어요.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구요.



색동 강단에도

봄 기운을 들여 놓으려는 꽃꽂이로 꾸몄어요.

지금까지도 내내 봄의 전령을 소개해드리기는 했지만

마른 가지에서 새 잎이 돋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말이죠.



그래서 마가목 가지를 택했어요.

마침 새 잎이 한창 돋고 있더라구요.

꽃은 아네모네와 미니석죽과 나무수국을 골랐지요.



함지박 수반에

마가목 가지를 직립으로 꽂았습니다.

꽃과 그린필러 소재는 아랫부분에 낮게 꽂아

새 잎 돋은 마가목이 도드라져 보이게 했지요.



마가목 잎의 연두빛에 어울리게

꽃도 밝은 색감으로 분홍과 하양과 그린으로 했어요.

사순절 색상은 짙은 보라 아네모네로 이어가구요.



심플하고 차분하지만

귀한 재회의 감격을 누린 색동 가족에게

생기가 넘치는 봄기운이 가득 퍼지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 사용한 꽃입니다.

 

   

 

 

 

 

 


마가목이예요.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돋는 새순을 가지고 있어

마아목(馬牙木)이라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굳어졌대요.

마침 새 잎이 돋는 모습인데 말의 이빨처럼 보이나요?

말의 이빨을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마가목은 신경통, 요통, 위장병 등에 널리 이용되는

만병통치의 귀한 약재로 사용되는 귀한 식물이라고 해요.

   

 

 

   

 

 

   

 

 

   

아네모네구요.

지중해 원산으로 솜털이 보송보송한 꽃잎이 예쁘지요.

밝고 환한 여러 가지 색상으로 피어 봄을 느끼기에 좋은 꽃이예요.

보라는 흔히 보아왔지만 분홍빛을 담고 있는 하얀 꽃도 너무나도 곱네요.

   


미니석죽입니다.

건조한 모래 땅이나 돌밭 틈 등 거친 환경에서도

대나무처럼 꿋꿋하게 핀다고 해서 석죽이라 한다죠.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에 서민들이 쓰던 패랭이 모자를 닮았다고

패랭이꽃으로도 불린다구요.

일반 석죽은 한 줄기에 많은 꽃송이가 달리는데 비해

미니석죽은 한대에 한 송이씩 피어요.

   


나무수국이지요.

또는 목수국이라고도 하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수국보다 나무가 크고

꽃도 이런 거 한 종류 밖에 없어요.

꽃잎 하나하나는 네잎클로버처럼 생겼지요.

사실은 꽃받침이 변해서 생긴 화포예요.

탐스럽고 예쁘지만 물올리기가 쉽지 않아 쓰기가 어렵긴해요.


   


천리향이예요.

지난 주에 썼던 거 재사용입니다.

   


피아노 위에는 유리 화병에 백장미와 하얀 알스트로메리아를 함께 꽂았어요.


이번 주 강단 꽃꽂이는 안기영/허지연 집사님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봉헌으로 드려졌습니다.

그리고 4월초에 맞는 종범이 생일 축하까지 함께요.

언제나 온화한 인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해 주시는 두 분

뜻 깊고 즐겁게 기념하시기 바래요.

이르긴 하지만 고3 수험생의 힘든 길에 들어선 종범이

생일도 축하하구요.  HAPPY ANNIVERSARY & HAPPY BIRTHDAY !!!

[관련기사]

류만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265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